크리스마스 씰
이거 학교에서 사라고 거의 강매 수준으로 팜
(2000년대 물가로 2000원~3000원, 짜장면 한그릇에 2500원인 시기)
안사면 담임이 안 산 애들 뒤로 나가라고 하고 개꼽줬음
불우이웃 돕는다고 ㅈㄹ 하는데 사실상 씰 못사는 애들이 불우이웃인데 안사면 꼽주거나 혼냄
부잣집 애들은 10장씩 사가고 가난한 애들은 눈치 보면서 선생인지 깡패인지도 모를 양반들한테 꼽 먹거나 손바닥 맞음
ㅈㄴ 안좋은 문화였다 개 미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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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못하네
99년생이냐? 나 빠른94인데 학교에서 뒤지게 맞았구만
익게발
불쌍하네
나잘
88인데 혼난적은 없는데
걍 학교마다 다른듯
그러고보니 내가 다닐때는 같은 반 애들이 서로 사고 싶다고 난리였네 ㅋㅋㅋ
너구리족장
난 94년생인데 딱히 선생님이 아무말씀 하시지 않던데 진짜 학교마다 분위기가 많이 달랐나보네;;
퇴근못하네
아 저거 안산다고 맞았다는건 아님
익게발
?
여기서 사람들이 안맞았다는건 저거 안사서 꼽주고 맞았다는거 이야기 중인건데...
나도 선생들 학생 존나패고 빠따나 단소 들고다니면서 내가 이만큼 학생 잘팬다, 학생들이 이만큼 날 두려워한다
자랑스럽게 여기던 사람들 사이에서 학교생활했음
퇴근못하네
내가 잘못이해한듯ㅋㅋㅋㅋㅋ
울산보노
미안하다 80년대 생인데 선생이 저거 안사면 공개적으로 망신주고 그랬다. ㅅㅂ 내가 거지인데 저걸 사야함.
익게발
미안할게 뭐있음 그런 병신같은 선생 걸린게 문제지
울산보노
과한 망상이란거 아닐수 있는게 2000원이란 돈이 어떤 사람한테는 존나 작은 돈인데 어떤 사람한테는 집에 그 돈 조차 없어서 존나 상처될수도 있거든. 내가 그랬어. 어릴적 기억이란게 그런거야. 어떤 사람한테는 별거 아닌데 어떤 사람한테는 존나 큰 상처로 남는거지
익게발
2천원 낼수있는 사정이 됐냐 안됐냐가 아니라 선생이 혼냈냐 안냈냐의 이야기임
사정안되면 걍 안내고 말지, 댓글보면 안혼난 사람이 많은거 같은데 아무튼 혼난 몇몇 사람들은 진짜 좆같은 선생 만나서 ㅈ같은 경험했네..
울산보노
그러니깐 저렇게 쉽게 단정짓지 말라는거지. 너가 경험한게 전부가 아닐수 있으니깐. 그리고 그냥 안사는것도 그냥 ㅈ같아서 안사는거랑 돈 없어서 못사는거랑 완전 달라
하우투보링앤스몰
어릴 때 상처가 진짜 오래가고 치유가 안되는듯
나잘
ㄷㄷㄷㄷ
진짜 학교 분위기나 선생따라 달랐네
우리 학교는 안 사도 선생들이 넘어갔는데
하늘은하늘색
2000년대초반이지만 씰 사라고 강매당한적도 안산다고 꼽먹은적도 없었는데???
그리고 그렇게 부담되는 가격도 아니었던걸로 기억함 그냥 간식 한두번 안사먹으면 되는정도?였음
다들 걍 크리스마스 기념 불우이웃돕기성금 내는 기분으로 한거라서 별다른 불만이 없는거 같은데 작성자는 뭐때문에 화가난건지...
후배위하는여대생
자네는 부자동네에서 살앗나봐
하늘은하늘색
나 달동네 출신인디ㅋ
알라후앜발
쟤가 강매당했다는데 니가 왜지랄?
하늘은하늘색
나는 당한적없는데 당했다고 하니까?
逍遙遊
뭐때문에 화가난지는 본문 글에 다 나와있어 개붕아 !ㅎ
바보멍청이
넌 없었겠지만 난 있었음 글 쓴 개붕이도 있었고
푼돈 취급하는 것 보니까 좋은 동네 좋은 학군에서 살았나봄
쥬식
쟤가 당했다잖아, 너는 안 당한거고
로우팡맨
당한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는데
난 어릴때 강매당했다~도 아니고 미개한 문화~ 이러면 원댓글 개붕이 같은 반응도 나올 수 있지
gooogle
공감..
40대 중반 부산인데... 내 기억에는 초등학교 당시 국민학교때 까지만 샀던거 같은데.. 강매긴 한데 서로 살려고 했고 왜냐면 당시에는 크리스마스 카드 만들어서 친구들끼리 주고 했는데 저거 붙여야 했거든.. 우리동내만 그랬나 보네..ㅋ
이게 내 댓글인데..
나는야한남자가좋아요
그래도 저거 강제구매 한다해도 삶에 큰 타격입는건 아니라서 굳이 나쁘게 생각하고 싶진않음. 힘든 사람 돕는거라 오히려 좋다고 봄. 강제성이 문제이면 자율로 하면 되는거고. 저런거 덕분에 어려운 사람들이 힘을 얻는거라 난 있어야한다고 봄
하얀배
그 저금통 갈취도 있지않나
엄마랑 아무 생각없이 500원 100원 다 넣었는데..
그당시 학급 통틀어서 총액이 얼마엿을지
얼마나 깨끗하게 기부 됐을진 궁금하네
익게발
이건 좀 좆같았던걸로 기억함
그 빵모양,초가집 모양 플라스틱통 채워오는걸 한 학기 '숙제'로 내주는데 숙제나 약속 같은거에 강박증 있어서
부모님 졸라서 은행방문하고 만원짜리를 십원,오십원,백원짜리로 바꿔서 억지로 채워감 ㅡㅡ;
친구들 중에서도 이걸 안하면 ' 도덕성이 부족하다 ' 라는 낙인 찍힐까봐 그렇게 억지로 채우는애들 많더라
근데 알고보니 이것도 낼사람만 내고 안낼사람은 안내길래 한번하고 안함
랄부탁
그것도 뭔가 당연히 꽉채워야 되는건줄알고 억지로 동전존나모아서 내가진돈보다 많이모아서냄 ㅅㅂㅋㅋ
토막난생코알라
생각도 못한 방법이다
집에 가끔 굴러다니는 동전 보일때만 줏어서 넣었는데
채운것도 낸기억은 없네
나잘
저금통 갈취는 없었는데 ㄷㄷㄷ
할맹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억난다 우유곽 씻어서 돈 모아가고 그랬었지
나잘
난 그런건 없었는데
폐지 모아가는건 있었고
대체 돈 모아가는건 ㄷㄷ
스네크
씰 저거 한참 모아뒀는데 어디에 쳐박아뒀는지 잊어먹었어 ㅜㅜ
김옥쥐
우린 강제는 아니었는데 사는게 당연하다는 인식이 있었음
끄으앙
꼽 안줬는데 살놈사고 말놈말고 그런느낌
딸츄
37살인데 사본적 없음.. 강매는 없었는데
내가빅뱅이론
95년생인데 안 산다고 잔소리 들은 적 없음
리카르도마일로스
저거랑 사랑의 빵
노란색 빵모양 저금통 주고 거따가 원하는만큼 돈 넣어서 한달뒤 가져오라고 하는거
막상 다들 저금통에 칼빵 넣으면서 놀았음
와우아이
인터넷에서 학교 어쩌구 하는 글들 보면 나만 정상적인 학교 다녔나?? 라는 생각듬
티미디
비정상이 정상보다 많으면 진짜 큰일이지
나잘
ㄹㅇㅋㅋ
무슨 학교 가운데 계단 못 쓰게 했다느니
에어컨 못 키게 했다느니 하는거보면 신기함
수없는씨박
나 땐 저거 사겠다는 사람이 하도 많아서 항상 가위바위보 하거나 선착순으로 교무실 달려가야 살 수 있었는데
나도 씰 모으느라 거의 다 삼
크앙크앙악어
일단 반장 부반장 의무구매였음ㄹㅇㅋㅋ
익게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 맞다
아 잊고 있었는데 떠오름 ㄹ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상하면치과가야지
저거랑 무슨 앵두같은것도 있고 뭐 뱃지도 있고
존나 많았음. 80-90년대는 진짜 ㄹㅈㄷ다 ㅅㅂ... 낭만 같은 소리하네 ㅅㅂ..
나잘
근데 이걸로 결핵 치료 받은 사람도 나와서 ㅋㅋㅋㅋ
맛있는빵
난 저거 살사람들은 내일 돈가지고와 어려운사람 도와주는거야~~ 이정도에서 끝났음.
대전역
저거 사서 방학때 친구들한테 편지써서 우표옆에 붙여서 편지 부치곤 했었는데ㅋㅋㅋ 없어진지 알았는데 요즘도 씰 있더라
머드맨
90년대 중반생인데 ㄹㅇ 안사면 ㅈㄴ ㅈㄹ했음
인생은브릿지회로
종이 나눠줘서 살 사람은 신청서에 적으라고했는데 난 안적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