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긴 하더라 조카가 중대부초 다니고있고 어릴적에 영유

다녔는데 영어 개잘함..

그렇게해서 좆소말고 대기업 아니 하다못해 중견이라도 들어가면 충분히 성공적인 투자아니냐

아니지 저게 다 얼마라고 생각하냐

인생전체로보면 중견기업 들어가도 쌉 손해지. 조선탈출해서 미국이나 캐나다 가는게 차라리 생애소득 더 높음

저기 들어간돈 그냥 증여나 상속하면 세금이 붙어

비과세 투자라고 생각하면 편함

다른 걸 가져다 붙이면 안되지

그걸로 다른 걸 못하는게 아닌데

저걸 해서 중견가는게 이득이 되냐 안되냐인데

실제 자식에게 재산증여를 저런 개념으로 하는 부자들 많다고 들었고

반대로 저런 지원을 못받는 자식들이 많아서 한말임

저렇게 해서 중견도 못가면 자식농사 실패지 뭐.

의대를 가냐 못가냐 차이

집이 부자인가아닌가

의사나 법조인, 회계사, 아니면 최소한 대기업이나 컨설팅펌 계열 고소득 회사원이 목표겠지? 부모 본인들도 아마 그런 직업군일 가능성이 높고... 저런 미친 교육열은 부의 대물림이 안되는 직업군의 부모에게서 보이는 경우가 많지. 스카이캐슬만 봐도 부모들 다 의사/변호사로 나오잖음. 그런 사람들은 혹여나 자식들한테 병원이나 로펌 물려줄 수 있어도 자식들이 자격증을 갖고 있어야 하잖아. 강남도 사실 그런 사람들이 모여있는 동네고. 하다못해 중소기업이라도 가져서 자식한테 직업을 물려줄 수 있는 부모들이 11세부터 입시경쟁 시키는건 잘 못본거같음

ㅇㅇ찐부자들은 애 공부 덜시키긴하는데

요새는 해외유학 테크트리 인기가 식어서

회사 사장들도 애들 스카이 정도는 보내고싶어한다는듯?

그게 우리나라 교육의 모순임

창의성을 죽이고 착실한 모듈형 인간으로 성형하는 것

창의성은 나발ㅋㅋ

미국 엘리트들 교육도 어릴적부터 튜터붙이고

초중고 빡센 기숙사형 사립학교 다니고 다 그런다ㅋㅋ

이건 다른 부분에서 생기는 문제라고 생각함. 우리나라는 전쟁 이후에 빨리 성장해야 했고 교육 인프라에 비해 학생 수가 너무 많으니까 평가의 신속함과 정량화를 위해 객관식 위주의 교육을 베이스로 삼았고 서구권은(특히 엘리트들 교육은 더더욱) 주관식 + 토론 위주의 교육으로 베이스가 되어있는데 여기서 창의성의 차이가 나타나는거 같음. 초중고대 12년 한국에서 받고 석사부터 영미권에서 시작하려니까 그 차이가 여실하게 느껴지더라.

하긴 필즈상받은 교수님도 비슷한말씀하셧으니깐

하버드 입학 기준 뭔지 앎?

한국 과고에서 국제올림피아드 타면 mit는 잘가던디?

오 대단한 mit 많이들 갔으면 노벨상 몇 개는 맡아 뒀겠네 ㅋㅋ

여전한 노벨상 드립ㅋㅋ

일본은 완전 창의식 교육이라 노벨상 많이 탔는데 그지

이야 과학 분야에서 노벨상을 드립이라 치는건 너밖에 없음 ㅋㅋ

오 대단한 mit 많이들 갔으면 노벨상 몇 개는 맡아 뒀겠네 ㅋㅋ

<- 니가 먼저 비꼬았으니 내가 드립이라고 한건데?

mit 간 애들이 얼마나 노력한건지 알지도 못하고 그들의 노력을 폄하한거아님?

ㅋㅋㅋ 걔들 노력을 폄하한게 아니라 니가 그 사람들 아무튼 명문대 갔으니 창의성 있는걸로 대충 퉁 치는 너를 폄하 한거임

미국명문대=창의성

이라고 너가 혼자 착각하는건데?ㅋㅋ

내가 폄하한게 어디있음?

내가 요즘 느끼는건 주입식교육이랑 창의력이 별개라는것깁. 진짜 빛날 사람은 어디에서도 빛나더라. 어설픈 애들 창의력이야 있느니 못하고..

창의력은 사실 학생 교육 수준에서 발현되는게 아니라 정말 고도로 훈련된 뇌 발달 영역에서 이루어지는 전문적인 분야임

관심 있으면 유튜브에 박문호 박사님 영상 있으니 참고하면 도움 많이 됨

그래서 저런애들중에 번아웃 많이 오더라 중3-고1 사이에 ㅋㅋㅋ

내가 진짜 구라 안치고 저거랑 똑같이 살았는데 중간에 나가 떨어질 놈들은 떨어지고 계속 한놈들은 지금 메디컬 가거나 대부분 잘됨. 나도 과기원 들어갔고

고생했어 형

내가 이거 땜에 영어유치원에 부정적이었는데 본문보니 또 흔들리네

동생은 영유 다니고 나는 초1때 한달 다니고 초3때 다시 쭉 했는데 솔직히 내가 영어는 더 잘함요 ㅋㅋㅋ

물론 이거는 고등학교/대학교(특히)에서 영어를 직접 쓸 일이 많아지느냐 여부에 엄청 갈린다 봐

나도 그렇게 생각하거든.

초3때 영어 정규과정 그냥 밟고,

수능 다 치고 어학연수 같은 거 하나도 안 갔는데

지금 직장에서 영어쓰다보니 지금 늘었어

물론 유학이나 해외 생활하다온 사람만큼은 아니지만은...

어릴 때 사교육 스트레스 너무 주기 싫어서 안 할라했는데 고민이네

갠적으로 초3까지는 그냥 영어는 걍 알파벳 정도 알고 기본 단어랑 문장(정말 단순한거!) 정도만 알면 되는거 같음. 내가 딱 그랬는데 지금 그래도 미국에서 살만한 상황임. 토플이나 GRE같은 영어시험도 그래도 방귀 좀 뀐다 수준까지는 나오고.

솔직히 그렇게 영어유치원 가고 그러는거 보다는 독서 좋아했던게 졸라 도움되는거 같음. 결국 영어도 도구인데 막상 언어능력 자체가 쳐져버리면 그걸로 할 수 있는게 줄어드는거 같아. 독서가 그런거에 엄청 도움이 되고, 영어 자체를 접할 기회도 많이 생기는거 같어. 결국 지적 호기심을 만들어주는게 가장 중요한거 같음. (E.g., 와 해리포터 신작이 떴는데 번역이 안되었네? 악깡버로 원서라도 봐야지 등등)

저런 교육시스템 내가 정말 안좋아하는게 저렇게 때려박다보면 애들들이 있던 지적호기심도 많이 잃어버림. 결국 저런 시스템이 아니면 학습이 안되게 되는데 그러면 결국 언젠가 거하게 어긋남. 아니라도 영어같은건 좀 영향 크게 오는듯. (친구가 원어민교사했어서 물어보니까 한국인들은 영어를 못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영어를 무슨 시험지마냥 두려워하는게 문제라 하더라고. )

중언부언하긴 했는데 애가 흥미를 가질 계기는 만들어주고 흥미가 있으면 쭉 시켜보고 아니면 굳이 너무 이르게 영어를 시킬 필요는 없는거 같음. 다른 사교육도 그렇고

ㄱㅅㄱㅅ. 내 고민이랑 일맥상통이네

애한테 좋은거라고 일방향으로 쏟아붓다보면 애가 지칠 거 같음

아직 애기가 어려서 공부를 할 지 다른 쪽을 할 지 모르겠다만...

우선 너무 지나친 사교육은 하지 말아야겠음 땡큐 ㅋㅋ

어느 이상으로 망하기 전까지는 명문대라도 나와야 먹고살만하겠지

오히려 최후의 최후까지 살아남을 서연고, 특히 의대는 그래도 배팅해볼만 한거같음.

저정도 투자해서 서연고나와서 한국 회사원 하면 쌉손해인데. 지금 영유다니는 애들 사회나오는 2050년엔 인구절반이 65세 이상일거라는데, 의사 수요는 많긴 하겠다

한국 회사원도 급이 좀 있지 않나

이제태어날애면 경쟁인구자체가 줄어서 큰의미없을지도 기본만갖추면 나이자체가 경쟁력일듯

ㅇㅇ 그래서 첨부터 경쟁에서 못 이길것 같은 계층들은 아이를 안낳고 있음.

혹은 낳더라도 1명만 낳고 교육, 투자 몰빵이 트랜드임.

정치인들이 뭐 아이를 많이 낳아라, 공교육을 어쩐다 하지만 정작 지네 애새끼들은 대부분 유학코스 밟아서 해외있는 거지ㅋㅋ

오스트랄로피테쿠스도 인류의 기원으로 시작됐다가 종의 분화가 이뤄진 것 처럼 호모 사피엔스도 임의적 개조가 가능해지는 시점부터 종이 나눠질 수도 있다고 함. 그 개조란게 부의 순서대로일 가능성이 높고

급진적인 사람들은 이미 ai 시대가 신호탄이라는 사람도 있음

부와 교육의 세습은 그 종의 분화와 연관이 있을 수도 있어서 같은 사람 모양이더라도 깔개가 생길 수도 있음 ㄷㄷ

ㅇㅇ 정답

인구가 줄수록 상위권으로 향할수 있는 입구또한 좁아짐

결국 어중간한 사람들은 포기하고, 중상위권에 있는 사람들은 상위권의 문턱을 넘기위해서 이전보다 수십배 더 경쟁해야될꺼임

앞으로 저런 경쟁 더심해지면 심해졌지 완화될일은 없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