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새회사 바코드..

그리고 수도권 호텔을 다 가봤는데 여친의 재정에 충격을 받는다?

쌔한 느낌을 연애 초중반이 아닌 결혼시점에서 받는다?

개구라임 ㄹㅇ 보통 초장에 시발 뭐지?돈을 이렇게 많이 쓴다고? 느낌이 들게 되있음

고로 이거 쌩 구라다

ㄹㅇ 세상에 저런 병신년이 어딨음

저렇게 10년가까이 살아왔는데? 성인은 쉽게 안바뀜

바뀌는걸 바라는게 아님, 본인의 금전관리 능력에 대한 한계를 인정할 수 있는 수준의 능지고 그래서 경제권을 남편이 온전히 가지는거에 대해 이견 제시를 하지 않는 수준이라면 돈관리 능력은 좀 없어도 사람 자체가 병신은 아니라는거야. 능력 부족과 쌍년은 좀 다른 얘기니까.

그렇게 되면 씀씀이가 한번에 팍 줄어서 삶에 만족도가 내려가고 불행하다고 착각하게 되는데 그걸 결혼때문(이 남자때문)이라고 생각하게 되고 싸우다가 이혼트리 타는 전형적인 루트임...

재산 분할은 덤!

ㅇㅇ 근데 보통 그런년은 경제권 파트에서 이미 나가리라 ㅋㅋㅋ

옛날에 주갤에서 갈라치기 할려고 쓰긴 함

그보다 더 옛날에나 여자들이 썼고 ㅌㅋ

우리누나 어린이집 일하긴 했지만 그래도 월 200이상은 항상 받았고 거의 10년일했음.

자취? ㄴ 엄마밑에서 살았고 출퇴근 엄마가 차로 다 태워다 주고 아침에 밥도 차에서 가면서 먹으라고 그릇에 볶음밥이고 비빔밥이고 해주고 태워서 데려다줌.

결혼할때 1200인가 1800인가 들고 했다더라. 그것도 일할때 퇴직한 퇴직금 포함해서.

그래놓고 애기옷은 일주일에 한벌이상은 꼭 사는거같고 몇달쓰고 말 애기용품들 존나 사제낌. 빨래, 건조는 세탁기가 다해주고 청소기도 내가 다이슨 하나 사줬었음.

지 코피나서 애기보기 힘들다고 밖에 차수리하러간 매형을 부르고 안오니까 엄마한테 전화하는 만행을 저지름 그날 내가 개빡쳐서 개지르고 손절침. 며칠전에 보니까 내 카톡 차단했더라. 엄마랑 있는 단톡방에 오랫만에 들어가봤더니 알았음.

호캉스가고 뭐하고 는 모르겠다. 인스타에 호텔가고 하는건 본적없음. 근데도 돈이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음. 그런년이 한둘이 아니라는것은 확실히 알겠더라. 10년일했는데 돈 못모은 년이랑은 결혼하지마라 진짜 지옥이다..

반대로 내여친은 나보다 적게 일했는데 이미 몇천 모았더라. 급여는 200도 안되는거 받아가지고..

명품없고 호텔 간적없고 사치 안함. 선물 사준다고 나도 없는 형편에 50 까진 생각하고 고르라 했더니 8만원짜리 가방 고르고 받고 기뻐하는모습에 존나 눈물이 나더라. 이번에 벌이가 과거에비해 엄청 좋아져서 대출도 다 갚고 여유좀 생겨서 100까지 생각하고 선물 고르랬더니 또 4만원짜리 스카프 고르길래 개 빡쳐서 80만원짜리 사줌.. 애끼고 애끼면서 한번씩 나갈때 하던거 보면 찡하다. 내년에 결혼각 보려는데 요즘 좀 행복하다

너가 다 잘하니까 복받은거지

축하한다

나도 너 여친같은 스타일인데 땡전 한푼 없는 상태로 사회생활 시작해서 1억 5천 모아서 결혼했다.. 심지어 여자인 내가 프로포즈 함ㅋㅋ 명품백/다이아반지 이런건 받아본적 없지만

남편이 항상 나 필요해보이는 목도리나 옷같은거 사주는데 행복함

결혼해서도 사치없이 제테크 열심히 하는중이다

더 빨리 결혼할걸 후회중 ㅋ 너두 얼른해!!!

메이저 회사 아닌 중소기업

좋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