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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팍펌) 의대 증원해야하는 이유 정리.txt

의사들의 주장과 프레임은 

 

대중들에게 의료 붕괴라는 공포심을 조장해서

 

자신들이 정의라는 것을 대중에게 겁박하려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논의 자체가 페미들 처럼 매우 선택적이라 아에 들을 가치 조차 없습니다

 

그들이 '정치적 목적이다' 오로지 이 멘트 하나에 목숨을 거는 이유는

 

의대 증원을 반대하고 이걸로 남의 목숨까지 인질 잡는 테러짓을 할

 

명분이 하나도 없기 때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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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1320_183270_423.jpg 엠팍펌) 의대 증원해야하는 이유 총정리.txt
(간호사수)

 

 

대한민국은 27년간 의대 증원이 0명 입니다

 

97년 한국 GDP 5,700 

24년 한국 GDP 34,600

 

 

GDP가 그동안 6배가 상승하고 모든 서비스와 전문직 수요가 늘어났습니다

 

의사들이 '이미 자연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라는 주장이 옳다면

 

다른 전문직도 늘어날 이유가 하나도 없죠

 

더군다나 90년대는 대한민국 중위연령이 30세 입니다

 

현재는 47세구요 의사만 자연적으로 늘어난게 아니라 인구도 자연적으로 늘었는데

 

단순히 경제 성장에 따른 의료 서비스 수요 뿐만 아니라

 

어느 쪽이  의료 수요가 높은지는 말할 필요가 없죠

 

이것만으로도 의사는 부족한 상황인겁니다

 

그런데 의료계에는 27년 사이에 크게 2가지 사건이 벌어집니다

 

 

 

 

 

 

1) 실비보험 보편화로 비급여 시장 급성장

 

실비 보험이 보편화 되면서 개원가의 수익이 급성장 합니다

 

원래는 사명감이나 워라밸 등으로 교수를 잘하던 사람들도

 

개원가 수익이 너무 압도적으로 벌어지니까 하던거 다 때려치우고 개원을 하기 시작하죠

 

당연히 실비 보험이 보편화 되니까 의료 수요는 더욱 늘어납니다

 

 

 

 

 

 

2) 미용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

 

사실상 의사 부족의 크리티컬 히트로 막타를 친 사건 입니다

 

OECD 인구 대비 의사 숫자 보면 한국이 최저로 나오는데

 

그건 제대로 된 숫자가 아니에요 한국은 더 적습니다

 

왜냐하면 한국은 전세계에서 유례가 없는 미용 시장이 큰 국가이기 때문 입니다

 

이게 얼마나 심각하냐면

 

1711441301024.jpeg 엠팍펌) 의대 증원해야하는 이유 총정리.txt

 

 전체 의사 13만 중에 3만 ...  23%  약 1/4이 미용의 입니다

 

얼마나 많은 의사가 저 시장에 빨려들어갔는지는 말할 필요가 없죠

 

피부 미용 시장은 현재 시점에서 아직도 연 15% 성장 입니다

 

제가 볼땐 저 시장은 지금부터 시작이에요

 

70-90년생은 피부과에서 관리 받는게 관리를 많이 하는 사람만 하는데 비해서

 

90후 - 00년대생은 완전히 다릅니다 초등학생들도 아빠들 보고 피부과 좀 가라고 할 정도에요

 

신규 수요가 미친듯이 폭발하는데 공급은 아에 틀어막힌거죠

 

이러니까 전부 개원하려고 하지 누가 종합병원에 남겠어요

 

 

 

 

 

이제 좀 감이 잡히시나요?

 

의대 증원은 그냥 이미 심각할 정도로 늦었습니다

 

10년 전에 2천명을 늘렸어도 골든타임에 한참 늦어요

 

그때 늘렸어도 이제 겨우 영향을 주는 정도인거죠

 

지금 2천명 증원 해봤자 10년 뒤에 나옵니다

 

턱 없이 모자라요

 

 

 

 

 지금도 유튜브 같은데서 의료 붕괴와 건강 보험 재정을 걱정하며

 

정부를 비판하는 곳에 가서 실비 보험이랑 미용 시장 급성장 이야기 해보세요

 

제가 왠만한 곳은 댓글 다 달아봤는데 그냥 무조건 칼삭제 됩니다

 

아에 논의 테이블에도 올리는 것을 두려워해요

 

왜냐하면 이건 일반 국민들이 몰라야되거든요

 

 

 

 

 한마디로 의사들은 이미 꿀통이 된 저 시장을 죽어도 놓기 싫은겁니다

 

종합병원 무너지건 말건 그건 내 알바 아니고

 

더 이상 개원가에 공급을 늘리지 말라 이거죠

 

'진실을 알려준다' '팩트를 알려준다' 는 의사들 유튜브 봐보세요

 

말을 빙글빙글 돌리고 실비나 미용은 최대한 언급을 피하면서

 

감정적으로 '총선용이다' '이미 의사는 충분하다' 

 

'의사에 대한 질투다' 뭐 이런 말만 합니다

 

그러니까 페미들이랑 토론하는 것 마냥 앞뒤가 이상한거죠

 

 

 

'내가 이득은 볼거지만 의무와 책임은 너네가 해야해' 를 

 

어떻게든 합리화해야하는 페미들 처럼 

 

'개원가 꿀통은 지키는데 증원은 막아야한다' 를 어떻게든 합리화해야하니까

 

그 머리 좋다는 양반들이 계속 헛소리를 하는겁니다

 

의사들은 '의사는 부족한데 의사는 충분하다'를 합리화해야하는 상황인거죠

 

 

질투란 말도 진짜 웃긴겁니다

 

아프리카TV 같은데서 인방 하는 BJ들만해도 1년에 10억대로 버는 세상인데

 

무슨 의사한테 질투를 하겠습니까

 

 

 

 

그럼 의사들의 요구는 무엇인가? 

 

필수 의료의 수익을 미용, 통증에 못지 않게 높여달라는겁니다 ㅋ.... 

 

'미용, 통증 만큼 높여주면 우리가 가줄 수도 있어.....ㅋ'

 

공급 부족으로 인한 수익을 어떻게 맞춰줍니까? 

 

여기에서 나온게 필수 의료 수가를 10배 올려달라 이거죠

 

'시장 경제 논리에서 돈 많이 버는게 뭐가 문제냐? 공산주의냐?' 이딴 소리 하는 인간들도 있습니다

 

ㅎ 시장 경제 운운할 거면 공급 막자고 파업이나 하지 말던가요

 

 

 

의사들 가스라이팅에 속지 말고 현 의료계 상황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으시길 바랍니다

 

가끔 의사들이 이거 보라면서 자기들 입맛에 맞게 스피커 역할 해주는

 

유튜버나 기자들 혹은 의대교수 영상 링크 걸어주는데 위의 관점에서 보면 재밌을겁니다

 

절.대.로 시장 이야기는 안하고 말을 빙글빙글 돌리다가 파업하는 이유도 제대로 설명 못하고

 

결국 뭐 정치용이네 질투네 민영화네 이러다가 수가 올려야된다는 이야기하는거 보면

 

진짜 가관이에요

 

의사들이 믿는건 우리가 의료 붕괴를 일으키면 정부 탓을 하는 국민이 많아질거고

 

결국 우리한테 굴복할거다 이겁니다 그러니까 유튜브와 커뮤에서 바이럴 열심히 하는겁니다

 

그래서 사람 죽을때마다 자기들이 죽여놓고 '정부 대책 있냐?' 이러고 있는거죠

 

 

 

 

다시 강조드리지만

 

1) 실비 보험으로 인한 개원의 수익 증가 

 

2) 미용 시장 수요 폭발로 인한 수익과 의사 부족

 

이 두가지는 의사들이 논의 테이블에 올리는 것 조차 꺼려합니다

 

거의 볼드모트 처럼 어떻게든 이 이야기만은 안하려고 노력해요

 

그러니까 아에 무시하거나 처음부터 의료붕괴 같은걸로 프레임 잡거나

 

아니면 괜히 다른걸로 트집 잡으면서 말을 돌리는거에요

 

이게 이번 파업의 본질이거든요

 

출처) https://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2403270090514455

 

실제론 엄청난 특혜를 받으면서도 유리한 점은 감추고 불리한 부분만 과장해서 피해의식으로 똘똘뭉쳐서 징징거리는 점
+  

선민의식으로 공부하세요 드립치는것도 페미들하고 똑같아 보임

101개의 댓글

2024.03.27
@똑바로서라

진료 대기 시간은 그야말로 개논리임

같은 시간 내에 환자 보는 수가 아예 다르고, 경질환에 대한 본인 부담료가 해외에 비해 현저하게 저렴하기에 발생하는 현상을 갖고 의사가 부족하지 않아요 주장하는건 인과가 맞지 않는 일끼리 이어버린 이야기임

그러니 발생하는게 하루에 열곳 이상 병원 돌아다니는 의료 쇼핑족이지

 

간단하게 본인부담료 대폭 인상시켜도 과연 그렇게나 많은 환자들이 의원 찾게 될까?

병원도 아무 병원이나 가자가 아니라 최대한 진료 잘 해주는 병원 가야지로 변할텐데 진료 시간이 과연 기존처럼 짧게 유지할 수 있을까?

0
2024.03.27
@년째안락삶

그럼 결국 본인 부담료를 늘리고 진료비용도 늘려서 진료시간을 더 길게 보면 됩니다. 라고 해도 결국 너가 말한 돈의 문제가 발생함...

 

이건 서비스 이용자들도 반대를 하는 내용이잖아

게다가 정말로 질병을 잘 못잡아내면 해외거주자들이 한국에 겸사겸사 해서 진료 보러 안옴...

우리나라 의사들 실력이 절대 허접하거나 하지 않아;

1
2024.03.27
@똑바로서라

의사가 그 정도 고소득 올려야한다는 전제부터 포기해...

그리고 이용자들도 반대하지만 의료 서비스라는 필수 인프라의 민영화 막기 위해서는 필요한 일임

전기료에서 누진제도 이용자들 다 반대하지만 서비스 유지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일인 것과 마찬가지임

4
2024.03.27
@년째안락삶

개원의를 기준으로 이야기 하는거야

아니면, 문제라 이야기 하는 미용 성형 등. 비급여를 기준으로 이야기 하는거야?

아님... 기피과 (소위 문제되는 필수과) 를 기준으로 이야기 하는거야?

 

범위 자체가 너무 모호하다...

 

개원의기준이면 본인 경영을 하는데 자영업자가 본인 능력대로 받는거고

미용 성형 등. 같은 분야는 진짜 말 그대로 시장논리로 이야기 되는 곳 이라... 더 말할 필요가 없고

기피과를 기준으로 이야기 하면... 근무강도대비 고소득이라 하기 어렵던데...?

 

이전 댓에서 조금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진료시간이 왜 문제라 하는지 모르겠음...

긴 진료가 필요 없으면 딱히 오래봐야할 이유가 없지 않나...?

1
2024.03.27
@똑바로서라

뭐 복잡하게 말할 건 없긴 함

간단하게 말해서 현재 우리 사회는 작금의 의료 시스템을 유지할 자원이 없어

이건 의심할 여지 없는 사실이지

민영화가 잘못된거라 생각하진 않음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의료 시스템의 민영화는 국민들이 바라는 방향이 아님

그럼 선택지는 없는거야

넓은 보장 범위를 자랑했던 건보를 뜯어고칠 때인거지

이젠 건보도 실비도 선택과 집중해야할 때가 된 것 뿐임

그리고 그 집중 대상은 고령화 사회 진입에 대비해 당연히 필수 의료 중심으로 잡힐 수 밖에 없는거고

 

의사는 자유 경쟁 시장이 아닐 뿐더러 온갖 제도로 공급이 제한되고 있는 시장이지

이를 단순히 본인 능력의 영역으로 치부하는건 의사들이나 생각할 법한 이야기야

과연 미용시술 시장을 개방해도, 혼합진료 금지로 도수치료나 백내장 실비공장 굴리는게 불가능해져도 과연 본인 능력대로 받아간거다 라고 말할 수 있을까?

 

0
2024.03.27
@년째안락삶

음 마지막 내용이 조금 생각을 더 해보고 싶네...

실비제도가 정말 악용하기 좋게 나왔고

소비자와 같이 이를 잘 해먹은 것이 과연... 이들의 능력으로 이뤄낸 성과라고 봐야할까

 

이 부분이 좀 더 생각해보고 싶네...

 

제도를 잘못 짠 것도 맞고

악용한 놈도 잘못이지만

어디까지 허용을 했었을까 라는 내용이 너무 어렵다;

0
2024.03.27
@똑바로서라

ㅇㅇ 분명 건보 빈틈에서 보험사도 돈 벌어야지 하면서 짝짝꿍맞아서 들어간게 실비 시작이라고 봄

그런데 실비 빈틈 노린 의사들과 극소수의 환자들한테 악용당하고 그 규모가 이젠 조단위를 넘어가니 보험사는 징징 거리고 정부는 보험사 구제할 겸 칼들려고 하는 거라고 봄

특히 보복부 고위 관료들의 나중 진로 생각하면 보험사랑 유착있는건 유력하지

 

실비 도입 자체에 문제의 소지가 너무 많았고 이제와서 고친다는건데 솔직히 웃긴 일이긴 함

차라리 실비 도입 자체를 안 했으면 의료보험료를 더 인상할 여력이 남아있었을텐데 싶어 건보가 오래 지속되었으면 하는 입장에서는 아쉬운 일이지

개인적으로는 아무리 규제를하고, 대책을 마련해도 실비가 건보보다 건전하게 굴러갈 가능성은 전무하다 생각함

설사 이번에 혼합진료 금지로 백내장, 도수치료 막아도 다른 실비 새는 구멍 또 생길거임

그리고 혼합진료 금지 자체가 사실 제대로 된 대응이라기보다는 어쩔 수 없으니 쓰는 카드에 가까우니 이거도 남용했다간 의료 시스템 붕괴에 크게 일조하겠지

0
2024.03.27
@년째안락삶

ㅇㅇ... 내가 말한 너무 어렵다... 는 말을 쓴 내용을 너가 정확히 이해함...

 

제도들을 사람의 양심에 맡기면 늘 안좋은 결과가 나왔는데, 그래도 나름 관리하는 업종에서 터졌으니...

 

이걸 정책한 사람만 탓 할 수도 없고

제도가 잘못된건 알지만 나도 개인이고 주변에 가능하다. 하면 무조건 추천은 하고...

의사들도 소비자가 손해볼 일은 없게 만들면서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가 되었으니, 비양심적인 애들은 이를 악랄하게 이용했을테고...

 

정책을 만드는 사람은 개새끼들을 기준으로 만들면 너무 타이트해서 문제라 무조건 느그가 잘못했다. 는 말도 잘못됐다고 보거든...

아 근데 장기적 방치를 해뒀으니 이 부분 만큼은 잘못함

0
2024.03.27
@똑바로서라

그러니까 아무리 우리나라 사람들이 안경 많이 쓰고 시력 건강이 안 좋다지만 백내장시장 1조는 말이 안 됨

물론 이를 악용한 극소수 환자와 의사들이 1차적 문제지만

시장 규모 1조될 때까지 방치해놓고 혼합진료 금지 카드 꺼내려는 보복부 새끼들도 웃긴거고

0
2024.03.27
@년째안락삶

어쩌다보니, 본문 및 첫 댓과는 조금 다른 길로 왔는데

재밌는 이야기 할 수 있어서 고마워 ㅎㅎ

 

음... 일 하면서 생각해봤는데, 제도가 낳은 괴물인지 괴물이 제도를 이용했는지는 어려운 이야기네

 

가짜환자와 이를 해쳐먹으려는 의사

그를 방치하며 모르쇠 해온 보건복지부...

셋 다 같이 누가 먼저했냐 누가 더 잘못했냐. 보다는 우선 잘못된걸 바로잡고 시작해야하는데 그러기엔 너무 멀리온 것 같다...

0
2024.03.27

개웃기네 그럼 필수의료패키지가아니라

민간보험회사 이익 보전법,

미용의료 성장법 이러든가

 

개원가 미용 갈라치기 할라고 용쓴다

정작 종병만 죽어가는고만

4
2024.03.27

야야 그분들몰려온다

4
2024.03.27

영맨들 입장해 주세요

7
2024.03.27

2000명도 2000명인데 미용 개방부터 좀 해야 할 꺼 같은데?

0
2024.03.27

근데 의사수가 많아지면 간단한 질병같은건 수가 낮추긴 해야함 또 지방의대는 지방에서 근무하게 몇년이상 묶어놓는 방법으로 묶어놓고 다만 기피과는 어떻게 해야하나 싶네

1
2024.03.27

전공의 없이 대병 굴려보던가ㅋㅋㅋ

이것도 못하면서 무슨 의료개혁을 한다고

3
2024.03.27
@Yatorogod

수련의가 없이 안돌아가는 시스템이 ㅈㄴ기괴함

10
2024.03.27

결론은 정해졌네.

건보 올려서 대학병원 기피과 수가 올려주고,

미용시장 오픈해서 시장 공급 늘려주고.

1
2024.03.27

어차피 대병서 교수할 사람들은 따로있을거고

증원하면 의사들중에 의원도 못차리고 교수도 못될만한 사람들이 많아질테니

싸게 많이고용할 수 있어서 돈벌기는 편할듯

0
2024.03.27

반쪽만 보고도 저렇게 확신을 가지는 것보니

평평설이 왜 안 없어지는지 알겠음

3
2024.03.27

뭘할래도 언제나 저항은 있음. 의사들 어쩌고저쩌고 말은 많지만 결국엔 꿀통 걷어찰수 없다자나. 내가 수능 잘봤고, 고생했으니 돈내놓으라는건데 것도 적당히들 하셔야지. 강제 진행 해야된다고 봄. 뭐 사시때는 안이런줄아나

0
2024.03.27

1. 실비제도는 도입단계부터 도덕적 해이가 예상되어 의사들이 지적했었음. 결국 환자랑 의사랑 손잡고 쌍방으로 돈 타먹고 있죠. 거기에 비급여 위주인 실비 탓에 필수과는 더 죽어버림. 다예상된 결과임. 이게 문제면 그냥 실비 다시 없애버리셈. 아니면 보험사에서 자체적으로 심사를 까다롭게 하던지.

 

2. 미용시장은 수요가 폭발하는데 공급이 부족한게 아니라 필수과가 죽어가니까 자기 전공 버리고 미용시장에 뛰어든거고. 공급이 넘쳐나고 경쟁해서 접근성 높아지니까 수요가 폭발한 시장임. 해외에서 20만원 내고 보톡스 맞을거 우리나라는 이미 만원에도 맞을 수 있음. 그 반대였으면, 100만원 내고 맞겠죠?

우리나라에 gp는 거의 없고 전문의가 대부분인데 수련단계에서, '수련 끝나고 미용해야지' 하고 수련받는 줄 알음? 기피과든 인기과든 다 자기 전공 살려서 일하고 싶어하는데 기피과 나오면 일자리가 없음. 흉부외과? 응급의학과? 개원 자체가 불가능하고 페닥 알아봐야하는데 돈이고 뭐고 종합병원 말고는 갈곳이 없는데 일자리는 너무 적음. 결국 강제로 다른일 하게 되는 것. 그니까 지금도 전문의 대비 일자리가 부족한데 더 뽑아서 뭐할꺼냐 이거임. 우리나라에서 신경외과 전문의 숫자 절대값이 미국보다 많은데 뇌수술하는 의사는 희귀함. 고용을 안하니까. 아산병원 조차도 신경외과 교수 둘이서 퐁당퐁당하는게 말이되나?

 

이 두개의 상황이 의대정원이랑 상관이 없으니까 하는 이야기인데 왜 자꾸 꿀통드립이냐

13
2024.03.27
@슬픈군의관

그니까 기피과 돈 벌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게 중요하네

0
2024.03.27
@543210

그러니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다른 곳에 낭비되는 자원을 죄다 뺏어서 필수 의료에 줘야함

0
2024.03.27
@슬픈군의관

돈미새로 만들어야 악마화 시켜서 욕하기가 좋으니까

4
2024.03.27
@슬픈군의관

원글부터 아예 의사들 말은 들을가치조차 없다는 글인데 뭐 ㅋㅋ 난 대형병원 진료수가, 개원의 진료수가를 나눠서 조절해서 산정할수있게 해야한다고봄. 개원의 진료수가를 좀 낮춘만큼 대형병원 수가,특히 기피과 수가를 높여주면 그만큼 전문의도 많이 뽑아서 수련 마쳐도 일할곳 생기겠지.

1
2024.03.30
@슬픈군의관

의사들 입장을 좀 자세히 알고 싶어서 찾아봐도 본문 말대로 미용시장 얘기는 없어서 밥그릇때문인가 하고있었는데 덕분에 좀 이해가 됨

0
2024.03.27

일단 증원은 필수이고

 

여기에 부가적인 문제들도 같이해결해야 best

0
2024.03.27

공대는 누가와 그럼

0
2024.03.27

특정 의료 서비스 공급자들의 수익이 다른 업에 비해 비교도 안 될 정도로 크다면 그 돈은 어디서 나온걸까?

그럼 소비자들의 그 지출이 과연 반드시 필요했던 지출인가?

의료 서비스는 꼭 필요한 지출만 이뤄지도록 조성하는게 맞는거 아닐까?

 

고로 의료 개혁을 논한다면 반드시 시행되야하는게

경질환 본인 부담료 대폭 인상 - 부족한 자원을 경질환자들한테까지 쓰는건 낭비임

미용 시술, 도수 치료 등 실비 공장에 대한 실비 지급 배제-실비 보험은 건보를 보조하기 위함이지, 의사 돈통이 아님 애당초 백내장이나 도수치료, 미용 시장이 조단위 실비를 빨아먹어야하는 시장은 절대 아님

급증할 필수과 수요에 대비한 의료 시설과 일자리 확충 및 필수과에 대한 수익 보장 - 사실 이게 가장 근본적인 문제인데, 필수과는 워낙 돈을 많이 먹는지라 이에 대한 수익 보장하려면 민영화가 답임

근데 민영화 도입하면 돈있는 놈만 살아남고 아무리 복지로 혜택을 주려해도 가난하면 치료받기 힘든 그런 시장이 되버리지. 고로 지금처럼 소비자 부담은 상대적으로 적게 필수 의료서비스를 유지하려면 위 내용으로 자원을 아껴서 필수과에 몰빵해도 힘든데 자원을 아끼지 않고 낭비하는 지금 상황에서는 불가능함

 

고령화 사회 진입하는 우리 사회에서는 건강보험은 가용가능한 자원을 필수 의료에 집중해야함

안 그럼 의료 민영화 시대가 곧 열리게 될 거임

그 정도로 필수과는 이미 지나친 적자를 껴안고 있고, 병원에서 일자리조차 안 만들려고하는 말 그대로 기피과가 되버린 상황임

그런 의미에서는 의사들이 주장하는 의대 증원이 해법이 아니다 라는 것도 사실 맞음

다만 증원하지 않을 이유도 사실 딱히 없음

2
@년째안락삶

경질환 본인부담금 대폭 올라가야됨. 감기 걸렸다고 병원 갔다간 지금 몇 배 되는 돈 내게 만들어야 됨. 거기서 빼낸 의료보험비 다 필수의료랑 중증질환에 재투자해야된다고 봄

0

실비 보험 다 뜯어고치고, 1차 병원과 3차 병원의 수가 다르게 만들어서 3차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돈 많이 받게 하고 1차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많이 벌어야 월 천으로 만들어야 함. 다른 직종들은 전문성 없이는 살아남을 수 없는 시대인데 GP들은 더더욱 수가 낮춰서 돈 못 벌게 해야함. 아니면 차라리 진료 면허 따로 파서 수련 받은 사람만 진료면허 주던가

0

이렇게 복잡하게 팩트 지적하지 않아도 수요와 공급 논리 하나로 모두 설명 되고 이건 초등학생도 이해 가능함

 

그리고 수가 반토막나도 의대 갈 인재들 발에 채일 정도로 넘쳐남

1

ㅊㅊㅊㅊ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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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7

한의사한테 미용 개방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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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7

맨날 의사없어서 너무 힘들다! 하더니 진짜 증원 하려니까 밥그릇 때문에 파업ㅋㅋㅋ

1
2024.03.27

팩트1)의사들 상황 정리 설명 유틉마다 실비가 문제라고 함. 100분토론 등 정부 관계자랑 의협 관계자 나온 토론마다 실비가 문제라고 함. 의사들도 실비가 진짜 문제라고 하는데 (문제인 이유는 공급자 수요자 모두에게 도덕해이 유발) 의사들이 숨긴다는 식으로 거짓말 하는 글임.

 

팩트2) 미용 시장 성장하는거가 왜 의사탓? 아 미용시장 개방 하라고? ㅇㅇ 하셈 의사들 별 생각없음. 미용 개방하다가 부작용 생기는거 알아서 잘들 해보셈. 대신 비의료인 미용시술 받다가 생기는 부작용은 의료행위 부작용이 아니니까 건보로 치료받지 말자. 국민 혈세랑 다름없는 건보 미용받아본적 없는 사람이랑 형평 맞춰야지. 그리고 간호사들이 현재 대한민국에서 보건교사 보건직 공무원 등 얼마나 중요한 일들을 하고있는데 그들 다 때려치고 미용으로 가는 꼴 날거 같은데 뭐 의사들 알바는 아님 ㅋㅋ

 

나도 의사들 주장이 무조건 옳다는건 아님. 저 글 대로 무조건 돈을 더 줘서 필수과를 떠받들수는 없음. 다만 최소한 법적인 리스크만이라도 해소해 주고, 병원이 운영은 될만큼 적자가 나지는 않을만큼 최소한은 맞춰주고 자아실현과 보람이라는 직업의 기본적인 기능을 할 수 있게는 해줘야 하는거 아니냐?

 

의사들 아무도 소아과 의사가 피부과만큼 벌게 해달라고 한적 없음

3
2024.03.27
@행복행복해

미용시장 개방에 의사들이 별 생각이 없다고? ㅋㅋ

8
2024.03.27
@영구제모

미용에 종사하는 사람들이야 발작하겠지. 근데 의사들이 진짜 미용수호를 위해 이렇게 강경한 정부를 상대로 다 뛰어나와 싸우는걸로 보임? 어지간히 어리숙한게 아니면 그런 허접한 악마화프레임에서 벗어나길

0
@행복행복해

제발 '팩트'와 '주장'은 구분좀 하자 그게 무슨 팩트냐 ㅅㅂ

7
2024.03.27
@사짜직업사이버렉카기사

아 두번째 문단은 주장이네 인정한다. ㅈㅅ 무슨 의사들이 미용수호하려고 지랄난 집단처럼 써있는 글 반박하는 마음에서 쓰다보니 그렇게 됨. 그래도 첫 문단은 팩트가 맞음.

0
2024.03.27
@행복행복해

조금만 기사 찾아봐도 미용시장 개방 절대불가라고 개지랄떨고 있구만 뭘 별 생각이 없어

4
2024.03.27
@VAVO

무슨 기사 봄? 피부과의사회? 걔들이 의사 대표임? 지금 사직한 애들은 전공의들인데 걔들이 미용시장 개방 반대한다고 공식적으로 이야기 한적 있음?

0
2024.03.27
@행복행복해

의협 회장후보들도 전부 미용시장 개방 반대에 개원의협회까지 반대하고 있고 전공의 대표도 미용시장 개방이 정부의 규제라고 한 마당에 별생각없다는 의사들이 더 소수겠지

그리고 협의를 하려면 우선순위를 정해서 상대방이 원하는걸 어느정도 내어주고 자기도 원하는걸 얻어오는게 협의야

자기 주장만 해대면서 포기할수 있는 부분은 모른체하고 '별생각없다' '상관없다' 이렇게 말로만 지껄이고 협상테이블에 올려놓지 않는게 아니라고

치과의사들 보톡스 쓰는거도 개지랄떨면서 절대 안내어주려던 심보의 의사들이 미용시장 개방엔 '별 생각없다'? 코웃음만 나온다

1
2024.03.27

돈 때문에 환자 붙들고 협박하는거 누가 몰라

3
@감정피지배자

돈에미쳐서 환자붙들고 협박하면서 주 52시간 일하겠다는 교수들.. 참 문제더라 어디서 노예주제에 주 52시간만 일하고 꿀빨려고!

1
2024.03.27
@아마트리치아나

덕분에 과로사로 죽는 의사도 나오게 만드는 9급 시민 의사들 ㅠ

1
2024.03.27

필수과 의사 입장에서는 미용과 상관없이 내가 하는 일, 내 매출 자체에 내재적인 문제가 있다. 최선을 다해서 일해도 병원 원무행정팀과 상의를 하면 나보고 적자냈다고 하는거야. 무슨 소리냐 내가 이번달 매출 1억 넘게 냈지 않느냐 하는데 표를 보여주더라고. 나랑 내 외래 직원들 뿐만 아니라 병원 전체 운영비, 직원 월급, 장비 운영비 (MRI 기계 한대 월 유지비기 1500만원;;;), 재료비, 세금, 기타 등등 이런 것들을 전부 합산해서 의사별로 분배를 함. 그렇게 손익분기점 계산을 하니까, 나는 계속 적자. 열심히 일한다고 해서 메꿔질 수준이 아님. 보고 나니까 오히려 포기하게 됨. 영상, 정형외과, 신경외과 등에서 매출을 내서 적자 내는 과 커버쳐주는 것이 현실이다. 이대로 지속되면 필수과는 병원 운영에 도움이 안되므로 채용을 늘릴 수도 없고 도태되는 것임. 미용, 실비보험 문제도 인정하지만, 그것만으로 설명하면 곤란하다. 이대로는 진짜 미래가 어둡다. 필수과 의사들은 경영자 입장에선 눈엣가시다. 계륵같은 존재임.

0

심지어 의새 쉴드친답시고 팩트 들먹이는 애들도

댓글창서 그 팩트로 두들겨맞고

지 주장이 틀렸다고 인정까지 하는 광경 기괴하네ㅋㅋ

진짜 증원 반대할 명분이 없긴 없나보다

0
2024.03.27

의사 안늘리는 대신 개원가 비급여 통제한다 하면 좋아할사람 별로 없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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