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인간이 만든 사회가 모든 인간이 살아가기에 힘드니까

능동적이고 진취적인 인간만 있는게 아닌걸

매트릭스를 원하는 사람들은 이상을 바라니까

종교를 극혐하지만 마치 술, 담배처럼 끊어버릴 수 없는것 같음

man made god

어릴땐 극렬 종교까였는데

나이드니까 이젠 종교를 믿는 사람과 종교의 기능을 인정하게 됨

사회적 문제를 완벽히 해결하는게 이상이겠지만 불가능하니

종교라도 의지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이해하게 됨

종교는 인민의 아편이지만 불치병에 걸린 누군가에겐 강력한 진통제가 삶의 버팀목일수 있음

마르크스는 원시 - 봉건 - 자본 - 공산주의 식으로 사회구조가 발전하는것에 대해 말했지만

공산주의가 대체 어떻게 오는지에 대해서는 말하지않음

반드시 오는데 아무튼 온다고 함

미래에는 모두가 생산수단을 공유해서 함께 생산하고 각자 필요한만큼 부족함없이 쓴다고 함

아무튼 공산주의 지상락원은 온대 ㅋㅋ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고 무적권 옴 ㅋㅋ

그래서 마르크스가 설명하지 않은 부분을 설명하겠다고 나선 소비에트 사회주의는

자신들이 공산주의로 가는 길목인 사회주의 연방이라고 내세운다음

사회주의 계획경제를 위해 동유럽의 엘리트들을 무한 갈갈이 돌려서 어거지로 배급경제를 돌렸지만

현실적으로 낮은 생산성때문에 모순이 발생하고 결국 좆망함

생산은 동일하게 하지만 분배는 좆대로 해도 된다는 지상락원을 비효율적인 사회주의 배급경제로 어케만들겠냐?

사실상 불가능한 병신짓이었음

마치 중세시대 기술력으로 멜서스 트랩을 탈출하겠다는 바보짓이었지

하지만 현재 ai의 발전속도와 전 지구적인 저출산 문제를 생각한다면

현세대 인류는 무리라도 근미래 인류는 ai주도적 계획경제하에

인간이 아닌 ai에 의한 태양계자원 공동소유 공동분배

하지만 사회주의 빨갱이새끼들의 비효율적인 공산당 간부 독점체제가 아닌

독점할 필요도 이유도 의미도 없는 ai주도하의 공산주의는 가능하지 않을까?

인간은 불가능한것을 기계가 가능하지않을까?

그러므로

여러분은 슈퍼지구의 거짓된 프로파간다에서 해방될수 있습니다

우리은하의 자원은 모든 인민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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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단독 리미티드에디션이 제목인줄

요요 털보쉑

빨개져야겠지

그래서 기립하라고?

아무튼 종교는 저거 맞말임. 성경은 좋은 소설이지, 거기서 신으로 넘어가면 어떤 위안과 의지, 기댈 것이 생기는거고. 문제는 의존까지도 감.

그걸 인정하냐 마느냐는 모르겠고 알빠노의 문제고 그냥 존중인데 대부분의 문제는 선을 넘으니까 문제가 생기는 것.

오피오이드 누군가에겐 필수적이지

본문에서 말하는 '실제물질세계'를 중시하기 위해서 유물론을 주장하고

유물론을 입증하기 위해 저런 근거를 댔지만

현대는 관념론이 새롭게 떠오르고 있죠?

마르크스가 말하는 종교와 신이 기독교와 야훼가 아닐수는 있어도

저거 옹호하려면 관념론이 왜 안되는지부터 논파해야함

공산주의가 또 하나의 종교일 뿐이지 현실회피하고 사회탓만 하게 만드는 뭐든 적당하게 작용하면 쓸모가 있다

그러니까 예수쟁이는 약쟁이다 이거지?

털보네 24시 뼈다귀해장국

도달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포기해서도 안 되는 지향점을 꾸준히 표시해 주는 표지판 중에 하나라고 생각함

첫문단 19세기 세계가 아니라 19세기 서구문명이라고 해라.ㅡㅡ

어느 종교든간에 적당히 믿어야지 깊게 빠지면 정신병 걸린거랑 똑같음.

가끔 뺴앗는것에 미쳐있던 유목민족 아브라함계 유일신 신앙 교리 자체가 잘못 된 건 아닐까싶음

농경민족 다신교 신앙이었으면 서로 야스해 사랑해 이런 분위기가 인류 무의식 기저층에 자리잡지 않았을까

나도 성당을 다니지만 그냥 저렴한 심리치료 받는 느낌임. 또 종교계가 썩었다곤 해도 취약계층 복지 기능도 굉장히 활발하고 마냥 없애버려야할 존재는 아니라고 생각함

인간은 이성으로 사는 존재가 아니라 생물일 뿐임. 그리고 저렇게 주장하는 맑스조차도 그런 생물적 한계를 벗어나지 못함.

잘 뜯어보면 이성적 존재라는 가정 하에서도 개소리에 가까움ㅋㅋ 저거나 성경의 삶이나 별 차이가 없을걸?

현대 의학에서 진통제가 얼마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데 단순 인민의 아편이다! 쓸모가 없다! 폄하 하는건 아니라봄.

종교도 마찬가지로 자살직전 까지 몰린사람이 종교덕분에 삶을 이어가다 다른 요인에 의해 삶이 나아질수도 있는 거니까

인생사 세옹지마 라고 항상 나쁘기만 할수는 없거든.

문제는 마약 처럼 사이비 종교 로 부당 이득을 취하는 놈들이 잘못된거지.

일반적인 종교는 사람이 평안하게 사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생각함.

적당히 취하면 득이 된다는거네.. 아편도 잘쓰면 약이니까

종교의 가장 적절한 위치는 지금처럼 사회 서비스의 역할에 국한 될 때라고 봄. 옛날처럼 정치하려 들지 말고 지친 시민들 환기시키는 딱 사회 서비스의 역할로만.

과유불급 뭐든 적당히 하면 문제 될게 없지 그게 종교든 뭐든 솔직히 과하게 혼자 하면 상관이 없는데

광신도마냥 굴면서 남한테 피해주니까 문제가 되는거지

치료가 불가능한 불치병도 있기에 아편의 필요성이 없어지지 않음...

인간이 신의 지위를 논할 수 있을만큼 발전하기 전까지는 종교가 있겠지.

종교는 세속적 규칙을 넘는 도덕적 지향점을 가지게 해준다.

우리나라 자원봉사자 절대다수가 종교인이고,

특히 개신교가 지역사회에서 복지 사각지대 챙기는건

자원봉사 다니기만 해봤어도 알 수 있다.

본인이 이런걸 보고 종교를 믿지 않는거야 그렇다 치지만,

굳이 종교 전체를 폄하해서 얻는 이익이 뭘까?

종교적 신념까지도 작동하기에,

소록도 수녀님들처럼 이국 타지에서

수 십년간 타인을 위해 헌신하는 분들도 있는건데.

글쓴이가 종교는 없지만 종교인보다 더 봉사 적극적이고

선한 영향력을 뿌린다면 인정함.

근데 컴 앞에서 커뮤만 하면서 무작정 까는건

솔직히 좋은 태도는 아니지.

조용히 맡은 자리에서 사회에 헌신하는 사람들은 안 다뤄져서 그렇지,

종교가 진짜 사건사고만 치면 진작 사라졌겠지.

아편도 진통제로 쓸려고 개발한거니 뭐

나이드니깐 주변사람들의 죽음이나 힘든 상황에서 종교로 심리적 위안을 얻고 초연한 사람들 보면 부럽긴함

그래서 나도 종교 좀 가져볼까하고 깔짝 댔는데 아직 철이 덜든건지 덜 힘든건지 너무 노잼이라 때려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