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대교도있는데

세월호같음 이거 여파가 진짜 역대급임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성수대교. 학교 등교했는데 교실에서 하루종일 관련 뉴스 틀어놓고 시청하게 했었음 나는 그 담으로 삼풍 세월호 순인듯

삼풍 성수대교다

개인적으로 세상에 눈 뜨던 시기에 난 재난이 대구지하철참사라서 대구지하철참사라고 생각함

그 전까진 911테러 났을 때도 사람들이 왜 호들갑인지 몰랐음.

영화 고질라 같은데선 건물 부숴지는게 이상한 일이 아니었으니깐

사고 스케일은 삼풍이 제일 큰데 저거 실시간으로 본 사람이 얼마나 있겠어

저 중에 악의를 가지고 한게 하나 뿐이라 난 그게 제일 마음이 아픔

천안함...

나는 대구 지하철 방화. 내가 사고 난 열차 바로 다음 거에 타고 있었음.

난 내가 이태원에 사고 1시간전까지만해도 그 자리에 있었어서 이태원..

다 충격적이긴한데 갠적으론 대구지하철 그 피해자분들 가족들에게 문자보낸거 내용보고 너무 슬프고 충격이였음

삼풍 그때의 충격은 온국민이 트라우마 였고 현장에는 진짜 지옥밖에 없었다.

이런걸 굳이 순위를 매겨야하냐

대구 사람이라 그런지.. 주변 지인들 가족도 있었고.. 무엇보다 오랫동안 지하에서 탄내가 계속 났었는데 뭔가 불타는 시신이 생각나서 토한적도 있었음..

모두다 순위를 매길 수 없을 정도로 믿기 힘들고 비통했음..

엥 당연히 6 25 임진왜란 병자호란 일제감정기 아니냐?

이거 줄세우기하면 뭐하는데??

뭘 이런걸 투표를하고있냐...

사건의 강도 자체는 삼풍이 제일 컸을거같은데 워낙 예전일이라 나한텐 잘 안와닿긴 함

세월호는 학생들이 죽었다는거와 중간에 구조성공 오보가 역으로 충격이 좀 컸고 이태원은 믿기지 않아 어이없는 수준이었음 거기가 워낙 다들 한번씩 놀아보는데라..

번외로 제일 충격적인건 911이었던듯 ㄹㅇ 세계대전 나는줄

대구 상인동 가스 폭발 사고, 구포역 무궁화호 열차 전복 사고 얘네들은 왜 빼먹었냐

세월호 터지기 2주전에 제주도 수학여행 다녀왔음... 또래라서 진짜 무서웠고 슬펐다

이태원은 그냥 어이가 없음 어떻게 그런 일이 있는지

자기가 본게 제일 와닿겠지만 셋 다 티비로만 본사람이면 삼풍이지

개인적으로는 삼풍은 내가 너무 어릴적에 터진 사고라서 사고 규모가 큰 참사인건 인정하는데 그게 나한테 와닿지는 않음 뭔가 다른 세계의 일 같은 느낌인데 나머지는 다 뉴스에서 보고 그랬던 입장에서 개인적으로는 대구 지하철 참사가 좀 충격적이긴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