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상이면 분위기 땜에 밥도 안 먹고 나온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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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Eb
글쓴이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셨나 봄
우두루
자녀상에는 고스돕도 안친다지..
곰문곰문곰
학교선배이짜 전 직장동료였던분 장례식에갔는데 진짜 우선 절 하고나서 가족분들 보는데.... 어떤말도 꺼내지를 못하겟더라 진짜... 그냥 나도 가족분들도 엄청 울었던거만 기억남...
다 큰 자녀 자식상도 그정도인데 어린애 자녀상이면..생각도 하기싫다..
까까사주세요
17 살이던 때 조등학교다니던 사촌동생이 교통사고 갔었음..... 부모님이 난 아예 장례식장에도 안데리고 가시더라
kinda
친구가 지병으로 일찍 갔는데, 장례식 동안 덤덤하게 친구들 맞이하시던 아버님이 납골하러 갈 때 유골함을 꼭 안고 끅끅대시면서 친구 이름을 계속 부르시던 게 아직도 안 잊힘. 지금도 그 모습 생각하면 눈물남.
게다가 이제 막 화장이 끝난 유골함은 꽤나 뜨거움. 장갑 없이 손 대고 있으면 화상 입을 정도로.
그걸 계속 꼭 안고 계셔서 팔에 화상 입으셨더라.
나중에 안 뜨거우셨냐고 여쭈니까, 아들의 체온이라 생각하고 안았다고 하시더라고.
또, 다른 사람에 대해 이야기 할 때 이 사람에 대한 인식에 따라 이 사람을 현재형으로 말할지, 과거형으로 말할지 바뀌잖아?
친구 간 지가 2년이 지나가는데 친구 부모님이랑 대화하다보면 여전히 현재형이더라.
00이는 ~했지, 가 아니라 00이는 ~해. 라는 식으로.
주관적인요정
뭘 어떻게 알긴 병신이
그냥 대충 인생 아들딸 낳고 최소 60까지 살다간 양반이랑
인생 다 못피고 10년 전후로 살다간 인생이랑 그냥 딱 남이 봐도 후자가 더 슬프구만
이걸 모르면 병신새끼지
칼로 맞는거랑 지푸라기로 맞는거랑 비교를 해서 결과를 봐야 아는새끼가 있나
통계
50살 자녀상 vs 50살 부모상이면?
김멍뭉
에라이 꼬인 새끼야
폭스트롯유니폼찰리킬로
ㅋㅋㅋㅋㅋㅋㅋㅋ
사촌간부랄빨기
착한말착한말
아 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양잉
어디서 눈치없단 소리 많이듣지...?
오골닭
여럿 차례 장례식을 가봤지만
보통 부모상은 왠지 모르게 덤덤하고 조용한 분위기다.
그러다가 입관 혹은 화장할 때 엄청 움.
첨엔 실감이 안나고 손님도 많고 하다 보니 정신 없다가 그제서야 슬픔이 복받치는 느낌이다.
자녀상은 비교적 많이 가보진 않았지만
내 나이가 나이인지라 일반적인 죽음일 가능성이 매우 낮다.
자살, 사고가 대부분이고 분위기 자체가 사뭇 다르다.
목소리 마저 나오지 않을 정도로 우는 모습.
심지어 울다가 졸도하거나 실금하는 모습까지 본 적 있다.
예로부터 자식이 부모보다 먼저 죽는 것을 가장 큰 불효로 쳤다.
자녀상을 치르는 장례식을 다녀와 보면 그 이유를 알 것만 같다.
렙은기모링
자녀상은 분위기 자체가 끔찍함 병으로 죽은거면 모를까 사고로 상 당한거면 그냥 아비규환이 따로 없다
안타까움과 부모의 울부짖음이 가득찬 공간에서 조문을 한다는 것이 마치 야수들 사이에서 절을 하는 것처럼 느껴짐
어떻게 조문을 급히 마치고 나와봐도 고인에 대한 허망함과 끔찍한 부모의 통곡이 뒤를 메워 캄캄해지는 느낌임
에잉ㅉㅉ
자녀상 가본적은 없지만 몇년 전에 봤던 '군대에서 아들 죽은 어머니 통곡소리' 영상 보고나니까 그 마음 감히 상상도 할수 없겠더라......
전남친
부모상은 슬프지만 당연히, 반드시, 언젠가는 일어날 일이고
반대로 자식상은 절대로, 결단코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일인데
비교할 걸 비교해야지
세계를여행하다
초등생 자녀가 사고로 죽은 장례식장에 간 적이 있다. 족히 100명은 될 정도 남녀 사람들(대부분은 학급 급우 부모들로 보였음)이 전부다 검은 옷 입고 아무 말도 안 하고 앉아있고, 상에는 음식이 가득 차려졌는데 그걸 먹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진짜 공포 그 자체였음.
프린스송
군악병 시절 사고로 죽은 병사 영결식에 연주하러 갔었는데 어머님의 비명소리 오랜만에 생각났네 잊고 있었는데...새벽 네 시에 기상했었는데 아무도 감히 힘들다는 소리를 못 했음
난 그나마 공적인 이유로 모르는 사람 영결식 간 건데 아는 사람 자녀상 가면 기분이 어떨까 상상도 안 된다...
댕청구리
자녀상은 진짜 줄초상 날 수도 있음
아팔
어.. 진짜 그 장례식장에서 본 적 있는데 본능적으로 '아.. 저분들 위험하다..' 이런 생각이 들더라..
비터올드써티
진짜 가족들이 식음전폐 하고 잠도 못자다가 뇌졸중으로 쓰러지고 그러더라
살수준
그냥 존나 단순하게 나는 부모가 있으니까 죽으면 슬프지않을까 이정도를 못벗어나는것같음. 부모가 보통 자식을 더 생각하지.
파인애플오이민트냉채
남편 잃은 여인은 과부, 아내 잃은 남자는 홀아비, 부모 잃은 아이는 고아라고 부르지만 자식 잃은 부모는 너무 비참하고 안타까워서 도저히 표현할 단어가 없다고 하지
트와이스정연
쟤는 자기가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이유는 없고 생각없이 막 뱉네
치다
저런것도 지능장애 일종인가?
케바케가 있기야 하겠지만 일반적으로 뭐가 더 비참할지 예상이 전혀 안되나?
노루굴엉이
어려서그런거같음 인스티즈라 10대일확률높아보임
덴덴무시
진짜 어려서 아직 자기 세상의 대부분을 부모가 차지하고 있는거지. 실제로 초등학생 중학생들한테는 부모가 인생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시기잖아. 그 때 부모가 죽으면 세상 무엇보다 슬플거라고 짐작할 수 밖에 없는 시기임.
아직 자기 인생에서 부모보다 더 소중해질 존재가 있다는걸 모르는 어린이인거야.
내가 부모님을 사랑하는 것보다 부모님이 나를 사랑한다는걸 조금씩 깨닫고, 나에게 있어 소중한 존재들이 늘어나는거지. 우린 그걸 성장이라고 부르고.
치다
아 청소년이라고 보면 이해가 되긴하네..
민갯숭달퐁이
자녀상은.. 세상사람 흉악범 외에 아무도 안 겪었으면 좋겠음 부모상은 사정있는거 아니면 거의 다 겪을수밖에 없는 상황이잖아. 자녀상은 상상하기도 싫다. 아휴…
걍둉
부모상이 흑흑흑 엉엉 이런 느낌이면
자녀상은 으아아아아아아악으아아!!!!! 같은 느낌이더라
이문동부대찌개킬러
ㄹㅇ 너무슬픔…
년째 MS단 졸개
장례식장 갔는데 상주가 사람처럼 안보이는 경험 해본적 있냐?
난 딱 한번 있었다. 우리 사촌 누나 장례식때. 어디 병들었던 것도 아니고 새벽에 음주운전차에, 그것도 뺑소니 당해서 총 세대가 치고 가면서 그렇게 옆에 지켜주는 사람 하나 없이 차가운 찻길 위에 늘어진 채로 외롭게 절명했다. 안그래도 한스러운 상을 당한건데 그 누나가 하필 주변에서 보기 드문 가족친척한테 잘하고 심성 곱던 누나였으니 애시당초 장례식장이 멀쩡할거라고는 생각도 안했다. 근데 막상 도착해서 보니까, 장례식장에 한기가 돌아. 막 추운 날씨고 그런 것도 아니었는데 신발 벗고 들어서는 순간 한기가 훅 스치면서 오싹해. 그러면서 이모랑 이모부 뵈러 가는데, 헌화하고 나서 눈을 못 마주치겠어. 무서워서. 눈빛이 사람 눈빛이 아니야. 슬픈 일 당하신 분들께 이런 말을 하는건 예의가 아니지만, 정말로 귀신 같은 눈빛이였어. 분명 입은 왔냐고 애써 웃으시는데, 그 눈빛이 진짜, 이젠 거의 반년 가까이 지난 일인데도 잊혀지지가 않아.
니엄마만수무강
개새끼도 몇년 키우다가 죽으면 몇달은 눈물콧물짜는데 멍청한년이 지가 뭘안다고
메론아
난 우리 할머니가 세상에서 그렇게우는줄몰랐어 그때 첨알았지
무신
https://youtu.be/BqMIxtLzSOE?si=KVxhnTO3TfGLyok2
이걸로 설명 다함
미장이최고야
부모가 자식 묻는거 아니다...
ㅇ益ㅇ
쟤는 부모랑 싸워가지고 우리 엄빠는 나 죽어도 안 슬퍼할거야 하면서 이악물고 부정중인듯
삼다수바
친척 상 가고 화장도 따라갔는데 암 투병 하시다 가신거라 관 들어가는 순간에도 덤덤했음
근데 다음 차례가 .. 관이 작았는데 애였고 애 엄마가 관 끌어안고 계속 울다가 쓰러지고 주변 사람들이 부축하고 그런식으로 질질 끌려감.. 그 작은 관을 봤을 때 등골이 싸했던 기억은 진짜 평생 갈거 같음…
근데 엄마는 슬픔 표현이라도 하지.. 아빠?로 보이던 사람은 그냥 쭉 따라가는데 가슴이 먹먹히더라..
Paraskyland
자녀 화장할때 부모 울음소리 들어본적 있냐?? 일반적인 인간의 울음소리가 아니다...
hazelnut
뭘 비교를하고 자빠졋냐
스크립트돌리다밴당함
T인척하는 F들이 꼭 저런걸로 비교함
배꼽
그냥 지능문제야 이건
댕댕
나도 어릴땐 엄마 죽는단 생각만해도 눈물나고 그랬는데
30년 넘게 나이먹으니 그래..그럴수도있지..하면서
어느정도 마음의 준비가 됨 근데 지금 내 애가 죽는단 생각은 할 수조차 없음ㅜㅜ
이문동부대찌개킬러
에라이
Ausfaller
부모상은 언젠가는 오는 거라 생각하고 다들 각오하고 산다고 보면 되는데
자녀상은 사실상 삶의 의미를 잃어버리는 수준이라 분위기가 차원이 다르다
자녀상 당하신 분 조문 가게 되면 되도록 슬픈 기색을 내비치지 않는게 관례기도 함
조문객이 아무리 슬퍼도 자식잃은 부모만큼 슬플 수는 없는거니까...
낚시대교수안낙김
부모상도 슬프지만 자녀상이 더슬퍼보이는듯
그 영화뭐지 님아 강을건너지마오였나 할머니
할아버지 사랑이야기 나오는건데 자녀이야기도
나오는데 할튼 한번 시간나면보셈
새로만들기
글쓴이 같은 애들은 걍 지능이 떨어지는 애들임
싹퉁뱅이
진짜 절규라는걸 몸소 듣고 싶으면 자녀상 치르는 곳에 가면 됨 난 그거 듣고 안에 못들어가겠더라
당근슬라이스
내 심장 꺼내서라도 자식 살려달라는 부모는 있어도
그 반대는 없더라.
누가 더 사랑한다라는게 아니라 부모와 자식
먼저 세대와 후 세대의 차이인 것 같음.
부모님의 장례는 화장터에 들어갔을 때부터 실감이 난다면
자녀의 상은 응급실에서부터 그 설움이 느껴짐.
세상 최고의 배우를 대려다놔도 자녀상 당한 부모의 심정은 뭘로도 그걸 표현 할 수 없을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