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의 녹차 파동.

http://www.nongup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545

이거 때문에 한국 녹차산업은 사실상 폭망했음.

이 녹차 파동은 이x돈의 소비자 고발에서 비롯된 거였는데 실제 농약이 검출된 제품은 95%가 중국산 티백녹차재료였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 차농사 짓던 분들이 큰 타격을 입었음. 

차의 고급화는 다원이라는 농장단위로 소규모 차 재배 및 판매가 활성화되야 가능한데 현재 한국시장에선 많이 힘든 편임.

퀄리티는 괜찮은 업체가 꽤 있지만 아무래도 단가 대비 퀄리티 면에서 중국이나 인도등지에서 판매되는 해외 다원차를 따라가기가 힘듬.

좋은 차를 파는 다원이 있어도 실제 소비자가 그런 다원이 있는지 어디서 구매하는지조차 알기 힘든게 현실임.

알음알음 입소문을 통해 찾아가거나 국제차문화대전이라고 매년 6월쯤에 서울에서 여는 행사가 있는데 여기서 발품팔아서 마셔보고 구하는게 보통임. 

반면에 외국차는 대형브랜드는 물론 다원별 인터넷구매도 쉽고 품질이 좋은 차를 구하기도 쉬워서 국내에서 차마시는 사람들은 오히려 국내차보다 해외차를 자주 마시는 사람들이 많음.

소규모 다원에 대한 지원과 차품질 및 관련정보의 체계적 관리를 하면서 차산업 자체를 키워나가야 되는데 현재로썬 많이 힘들지. 

혹시 몰라서 적는데 관세 넘겨서 해외차 구매하면 관세폭탄임. 해외구매할땐 관세 조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