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ㅅ;

ㄴㄴ 섬세하지 못해서 그냥 입력된대로 알아듣는거

ㅋㅋㅋ 아 지금 일어나서 아직안먹었구나

라고 생각할듯 나는

경계선

너도 쟤랑 같은 부류구나...

친구 많니?

내 말의 어느 부분이 이해가 안 됐을까?

맞네 맞아

레벨 보니까 정상적인 대화는 불가능할 거 같구만ㅋ

ㅇㄱㄹㅇ.. 질문에 대한 답을 하고 나머지 말을 해야지 나 방금 일어났어 이거 나쁘게 말하면 지 할만만 하는거지

ㅇㅇ 고쳐야지.회사에서 저따구로 보구하면 바로 폐급임 ㅋㅋ

저건 좋은 경우 예시고 대부분 몇배는 남이 생각을 해봐야 이해할 말을할듯

내가 본 예시로 전기 작업중에 서로 거리가 멀어

그래서 선임 작업자는 위층에 나는 아래층에 있어 그리고 전기가 안되는 이유가 차단기가 내려가서야 그래서 내가 차단기를 올렸고 잘 됩니까?? 무전했어 근데 대답이 없어서 한 번더 물어봤는데 잘 되니까 아무 말안하지 하고 화내는 이런 경우 봤음

ㄹㅇㅋㅋㅋㅋㅋ

야외행사는 잘 진행 되고 있나요?

A : mr.제임스씨는 5층에 계십니다.

B : 저는 안먹어도 괜찮습니다.

C : 밖에 폭우내리는거 안보여요?

A랑 C중에 헷갈리네

ㄹㅇ 그런식으로 말하면 너 시험 망한다 이런애 있다 ㄹㅇㅋㅋ

저 정도도 유추가 안되면 심각한 능지 문제인데...

하지만 모든 물음에 저따위로 대답하면 해석이 애매해지는 상황이 나올 수밖에 없지.

밥 잘 먹었어?

과장이랑 먹었어

이게 밥을 잘 먹은 건지 아닌지 어떻게 알겠냐. 과장이랑 친한지 아닌지도 모르겠고, 과장이 한둘도 아니고. 사장쯤 되는 높으신 분이랑 먹었다고 하면 자리가 불편해서 잘 못 먹었다고 생각하겠는데 과장이면 애매하잖아. 그리고 저런 애매한 상황이 대화마다 계속 튀어나오는 걸 겪어보면 지능이 문제가 아닌 걸 알게 될 거임

얼마나 모호하게 말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어느정도 당연하게 통용되는 생략이 있잖아 너가 예로 든거는 확실히 과장이랑 먹어서 좋은건지 억지로 윗사람이랑 먹은건지 김과장인지 이과장인지 모르지만

내일 점심 같이 먹을래?

나 내일 미팅 있는데...(=너랑 못먹어)

정도는 충분히 유추되고 자주 쓰잖아

충분히 유추 가능하고 자주 쓰는 한도 내에서 저렇게 대답하면 그러려니 하지.

그런데 습관적으로 저렇게 대답하는 사람 중에 자기는 알고 듣는 사람은 모르는 것도 당연히 듣는 사람이 알겠거니 하고 말하는 사람이 있어. 과장이라고 직위라도 얘기해주면 좀 낫지. 같이 먹은 사람 직위가 높은지 낮은지 정도 유추는 되니까.

근데 사장도 부장도 과장도 사원도 전부 직위 생략하고 이름으로 '오늘 철수랑 먹었어' 이딴 대답이 나오면 진짜 돌아버림. 내가 그쪽 직원 조직도까지 외워야 되는 건 아니잖아?

밥을 '잘' 먹었냐에 대해 답을 안했고 밥은 먹었으니 문제 없단 뜻임. 근데 실제로는 문제가 있는데 대답 안하는거고 지속적으로 문제가 발생하는거면 표현력의 문제임. 높으신 분이랑 어쩌구부터는 어림짐작, 추측임. 자리가 불편했는지 아무 생각없이 편하게 먹었는지는 그 상황 그 사람 문제고. 개붕이 생각이 많은거임. 문제가 있어보이면 걍 다시 물으면 끝날 일임.

그렇게 깔끔하게 정리가 되면 얼마나 좋겠냐.

언제나 저렇게 내용이 애매하게 말을 하는데, 그래놓고 왜 모르냐고 하니까 문제지.

대화는 주고 받아 서로 이야기를 하는거지 인터뷰가 아님. 그건 인터뷰지. 맥락 따라서 이건 이렇다 저렇다 아~ 그렇겠구나, 그렇군요 하고 주고받기도 하는건데 요즘은 문해력이나 독해력 떨어지는 애들이 많아서 단순히 답만 원하는 애들이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