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소설이 포르노같다는건 인정

근데 그게 뭐 어때서?

순문학도 장르문학도 둘다 재밌게 보는 입장에서

딱히 우열을 따질만한 컨텐츠도 아니라고 봄

포르노는 포르노고 영화는 영화인거지

한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라카미 하루키 이새끼부터 금서 지정해야함

애들이 다 이따구로 쓰는데 하루키는 대작가니까 되는 방식이고

니들은 안되는데 왜 저렇게 쓰냐 시발놈들아!!!!!!!!!!!!!!!!!!!!

요즘 순문충들은 말이 순문이지 드라마 영화원작 될라고 미디어믹스 하청된지 오래아님?

순문이란게 남아있긴하냐 ㅋㅋㅋㅋ

뭐 장르소설 태생이 순문학 보다 약간 가볍게 즐기는걸로 출발한건 맞는데 지금 한국 소설 시장에선 아니지.

도리어 순문학은 쓰레기 투성이에 특정 사상에 경도되서 대중들은 아무도 안읽는 그들만의 리그가 된지 오래고, 장르소설은 카카오페이지나 네이버 웹소설 등으로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는데 뭔 자격으로 왈가 왈부 하는건지.

대중의 선택을 받지못한건 문학이 아니지

근데 장르문학 잘나간다고 몇편 유명한거 읽어봤는데 씹덕 자극하는 재미는 있지만 글은 진짜 못쓰더라…

장르문학=휘발성 강한 텍스트 라는 말이 가장 이해가 안 감

장르문학에서 출발해서 각종 미디어믹스로 재가공돼고 사람들 기억에 남고 어떤 의미로든 사회적 영향력까지 끼친 장르문학은 셀수도 없이 많음

반대로 순수문학은? 최근 순수문학들이 미디어로 가공돼서 사람들에게 기억되길 함? 아니면 사회 영향력을 끼칠 정도로 알려지길함? 82년생 김지영이 이에 부합되긴 하지만 이거야말로 자극적인 테이스트 그 자체였지

결국 지들끼리 정한 상 받고나면 그걸로 끝인데다 냄새조차 못 남기고 날아가버리는 순수문학이야말로 휘발성의 대표주자라고 생각함

애초에 더 이상 한국이 순문학이 자라날 땅이 아니지 않나?

식민지배도 벗어났고 전쟁도 끝났고 말 잘못했다고 남산동 끌려가는것도 아닌데

얼추 순문학 비슷한 걸 좋아하는 편이었는데

내가 이 닉 달고다니니까 꼭 웹소설이나 쓸 놈이라고 욕하는 놈들이 있더라

몇 자 나눠보면 꼭 무슨무슨 철학서는 읽어봤냐, 이런이런 작가가 쓴 작품은 들어도 못 봤지? 하면서 우쭐대는 새끼들이었지

읽어봤다고 하면 믿지도 않을 거면서ㅋㅋㅋㅋ

장르문학은 수준이 낮은게 아니더라

그냥 인간 자체가 원래 그 수준인데 문학에서는 그걸 가릴 뿐이었음

어떻게보면 진정한 의미의 순수문학이지

책통법이나 없어졌으면

순문학 지랄말고 돈없으면 순무나 먹어

나 국문과 나왔는데 진짜 가르치는 놈이나 배우는 놈이나 헛바람만 가득차서 뭔가 대단한 거 사유하고 메시지로 던지는 것 같은 후까시가 없으면 소설 취급도 안함.

7년의 밤 쓴 정유정도 남는 거 없다면서 안 읽는다하고 해외에서 높이 평가받는 조지마틴 sf 걸작선도 이고깽물 취급함.화씨 451같은 거 안쓰면 작품 취급도 안함.

갠적으로 그놈의 한국적인 문학,소설 따위 질릴대로 질려서 관심도 없고 걍 싹 망했으면 함.

순수문학은 이념과 현실 그리고 사회문제에서 벗어나 순수하게 예술적인 가치를 추구하는 문학을 말한다는데, 지금의 순수문학은 이념을 설파하기 위한 도구가 되어버린 것 같다.

장르 문학에서 재미를 빼면 바로 순문학

순문학? 도태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