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아빠가 찾아간다는거 겨우 뜯어 말렸어요...

애아빠가 화나서 간장뿌리고 난리났어요..

어머님 제가 그래서 밤새 달래드렸어요

남편 성격도 좆같다는 거 아님 ? ㅋㅋ

진짜로 가정교육이라는 파트의 부모를 교육시키는 교육도 생겨야할거같음 옛날에는 다같이 키우는 문화였어서 구전으로 내려오는 지식도 어느정도 공유가되고 그랬는데 이젠 너는너 나는나 교육은 교육자에게 이따구로 가버리니까 부모가 부모노릇 못하게 되는 케이스가 많아지는거같음 맞벌이때문에 집에 있는 시간이 별로없어서 바빠졌다고 하기엔 너무 많은걸 의존함 집에서 일어나는 사소한 애 케어까지 저러면 노답이지

막상 애아빠는 무슨 상황인지도 모름

어쩌라고요

갑자기 예전에 아파텔 거주할 때 떠오르는데 계약 연장하고 살고 있는 와중에 갑자기 부동산에서 전화와서 집주인한테 급한 사정이 있다고 재계약만기 2-3달전에 먼저 나가주면 안되냐고 하더라

집주인 부부도 같은 건물 사는 사람이라 얼굴 붉히기도 싫고 쌩까고 살면 도배비용이라던가 트집잡으려하면 잡을 것들 비용을 생각해보니 그놈이 그놈이길래 알겠다, 집은 최대한 알아는 보겠는데 계약전 퇴거인데 이사비라도 대주실거냐? 요즘 부동산 시세도 안좋고 정 집이 없는 경우 만기까지는 어쩔수없다하니까

옆에 집주인 아줌마도 같이 있었던 것 같은데 뜬금없이 부동산 아줌마가 집주인 남편분이 무서운 분인데 좀 들어주시지 이지랄을 하길래 순간 빡쳐서 아 그러냐 나도 한성깔하는데 집주인 남편분 나랑 마주쳤을때 나한테도 이야기 그대로 해보시라고 전하실 수 있냐 라고 하니까 우물쭈물거리면서 잘 말씀 드려보겠다고 말돌리던데

막상 집주인 남편은 밖에선 조용하고 집안에서만 엄격할것 같은 젠틀한 할배였음. 일처리도 깔끔하셨고.

그때도 황당했는데 지금 다시 생각해도 미친년들 존나 어쩌라고 말한건지 모르겠네

애아빠 오면 십중팔구는 애 애미가 조금 극성이라고 죄송하다고 사과함

약간 그.. 여고생중에 남친이 잘나가고 일진이라고 여기저기 텃세부리던 걔들이 크면 저래되나 싶음

??? : 예? 제가요?

화도 남이 대신 내줘야함 ㅋㅋㅋㅋ 진짜 신기해

저거 실제로 들으면 머리 뜨거워짐ㅋㅋㅅㅂ

선생님, 애아빠 아랫도리가 화가 많이 났어요. 달래 주세요.

저 멘트 회사 미친년한테도 들어봤는데 ㅅㅂㅋㅋㅋㅋㅋㅋ

"저희 부모님도 화가 많이 나셨습니다. 맞짱 함 뜨실?"

젖만지게 해주시고 고추 한번 빨아주시먄 해결되실거에요

제가 남편분 잘 알아요

짤이랑 말투가 웃김 ㅋㅋㅋㅋ페페

정작 애아빠는 아무렇지도 않던데

시부럴 본인 회사 다니는데도 여직원한테 저거 한번 시전 당해봄. 속으로 "뭐 어쩌란건데 맞짱이라도 뜨자는건가..." 생각들더라 ㅋㅋ

애아빠 : 제가요..?

= 내가 존나게 화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