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후려쳐서 수익구조 나오는거라 불가능. 그게되려면 애초에 대기업에서 상생구조로 가면서 같이 먹어야할텐데.

출산율 낮아지고 인적자원 쪽 빨려나가고 있는것처럼 산업구조도 마찬가지.

ㅋㅋ 그런건 아니겠지만 생활편의성이 지방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겠지

대구사는데 부족한건 못느끼거든

근데 서울가면 체감 확 오는거임? 참고로 나 집밖으로 잘 안나감

수도권 살아도 집밖에 잘 안나가고 유명한 맛집 투어 다닐꺼 아니면 장점 없어

대구 7년산 수도권 출신 입장에선 대구 아무문제없음

그건 애초에 영업이익률 5프로도 간당간당한 대부분의 중소기업한텐 너무 힘든거지...

자동화 생산고도화로 공정개선하고 기존산업고도화 노동생산성 개선하는데 국가와 기업의 투자가 필요해...

뭔말하는지 이해하고 공감은 하는데 69시간으로 마지막까지 사람 쥐어짜자는 나라에서 그렇게 할거라고 생각이안듬

그게 문제라고

노동자는 교육으로 새로운 기술을 배우려하지 않고

기업은 혁신과 성장산업 진출로 고부가가치를 생산하려하지 않으니

다들 노동생산성은 올릴 생각은 안하고

돈 많이 받고 싶으니깐 일하는 시간만 늘어나는거지

폴크루그먼도 우리나라 경제 비판할때

이런식의 논조였어

노동자가 초과생산을 하지 않으면 경제성장은 있을수가 없어

버는 족족 다 써버리면 쌓이는게 없듯이

네가 말하는건 개인의 입장이지만

국가단위의 정책에서는 불가피한 측면이 있고

모두가 행복해지려면 미국처럼 혁신하고 투자하고 발전해야해

결국 성장하지 않으면 모두가 그 댓가를 분담해서 치뤄야지

글고 69시간으로 퇴행한다고 주장한다면

우리 경제가 지금 발전했는지를 먼저 묻고 싶어

코스피 영업이익률은 현재 2008년 금융위기수준이고

노동시간 단축은 노동생산성이 올라가야 해줄 수 있는거야

노동 생산성은 여전히 선진국에 비해 낮아

선진국수준의 노동생산성도 아닌데 노동시간은 선진국 수준이면 우린 도대체 어떻게 살아남지?

5프로라.. 우리 회사는 한참 잘못된듯 매출1조인데 영익 1.x퍼센트

그게 그럴수밖에없는게 코로나이후로 원자재가격이 급등했는데 단가는 그만큼 안오르거든

그렇다기 보단 우리기업이 자본을 크게 들여서 중화학공업관련 산업위주라 그래

기술경쟁력도 떨어지고 기술도 해외에서 도입하고 원자재 가격이 오른걸 고객사에 전가할수 없는

빈약한 경쟁력

규모의 경제지 뭐

매출 300억 회사에 5퍼 남기기 vs 매출 1조 회사에 1퍼 남기기

좆소든 좋소든 그 돈 안줘도 굴러가니까 이사단 난듯

현대차 만큼 메리트 있는 대우를 중소에서 안하는게 아니고,

대기업에서 중소 단가 낮춰서 이득을 가져가니 중소가 망하고 있는거야..

앞뒤를 바꿔서 인식하고있네

대기업은 땅파서 장사하는게 아닌데 당연히 단가 후려쳐야지

후려칠수없는 경쟁력을 갖추도록 국가와 기업이 노력해야돼

나도 전직장에서 후려친적 몇번 있는데,, 자동차산업은 아니지만.

상사가 하래서 했음.

그냥 돈 안주고 개기고 주더라도 다른걸로 캐시백 받아버리고

몇년동안 개기다가 반띵해서 주고..이런식이야.

버리고 다른 거래처 쓰고 등등

그렇게 후려치지 않으면

하청회사가 다른회사에 비해 뭐 나은 것도 없으면서

내 회사 돈을 뜯어가겠지 내가 속한 회사의 이익에 반하는 배임행위고

대기업 재벌들이 가족 회사 밀어준다고 후려치기 안하고 계속 쓰잖아

한국에 그런 비정상 기업들 많아 그건 정의롭지 않지

하청회사에서 영업한다고 뒤에서 계약담당자한테 뒷돈 접대 먹이는건 또 어떻게 알아?

당연히 후려쳐야하는거야

맞아 그 결과물이 ㅈ소기업들 임금 나락찍고 본문과 같은 일이 발생하는거지.

위법이나 다름없이 후려치고 돈안줘도 하청에서는 아무말못하지.

그 모든 결과물들이 저출산이고 결국 다같이 죽는거임

국가에서 중소기업 대상으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과 고소득 직장인에 대한 고세율로 재분배를 시도하고 있지만

썩을놈의 정치인과 무능력한 공무원의 콜라보로

지원사업은 실효성이 떨어지고

직접 저임금 노동자의 주머니로 돈을 쏴주는 것보다 못한 지원으로 재분배에 실패한거지

사회구성원과 기업이 무슨 잘못이겠어

일개 직장인은 너는 아무 잘못 없어

문제 인식 자체는 우리 둘은 별로 차이가 없음.

단지 마지막에 말한 그런것들이 과연 단기간 내에 개선이 될까..? 에는 아주 회의적임

그 어떤 정책을 펴든 법이 더 느리고, 법 만드는 사람들 보다 법을 피해가는 사람들이 더 똑똑하고 더 변화가 빠름. 내 분야만 지켜보더라도 구멍이 고의적인지 실수인지 있는 경우도 많고. 언론이나 여론도 답답할때도 많고..

정치인이 무료 봉사직으로 바뀌거나

유권자들의 신분별(?) 비율 자체가 언젠가 완전히 바뀌거나

발생하기 힘든 어떤 변화가 있으면 모르겠다.

나는 너무나 회의적이라 애를 위해서라도 이민가고싶은 마음도 있는데, 양가 부모님 다 한국에 계셔서 접었음. 한달에 두세번씩 비행기 탈만한 능력은 안되니까

난 내 애는 성인될때까지 경쟁에서 덜 스트레스 받고, 좀 더 편하게 일하고, 살아가는데 덜 수고로웠으면 좋겠음. 근데 우리나라는 힘들것 같다.

+일도 제대로 안알려주고 휴무날 나오라 할듯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