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회의부터 숨막히네

ㅋㅋㅋ 가족회의며 주제 진짜 참담하네 ㅋㅋㅋㅋㅋㅋ

참고로 아버지가 교사였음

??? : 자는 또 낳으면 되는데스

압박이 진짜 심했나보네

어차피 저 꼬라지 난 가족이 두고두고 슬퍼할거라는 생각은 안 한다.

한 4년 지나면 술안주거리나 되서 기억에 남으면 다행인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꼬시다

가족의 행복을 위해 공부를 강요하는건 정말 자식한테 못할짓인거 같네... 자유다운 자유를 누려보지 못하고 압박만 받다 가버린 아들이 너무 불쌍하다

저 말을 하자마자 자리를 박차고 투신했다면, 베란다로 가서 방충망이든 뭐든 문을 열고 넘어 가는 과정 같은 게 있을 텐데

그걸 구경만 한 건가?

반대도 있었지 대가리 깨부순거

허……..

부모가 뭐 서울대 하버드 나오고 자식한테 공부 시키는 거면 이해하겠는데

본인이 지잡대거나 고졸이면서

자기 자식은 공부로 쥐잡듯이 잡는 거 보면 뭔가 싶음

가족회의 단어부터 그냥 집구석 분위기 숨막히네 TV 소리 한점 없이 헛기침 하면서 신문 넘기는 소리, 아날로그 시계 틱틱 돌아가는 소리만 나는 정적일거 같음

ㅜㅜ

뭐 사람 유전자라는게 갑자기 만들어지는게 아니고 수백 수천년간 이어져 내려온거라 특이케스이야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영향 받는건 아빠, 엄마일텐데 자기들 수준에 안맞게 애를 잡으면 부모 실격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족회의 ㅇㅈㄹ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일방적으로 존나 갈구다가 애가 자살하니깐

대굴빡 데굴데굴 굴려서 만들어낸 변명거리가

가족회의 ㅇㅈ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싸이코패스가 따로있나 ㅋㅋ 아들을 죽였는대도 일단 자기 보신부터 생각하는

저런새끼가 진정 싸이코패스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됐어?

일단 [우리 가족은 행복한가] 를 주제로 가족회의를 여는 가족은 100% 불행함

자녀를 하나의 인격체로 생각하지 않는 부모들 많지

보통 사람은 자살을하고 뛰어내릴떄 후회를 한다

근데 이 친구는 이제 자유다 라고 생각했을거 같다....

그놈의 가족 회의는 왜 꼭 성적표 나온 날에만 하는지

가족회의 주제는 왜 항상 내 성적 청문회인지

점수 올라간 과목은 왜 그냥 옆으로 밀어두고

떨어진 과목만 눈 앞에 들이미는지

과목마다 떨어진 점수마다 왜 맞아야 했는지

피 안나면 덜맞은거라고 다 맞고 나서도 왜 때리셨는지

다음날 아침에 터진 다리 부여잡고 등교하면

매 수업마다 들어오는 과목 선생님들 중 싸이코 새끼들한테 또 1점당 한대씩

마른 피딱지 뜯어내면서 울었던게 한두번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