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수라는건 티오가 정해져 있는 시험에서 응시자 수가 티오보다 훨씬 클때 실질적인 경쟁률을 가늠하는데에 의미가 있는 개념인데(사실 그마저도 애매한게 허수의 기준이란것도 없음) 전국 대학정원이 응시자 수의 상당부분을 커버하는 시험에서 자꾸 허수 이야기가 나오는게 웃기지

달리 말하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소수의 상위 몇개 대학에 들어가는걸 "합격", "티오에 들었다"고 인식하고 그 외의 대학에 들어가는거는 "불합격", "티오에 못들었다"고 인식한다는 뜻인듯ㅋㅋ

전국민을 다 아테네학당이나 케임브리지대학 수준으로 지성을 발달시켜도 평균은 5등급일 수밖에 없어요...

뭔 느낌으로 쓴말인지는 알았는데 놀려본거임ㅋㅋ

근데 나는 전국민이 빡세게 공부해서 지식수준이 높아지는게 별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함

지식수준이 올라가면 생활수준에 대한 욕구도 올라가거든

지금도 가뜩이나 높은 생활수준에 대한 욕구가 우리 사회를 불행하게 만든다는 이야기가 많아서 그렇게 되면 출산율이나 자살률은 지금보다도 더 급격히 심각해질것 같음

이미 그렇게 됐지. 한국인은 전세계에서 가장 교육수준이 높고 똑똑한 사람들임. 미국만 가봐도 나름 주립대 다니는 엘리트인데 진짜 상상 이상으로 빡대가리들 천지임. 그냥 동네서 장사하는 양반들이나 관공서 직원 이런 애들 보면 더 가관임. 상상 할 수 없을 정도로 무식하고 무책임하고 개을러. 다른 나라 유학생들도 마찬가지. 미국 올 정도면 나름 자기 나라에서 엘리트였을 건데 진짜 무식함. 근데 시각을 다르게 보면 그게 평균이고 정상이더라. 다들 자기자리에서 행복하게 잘살아.

사실 자원하나 없는 좁아터진 나라가 교육을 통한 인적자원빨로 선진국 대열에 합류한 거 자체가 진짜 어마어마 한 거야. 땅덩이, 자원, 근대화 시간차 등등 진짜 말도 안 되게 불리한 상황을 세계 최빈곤국에서 시작해서 70년만에 따라 잡아 버린 거니.... 다만 너무 급격하게 지식수준만 높아지다 보니 그런 부작용들이 이미 나타나고 있지....

안돼 그럼 빡대갈인데 노력해서 3~4등급인 내가 떨어지잖아

그걸 거르지 않는게 중위권임

글치...

공부안한 30퍼 죽여버리고 시작하는 ㄷㄷ

아니 꼭 공부로 한정짓는게 아니라 적성검사나 체력측정 등등 다양하잖아

거기서 관심없는 사람들은 실능력은 상위권일수도 있지만 제대로 안해서 하위권으로 빠진사람도 많다는거지

나도 그러면안되는거 아는데 괜히 쓸데없는 댓글 달았네 ㅋㅋ

낼 수도 있지

'직장인 평균소득'과 그냥 '평균소득'의 차이

뭘 보고싶으냐에 따라 때로는 통계 대상을 선별할 필요가 있음

밑에 것들은 인간이 아닌 깔아주는 무언가로 확정짓고 시작하는 ㄷ

그형님들중에 돈있는분들은 의대수시준비하시잖아ㅋㅋㅋㅋ

늦깎이 많아졌어

레게노네

가끔 가다 논술 대박 터지는 사람들 있긴 하더라

수시고 정시고 뒷구멍 없애고 걍 수능 줄세우기 했음 좋겠음

사실 운도 좋았음. 인강샘이 잡담한 내용이 논술 문제로 나와서 ㅋㅋㅋㅋ 페미 관련 문제

그때면 기계들이 사회 다 먹고 인간들이 러다이트 하고 있을거 같은데

그럴 수도 있는데 이 말을 내가 십오년 전에도 들어서 아닐 수도 있음.

뭐 같은 한국인 아니래?

나도 모르게 중세로 회귀해서 시민과 노예로 나눠져있나? ㅋㅋㅋ

ㄹㅇ 뭔소리냐 하겠지만 다 공부를 하는게 아니라 공부를 안 하는 예체능쪽부터 그냥 노는애들도 있으니 5등급 = 공부 안 하는 등급임

그러다보니 사람들이 평균을 더 이상히 생각하는듯

공부해도 4등급 나오는 사람도 있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