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요즘 잼나게 보고있는데 논란있나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영상 올렸는데 제목이 '우크라이나는 왜 피할 수도 있는 전쟁에 뛰어들었나'

건전한 시각인데...?

지난번 영상에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은 우크라이나와 젤렌스키가 자초한

“피할 수 있는” 전쟁이였다 이런 소리 함 ㅋㅋ

국제정치쪽에서 몇년째 나오는 소리기는 함. 그것이 둗기 좋은 말은 아니지만 우크라이나의 전략은 너무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엇고 결국 리스크가 크라이시스로 실현되엇다는 주장임. 러시아가 정당하다는 이야기는 아님

우크라이나가 푸틴을 자극했기 때문에 전쟁이 일어났다는 논리인가?

옛날에 네가 정리한 글에도 푸틴이 지정학적 핑계를 댄다고 이해했는데

푸틴이 크림반도며 돈바스 지역이며 우크라이나를 합병하려는 욕심이 없었는데 우크라이나가 깝쳐서 생긴건 아닐거 아냐

나토와 러시아의 경계부 지역에 위치한 국가는 자신들이 두세력의 완충지임을 알고 이러한 조건에서 어떻게 전쟁을 회피하고 자신들의 주권을 지키면서 경제를 발전시킬지를 고려해야함. 물론 강대국이면 힘으로 하겟지만 그렇지않기에 주권이나 경제발전에서 현실과 타협하면서 해왓고 우크라이나는 경제발전을 희생시켜왓다

그러나 유로마이단 사태로 급진적인 사회개혁 운동이 일어났고 이에 새롭게 등장한 정권은 더이상 경제발전을 희생시킬 수 없엇고 주권도 양보할 수 없는, 선택지가 박탈된 정권이엇음.

그리고 당연히 완충지로서 기능을 상실하고 서방으로 뛰어드는 우크라이나를 러시아는 좌시할 수 없엇고 결국 전쟁이 터지게 된거임

이러한 근거로 국제정치쪽에서는 왜 우크라이나는 아무 전략도 없이 서방으로 뛰어드는가라는 비판이 잇는건 사실임

러시아가 잘햇다는 이야기가 아님. 차가 오는걸 보고서도 음주운전을 하는 차가 잘못이라고 피하지 않앗다는 이야기를 하는거야

선택지가 박탈되어있는 정권에서 했어야 하는건

음주운전 차량이 정면으로 달려오는데 어떻게 해서든 피해를 최소화 하기라는거지?

젤렌스키는 생각보다 준비가 안 된 상태로 완전 친서방을 하겠다 한게 실책이라는거고?

근데 잘 모르겠는 부분이 있는게

젤렌스키가 푸틴의 개전 결심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는가

아니라면 유로마이단 이후로 충돌해온 두 국가 관계에서 우크라이나는 땅을 내주면서라도 전쟁을 피했어야 했는가임

ㅇㅇ 음주운전이 와도 건널거면 최소한 각오는 햇어야지 친서방하는건 좋은데 뒷감당 생각은 햇어야하는거고

현시점에서 푸틴이 침공결정에 직접적 동기가 무엇인지는 모름. 그리고 여기서 동기란 트리거를 말하는거. 1차세계대전의 트리거는 사라예보 사건이지만 그 사건이 없엇어도 전쟁은 날거였거든

마찬가지로 젤렌스키가 아닌 다른 사람이 대통령이 되엇어도 어차피 친서방 아니면 선택지가 없는 정권이기에 전쟁은 낫을거임.

영토를 대가로 친서방국가가 될 순 없겟지만 완충지를 유지하면서 경제발전을 추구하는게 젤 낫지 않나싶...지만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그걸 인정하지 못했고 역사에 만약은 없기에 나로서는 대답할 수 없는 질문임

그렇지

우린 푸틴의 직접적인 트리거를 알 수 없고

네 말대로 친서방이 강요된 정권이였고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원하지 않았으면 3자가 봤을 때 이상적인 길을 걸을 수 없는거잖아

또한 네 말대로 역사에 if는 존재 할 수 없지만

누가 정권을 잡았던 푸틴의 대친서방 전쟁은 일어났을 것 같다 말하면..

그렇기 때문에 “지식”을 전달하겠다는 유튜버가

함부로 “피할 수 있는”이란 수식어를 달았다면

비판을 피할 수 없다고 봄

2차대전 언저리에 있던 수많은 국제관계들을 가지고 이상적으로 이랬으면 됐다며 피할 수 있는 전쟁이라 하는 것과 뭐가 다른지 모르겠음

차라리 네 말대로 젤렌스키가 조금은 성급했다 말할 수 있는 이유

라는 제목을 가지고 러시아의 침략을 물 밑에서 최대한 방비 한 후 완전 친서방을 이야기 했어야 했다 라는 지적을 하면 모를까

여기서부터는 개인의 생각차이라 맞다 틀리다가 없음

우크라이나 국민들은 경제발전을 위해 친서방을 정권에 강제햇고 이는 결과적으로 러시아의 침공으로 이어졋다. 정권의 선택지를 박탈한 것은 우크라이나 국민들이엇고 결정권은 국민들에게 있엇단 말임

물론 국민들이 경제발전이랑 러시아랑 상관이 잇을지는 몰랐겠지만 그들은 완충지대의 사람이엇고 어찌되었든 인식자체가 없엇으니 위험을 회피하지 않앗지. 이에 대해서 피할 수도 있엇다라는 지적이고 난 이런 비판이 틀렷다고 부정할 수 없다

한국이 아직 구냉전의 잔해에서 살아가듯 우크라이나 역시 2차대전 당시의 유산에서 살아잇거든.

다만 님 말도 이해는 하는게 일반 대중의 입장에서 상식적인 수준의 지식으로 보기엔 이런 비판자체가 말이 안됨.

따라서 저 유튜버가 무슨 생각인지는 모르겟지만 대중들에게 말할 내용은 아님. 뭐 저 유튜버가 영상으로 돈벌기보다는 진지하게 지식을 전파하는 목적이라면 몰라도

영상에 비판일변도로 나오는 댓글이 많아서 햇갈렸는데 네 글보고 생각이 다시 정리되네 고맙다

? 누가 보면 슈타인마이어 공식 수용 결정했을 때 2차 유로마이단 터진 줄 알겠네

그리고 젤렌스키가 대선 치를 때 두 개의 안보 블록을 지향하네(나토 그리고 어디인지는 알겠지?) 친서방 관련 재국민투표를 하네 운운하며 일각에서 자지러지게 만들 정도로 혼신의 물타기 시전한 건 없는 역사 셈 치는데 뭐 그건 네가 모르니까 그런다치자.

근데 자꾸 친서방화를 우크라 국민의 선택이라 하는데 누가 보면 야누코비치 정권이 EU와의 협력협정 통수 때린 적 없는데 대뜸 나라 뒤집어졌고, 야누코비치가 물타기 시전하다 대뜸 시위대 머가리에 빵구낸 적 없는 줄 알겠네. 임계점에 도달케 된 건 그냥 그 국민들이 알아서 끓은 게 아니외다. 알 만한 사람이 그런 소리를 하니 기가 차서...

몰라서 선택 운운한 건지, 알면서 한쪽 눈은 감고 쓴 건지 설명 좀 해봐라. 지난번 남부주공론 때처럼 의견 차이 운운하며 튀지 말고.

적당히 넘어가라 쟤 글들 틀린점들이 좀 있는데 빠들이 너무 많아 덤빈애들이 빠들한테 린치당해 전부 짐 우러전 초기엔 나토의 동진때문에, 우크라이나 때문에 발발한거다 하고다녀서 러우갤 애들 화력지원까지 받아 장난 아니었음 애초에 저 주장도 본인이 전쟁전에 특이한 주장이라고 했었는데 이젠 나오던 이야기라고 바꼈네

애초 나토가입요구 EU가입요구 유로마이단 돈바스전쟁 크림반도개입 순서나 사건도 헷갈리는데다 우러전 이전 러시아의 국제범죄 행위같은걸 모른체 하는게 당연하다는 전제로 이야기하고 전문가라고 하는데 딱히 동유럽 전문가거나 국제관계학 관련 박사학위가 있는거 같지도 않아

우러전초 연구소에서 나온 나토의 동진이 단초를 제기한게 아니라는 분석 보고 전문가나 교수들도 틀리기도 한다는 소리하는거 보고 대체 지가 뭐길래 싶었음

이 주장의 가장 큰 맹점은 러시아는 내심 우크라이나를 독립국이 아니라 중국이 만주국 보듯이 본다는 거임. 거기다가 14년도부터 러시아군이 림반도, 돈바스 등지에 균대 보내서 점거하고 있는데다가 자신들을 국가가 아닌 자기네 지역에 들어선 외세의 괴뢰정권 쯤으로 보는데 친러하겠다는 건 나라를 넘기겠다는 거지

애초에 돈바스 처먹힌 시점에서 이미 우러전쟁은 일어난 거나 다름 없는데 우크라이나가 대체 뭘 어떻게 했어야 한다는 거냐

잘보다가 그 영상에서 갑자기 논지가 이상해져서 술한잔 걸쳤나 생각했는데 안내리는거 보면 그냥 그렇게 생각하는 듯?

그건 저기 아세안전체고 인니, 필핀같은 섬들제외한 대륙지역말야

찾아보니까, 그냥 인도차이나로 쓰이는 게 일반적인 거 같음.....

순화하고 싶으면 "메콩강 유역 국가"라고 부르라고들 하네

네? 한반도를 정벌하려는데 길을 빌려 달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