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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트 무시하냐 에이전트

2함대 고속정 씨발

서울 전경대였다

ㅠㅠㅠㅠ

Gp 수색

전역 이후로 강원도는 절대안감

공병은 장마철에 대민지원 나가서 시체 보는거 빼곤 괜찮아

FTC FTX 가면 뒤짐

목봉듬

의무소방은 끔찍한 장면들좀 볼거같은데 ..??

개드립엔 의무소방 출신들 없나 썰같은거 궁금하네

나 공군 기동타격대였는데 왜?? 5대기땜에 그른가?

보급병 중에 3종 유류 보급병들이 육체적으로 진짜 힘듬

유류보급대대 가보면 드럼통으로 피라미드가 쌓여있음

ㅋㅋㅋ 저기 제일 왼쪽에 “내가 근무한 부대” 있어야함 ㅋㅋㅋㅋ

육군 지뢰병 어디감

중요한건 사람같음

군대나 어느 사회 집단이든 사람만 좋으면

진짜 지옥 갈만하다는 생각이 들게 됨

육군 사단본부 참모장운전병인데 난 젤 오른쪽에 있을듯 ㅋㅋㅋ

참모장은 부대 잘 나가지도 않는데

항상 언제부를지 몰라서 대기는 해야한다고 운전병휴게실에서 매일 만화책보고 부대 안에 같이 있는 정보통신대대 꿀빨러들이랑 노가리 깠음 ㅋㅋㅋ

수송부에 두 부대가 같이 활동하다보니 정비병도 안부족해서 수송부 내려가서 세차 싹~하고 후임들 작업하면 3시간 정도 도와주고 휴게실에 짱박힘 ㅋㅋ

심심해서 반장한테 말해서 목재 내 돈으로 사온다음 수송부 가구만들고 그랬다

흡연장 의자, 간이 공구함, 흡연장 천막 같은거 만등ㅁ ㅋㅋ

공병 존나 힘들어보이던데

GP는 교대주기만 잘 지켜지면 할만 함

나는 8개월가까이 쳐박혀있어서 진짜 탈영할뻔했음

연대장님 들어올때마다 맨날 나 있다고 언제내려가냐고 물어보는데 나도 알고싶었음..

병 위주라 그런가 내가 나온곳은 아예 없네ㅋㅋㅋㅋ

그러고보면 udt ssu도 다 빠져있고

전방수색대대였다.. 확실한건 차출식이아니고 수색간부들이 중대별로 면접봐서 신교대에서 뽑아가는식이라 정신,신체적으로 멀쩡한애들이많았음

내가 근무했던 부대랑 같은 영내 쓰는 부대는 무려 주특기가 바느질이였음 ㅋㅋㅋㅋ 우리 계원들도 땡보직이었지만 옆에 막강한 놈팽이들이 있어서 맨날 우울해함. 지금은 없어졌겠지

나 있던 국직부대에 온 해병 후임 생각나네...

첨에 해병뽕에 취해서 부대 경례 구호가 충성인데 필승 이지랄 하고 육군 선임이라고 개기고 그랬는데

한 달 지나니까 개 풀려가지고 어디서 육군 활동복 주서와서 입고 경례도 충성이라고 잘하게 됨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건 우리 부대로 온 해병은 편하기로는 상위 1% 임

추가로 보통 해군은 배 한번 타고 오는데 이등병때 바로 우리 부대로 와서 배 한번 못 타보고 전역한 해군도 있음

확실히 비교적 편한 곳들과 빡센 곳들이 대체적으로 갈리긴 하는데 그 안에서도 운빨 등에 따라 처지가 갈리는 것 같음 원래라면 땡보인데 부대이전 걸려서 나락 간다든가 원래라면 개 빡센데 갑자기 정신나간 천사 중대장이 와서 윗기수들보다 개 편해진다든가

병기준으로는 전방 육군애들하고 해병대 말단 보병부대 두개가 가장 그지같음 말그대로 행색부터가 땅거지임

해안경계너무 힘들었엉...

전방 고속정..ㅜㅜ

나 GP 부식차에 월수금 짬 싣는거 매번 해서 넘 괴로웠음.....부사수 눈깔 빠질거같은 긴장되는 고가초소 근무, 후방보는 초소에서 Gop철책 불빛 보면 빌딩같았던 군생활 600일 남은 짬찌시절....그냥 주둔지 생활도 사람 없고 그래서 위병소 주말 세번 평일 두세번 매일 취사장청소 작업 분리수거장 정리 그 자체가 꼬질한 그런 생활이었음

존나 시발 좆같네 이 씨발대한민국

내가 군대를 2번갔는데 첨에는 해병가고 재입대해서 육군갔는데 해병이 좀 오도된 기합 그런게 있어서 ㅈㄴ 생활도 힘들었고 훈련도 좀 갈아넣더라

그래도 그런 오도된 뽕을 잔뜩 넣어주니까 사람이 버티는게 정신력이구나 싶은걸 많이느낌

못버티면 해병이 이것도 못하냐 라는 마인드로 버티니깐 낙오하면 위아래로 갈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