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국가 일본이라 아직 다 살아는 있었나봄 ㅋㅋㅋ

70년대에 20살 나이로 배웠다고 쳐도 지금 최소 70대 아님? ㅋㅋ

코볼은 매우 쉽다...

영어만 잘 하면...

은행 서버 처리 능력의 문제라는거지?

암만 최신기술 최신기술 해봐야 결국 이론상 최강은 어셈블리로 짜는거고 고급 언어들은 다른걸 희생해서 생산성을 얻는 식임

그리고 돈 오가는 업무에선 생산성을 제외한 모든게 중요하지

위에 전북은행 이야기는 한마디로 자바기반 프레임워크로 기본적인 여수신 서비스 구축하고 운용해보며 '음.. 여기까진 문제 생겨도 어떻게든 커버되서 돌아가는군..' 하고 신뢰성을 확보하는데 10년이 걸렸다고 보면 됨

은행어플 지랄맞은건 속도 보다 UI 기획 실패 아님? 아니 시방 합칠건 합칠고 나눌건 나눠야 하는데 개판 났음

토뱅 카뱅에 신탁, 일임형 상품 다 쑤셔넣으면 은행어플됨

애초 어떤 은행이든 지금 돌아가는 시스템 자체는 LG CNS 인력들이 구축했는데 왜 인터넷 은행들만 멀쩡해보이겠음..

글고 이 모든 문제의 집대성 같은 마이데이터는 시발 답이 없다; XX페이들 MVNO까지 지원하는 와중에 시중은행들은 고여있는 서비스랑 안고갈 데이터량이 차원이 다른 수준이라 저축은행 인터페이스도 제대로 못뚫는게 현실임 ㅋㅋㅋ

인터넷 은행들 서버는 어떤 종류인데 다른 거야?

카뱅 토뱅 둘 다 전북은행 시스템(리눅스 서버) 사와서 오직 개인고객 유치만 바라보고 극단적으로 다이어트 시킨거임

여기에 지금껏 수집한 데이터, 앞으로 수집할 데이터도 적고 지원예정인 서비스도 거의 없어서 조회할 이력성 테이블의 크기가 쥐똥만한데 이게 고대로 속도에 반영됨

우윙 즁말? 더 알려조

코볼을 성능 때문에 쓴다고...?

C++은 놔뒀다가 국 끓여먹을때 쓴다야?

으따! 옛 것이 좋은것이여!

C++로 짤 수 있으면 하는거지 ㅋㅋㅋㅋㅋ

고려해야할게 성능뿐만이 아님. 법적인 문제도 한가득이라 대개 '이런거 한큐에 해결해줄' 환경을 선호함. 근데 C++ 기반 프레임워크, 솔루션 중에 그런 쪽으로 특화된게 있을까?

여긴 얼마전에 '문제없는 동작을 보장하고 모든 법적 책임은 그걸 개발하고 유지보수하는 회사가 지는 조건'으로 350억짜리 솔루션 도입했걸랑?

근데 해당 언어를 사용하는 비슷한 솔루션이 없다면 이 모든 리스크. 즉 돈으로 환산했을때 350억 이상으로 평가되는 위험을 감수하고 직접 개발해야하는거지

막 X00억 쓴 인터넷전문은행이나 저축은행 같은곳은 일 터지면 감당이 안되니 애초 이런게 필요한 서비스 개발을 아예 안하는 식임

코볼이 언어 목적 자체가 십진수연산에 특화되어서 금융권에서 성능 보고 쓰는건 맞아.

현직자 같은데 혹시 은행it쪽 가고싶으면 어떤거 준비하면 좋음? 저번에 면접 가보니까 자바하고 db튜닝쪽으로 물어보던데 그정도만 준비하면 되나?

어느 은행 어느 직무냐에 따라 다르지

개인적으론 DB만 냅다 파는걸 추천함. 프론트든 백단이든 개발환경 자체가 취업하고나서야 접할 수 있는 도구들로 이뤄져있음

글쿠만...학교 다닐때 db공부 안했던거 너무 후회된다. 나이먹고 전공 쪽으로 다시 이직하려니까 기억도 잘 안나고 ㅠㅠ

은행은 솔루션이 따로 있음, 취업하는 곳마다 진짜 왜 이런 프레임워크 아직도 쓰냐는 곳이 넘쳐남

글고 여기서 한 번 더 생각해야할게

금융업무에 이렇게 공격적으로 신기술 도입하는 국가가 한국밖에 없음. 그러니까 저 동네는 은행 전산을 JAVA나 C로 짜본 경험자가 없다는 말임

회사에서 배부하는 PPT 훑어보다 알게되건데 예전에 어느 시중은행 프로젝트 할땐 배우러온 일본 개발자들 상대로 브리핑도 했었다

난 DB 개발자라 금융 IT랑은 거리가 있지만, 아무리 그래도 2011년에 개발 기간 8년 + 4조를 쓸 프로젝트를 "COBOL로 짤꺼면 대체 전면 재개발은 왜하냐?" 라는 생각밖에 안드는데...

개발기간 생각해보셈

2011년엔 죄다 메인프레임이었음;

구린 데브온 프레임워크의 문제지 거기서 리눅스가 왜 나옴

그리고 자바라서 문제가 아니라 DB와 프레임워크의 문제임. 하드웨어 자원은 이미 차고넘침

프레임워크 아무리 만져봤자 메인프레임에 비빌만한 실시간 환경 구축은 택도 읎을것 같은데오

그때 전북은행 프로젝트면 lg cns에서 스프링에 영업단에서 요구한 기능들만 덕지덕지 발라놓은 데브온 프레임워크 썼을거임. 진짜 개구렸음. 자바나 리눅스, 하드웨어의 문제가 아니라 가뜩이나 지저분한 스프링에 덕지덕지 지들 맘대로 잡다하게 붙여놓고 차세대 프레임워크라고 주장하는 데브온 프레임워크와 DB성능 이슈는 있어도 그 당시에도 하드웨어는 진작부터 오버스펙이었음

인력시장마냥 영업받은 나까마 인력 공급업체들 통해서 비숙련 자바개발자들 한층에 백명씩 몰아넣고 지들이 만든 데브온 프레임워크 개발문서로 프로젝트를 진행시키니까 어떻게든 완성은 되어도.....

아.. 그게 데브온 MDD가 2020년 시점에서도 그지랄이라 결국 병목문제 해결못했음

오버스펙이니 하는게 결국 소프트웨어적으로 해결이 안되면 하드웨어쪽에서 주전산은 메인프레임 남겨두는 식으로 해결하는게 맞지

애초 전세계 어디에 대안이 있나 싶다; 이짝은 데브온도 아닌데 주전산 유닉스 전환은 꿈도 못꾸는 중임

NDS, LG CNS 등 기술력이 아니라 규모와 영업력으로 술먹이고 돈먹여서 프로젝트 따내는 업체들만 아니면 차세대 프로젝트며 온갖 SI 프로젝트들의 엉터리 같은 시스템 때문에 사람들이 고통받을 필요가 없음..

산림조합 차세대는 NDS가 땄었나? 그것도 한층에 개발자들 빌딩 한층에 몰아넣고 섬유 직공들 마냥 영혼없이 프레임워크만 만지고 있는거 보고 기가찼는데..

프로젝트 발주, 수주부터 수행까지 어디에도 성능과 효율 같은걸 진심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업체도 없음

발주하는 쪽도 얼마나 해쳐먹을수 있는지, 누가 자기랑 잘 통하는지가 우선이고

수주하는 쪽도 어떻게든 프로젝트 따내고 그동안 공들인거 수확하기만 바라고

수행할 하청 업체들도 다 마더 업체한테 잘 비벼서 따내는게 중요함

성능이나 기술 같은건 그 과정에 앞세울 핑계밖에 안됨

하다못해 하드웨어도 나까마 사장이랑 연결된 총판에서 들이미는 기준으로, 기술을 백그라운드로 하는게 아니라 주먹구구로 이거 몇대, 프로세서당 단가 얼마, 라이센스비용 얼마 해서 금액을 짜맞추는게 우선임

DB도 그 과정에서 오라클 총판을 밀어주냐, 어디를 밀어주냐 술자리에서 결정되는거고

개발 인력 공급할 업체들은? 마더 업체랑 정한 하청 금액에서 얼마나 남겨먹을 수 있는지 계산기 두드리려면 싼 개발자를 얼마나 많이 써먹을 수 있을지가 중요한거라서, 마더 업체에서 개발한 프레임워크에 맞게 자바 개발자 수십명씩 도떼기 시장마냥 공급하는거임

그 와중에 어디에 성능과 제대로 된 설계를 생각하는 사람이 있음? 다 얼마나 남겨먹을지, 규모와 타이틀로 신뢰를 주고 핑계거리가 생기는게 중요한거지..

하여간 리눅스 문제도 아니고 자바 문제도 아니고 하드웨어도 차고 넘침.

그러니까 보도방 영업같은 어른의 사정은 접어두고 '잘 만들면 다를거다' 라는거지?

내가 알기론 전세계 어디에도 아직 그런 케이스 자체가 없는데 확신을 갖는 이유가 궁금하다. 우체국도 결국 3코어 -> 6코어 전환해서 해결한걸로 알고있는데..

차라리 '언어나 시스템 이전에 고려할게 많다. 잘 만들어 보기나 했으면 좋겠다'가 낫지않냐.. 글고 그렇더라도 이런건 당장 해결될 문제가 아닌만큼 여전히 세울 수 있는건 하드웨어적 대책 밨에 없자너

ㅇㅇ 잘만들면 다르지

우체국ㅋㅋㅋㅋ우체국도 차세대 구축한거 클라우드 서버 변경한다고 해서 봤는데

도대체 거기서 클라우드라는 말이 왜 나오나 이해가 안가서 살펴봤더니, 그것도 영업에서 만들어낸 몇년전부터 유행하던 자칭 클라우드더구만...문제 해결된것도 하드웨어가 아니라 DB쪽 코드 변경으로 들었는데? 우체국 프로젝트는 나도 건너건너 밥먹다 들은거라 정확친 않은데 서버 변경은 걍 장비 잘 팔아먹어서 나오는 소리고 실제론 코드쪽에서 최적화로 알고 있음

그 다른게 진짜 기대치를 충족 시킬 수 있느냐는 둘째치고 일 좀 편해지게 그렇게 됐으면 좋겠네

여긴 디자인패턴 발전역사 한눈에 훑어볼 수 있는 수준이라 데브온이라도 쓰고싶다..

해결책은 금융권에서도 제대로 된 전공자들이 프로젝트 시작부터 발주, 수행까지 결정권과 권한이 있고

프로젝트 따내는것도 코어 시스템쪽과 프론트, 여러 응용단 나눠서 내보내고 진행이 상식적으로 되면 됨...수천억씩 들이는데 돈은 엄한놈들이 먹고 제일 중요한 개발자들은 죄다 싸구려만 떼어다 쓰려니까 제대로 못만드는거지

은행권에서 발주하는것도 전문성이 없고, 따내는 마더 업체에서도 전문성이 경쟁력이 아니고, 중요한 개발 수행은 싸구려 개발자들 우르르 몰아다가 싼값에 때우고

왜 프레임워크 하나로 말단 사용자 경험에서부터 트랜잭션 코어단까지 퉁치냐고ㅋㅋㅋㅋ시작부터가 글러먹었잖음 상식적으로 코어를 갈아치워도 프론트 응용들은 관련이 없어야 정상적인 설계고

프론트를 아무리 앱이든 CS든 갈아치워도 코어는 운용에 상관 없어야 되는건데 지금은 똥같은 프레임워크 영업으로 팔아먹어서 말이 안되잖음

와 그럼 인터페이스를 안짜도 되겠네요

이야 대단해

엥 일본에서 만든거?

루비 일본에서 만든건 맞는데 스크립트 언어라 용도는 전혀 다름

어디까지나 업무용 ㅇㅇ;; 인터프리터 언어라 컴파일러 언어의 속도는 따라잡기 힘들겠지

한때 난 루비가 진짜 세상을 지배 할줄 알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