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 뭐하냐?

-아..저 집에서 쉬려고

딱히 할거 없으면 나와서 일하지?

-아..근데 제가 좀 피곤해서

너만 피곤해? 우리 다 피곤해, 근데 다 나와서 일하잖아?

-아 넵..

진짜 안나올거야?

-..나오겠습니다

부장급 미만은 동원하지 말라그랬다고 하는데 시바 말이 안되는게 임원급들이 실무진 없이 무슨 업무를 한다고 ㅋㅋㅋ

토요일 출근하면 위기가 극복이 됨?

역시 노조 탄압하는 회사답네

대기업 돈 많이 주니까 나와도 괜찮다 이 지랄하는 애들 보이는데

임원 > 부서장 > 부서원 순으로 주 6일 돌릴거고

그럼 하청은 일요일까지 나올걸?

다음은 지가 될 수 있는데 생각하는게 참 짧다

곧 중소기업 : 삼성도 6일 일한다는데~~~~(삼성의 절반도 안주며)

예전에 모 중견기업에 면접갔는데 2차 임원면접에서 '궁금한거 있으면 물어봐라'라고 해서

사람들이 계속 출근시간은 이야기 하는데 퇴근시간 이야기를 안해서 5시 반인지 6시 인지 물어보니까

임원 왈 "우리는 일 끝나면 퇴근해 허허~ 난 토요일에도 자주나오는데 뭐" 이러니까

옆에 임원 왈 "직원들도 다들 책임감이 있어서 일 있으면 토요일에도 나온다니까~"

이 지랄인거보고 학을 띄었는데 대기업에서도 저 지랄이구먼 허허

적자 라고 직원들 성과금은 0원 나갈때 삼천억 챙겼던거 이제야 노조 눈치보여 저러는건지 직원들 괴롭히려고 저러는건지 씹새들

다음은 직원이겠구만

사실상에서 확정으로

직원도 눈치 줄거같은데

임원은 어차피 경영진 측임

안 짤리려고 주 6일 하거나 말거나 알빠노지 ㅋㅋ

특근 + 아점저 밥 해결+ 나 혼자만의 자유 시간 본 내용은 순순히 제 개인 적인 입장임 주말에 큰 프로젝트나 회의건 없음 특별히 하는것 없음 집보다 회사가 더 편함

경제 살린답시고 주 6일근무로 여론몰이 하려는 개수작이 아니었으면 좋겠다.

좋은건 최대한 늦게 나쁜건 바로 적용하는 생태계라...

원래 임원은 일찍 나오고 주말에도 나옴. 계약직이니까

이제 임원이 토요일에 회의잡으면 부장들도 토요일 출근하고 밑에 직원들도 주말 출근하는 수순인가..

근데 휴일근무수당 나가는거 생각하면 회사입장에선 직원들 주말출근 안 좋아할텐데

세계시장으로 보면 존나 위기인 상황이긴 해. 삼성이 전선 리더급이니까 젤 그렇겠지만 우리나라 전체가 ㅈ되는 미끄럼틀을 타고있지.

원래 임원이 직원보다 훨씬 빡세지 정치질에 실적 안나오면 바로 잘리는데

임원이고 직원이고 삼성에서 현금떨어지고 비전이 나가리 가는가보다 큰일생기려나

3천억 받았으면 나도 6일 하겠다

임원들부터 저랬다는게 의도가 보여 악질적이네..

흔한 삼성식 일처리자나

경영위기 -> 경영진 책임

근데 임원들 나오면 보나마나 사원들도 같이딸려오기때문에 애먼 사원들만 잡음.

내 친구 효성 다니는데 작년 여름에 회사 위기라고 에어컨 온도도 제한했다고 함. 왜 지랄병하는지는 나도 모름.

임원이 혼자 출근해서 뭐하게? 보고받고 의사결정하라고 있는 자리가 임원인데 그럼 그 보고는 누가하는데? 결국 임원 아래 부장 차장 나와야되고, 그 사람들이 업무 디테일을 다 줄줄 꿰고 있는것도 아니니 나머지 직원들도 주말에 나오거나 하다못해 전화라도 받아야지? 임원이 돈 많이 받는다고 나오거나 말거나 하는 개붕이들은 회사생활을 해보긴 한건가 싶네

무서운 사실 조선소는 주6일이다.

하닉도 6일 하던데

재용이형 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