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학도가 “난 나이가 많아 이런거 잘 못하니 좀 해줘~” 이러면 걍 줘패고 “잘 하진 못하지만 쉬운거라도 맡겨주면 열심히 하겠다“ 라면 그냥 껴주지

2번은 이름 빼버린다고 쳐도 그냥 줘패고싶은데 무조건 1번이지 비율이 말해주네

실제로 내가 대학교때 광고관련 수업에서 조별과제하는데 수업에 만학도 분이 한분 계셨음.

당시에 나는 내실력에 존나 자신있었고 오만했기때문에 다른수업에서도 조별과제는 교수한테 나는 혼자하겠다 라고 얘기하고 혼자하거나, 무조건 조를 짜야되는경우 그냥 무임승차하는애들 구해서 내가 다할테니까 니들은 점수만 받아라 라고 하고 혼자했음. 어중이 떠중이들한테 맡기느니 어짜피 내가 ppt만들고 발표도 할껀데 아예 첨부터 내가 다하는게 나을꺼라고 판단했었음. 아무튼 그래서 4명 조였는데 무임승차할 여자애2명이랑 만학도 아저씨 (어디 기업 대표셨던걸로 기억함) 해서 4명이 조였는데 내가 다할테니까 신경쓰지말라는식으로 말하고 혼자 쭉했는데. 발표전에 그래도 내용은 한번 봐야되지 않겠냐 해서

빈강의실 에서 내가 pt 했었는데 무임녀 2명은 뭐 역시나 아무생각없느넫 만학도 아저씨가 발표끝나니까 질문을 적어놨다가 와다다다다 하는거야 근데 나도 어느정도 대응용으로 준비해놓은 답변이있었는데도 택도없을정도로 날카로운 질문이 많았음

그래서 아저씨한테 떨리고 땀뻘뻘 흘리고 사과했는데. 아저씨가 그래도 혼자 이렇게 해온게 고맙다면서 질문 리스트 줄테니까 이거 보완해서 발표하라고 하고 그날 저녁 사주셨음. 그리고 발표날 그렇게 보완해서 발표하고 우리조 발표 만점받고

종강할때 아저씨가 또 밥이랑 술사주심 ㅋㅋㅋ 지금생각해보면 대학생 지식이라고 해봐야 코딱지만하고 오히려 현업에서 일하다 오신분 인사이트가 훨씬 뛰어난데 내가 존나 우물안 개구리였던거지 책좀 보고서 대단한사람인거처럼 했으니

1번이 꼰대면 ㅈ됨.

내가 현역일 때 우리 주제와 관련된 프로젝트를 진행한 적이 있는데(30년전) 시간이 지났어도 바뀌지 않는 핵심가치가 있는거야~(바뀜) 내 말이 맞을거야~(책임안짐)

예..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 하였읍니다..

닥전밸붕

의지 없는 놈은 다른 사람 의지도 깎아먹음

조 분위기를 위해서라도 전자가 나음

만학도 형님이 갑자기 어디서 줏어 들으신걸로 삘받아서 주제 이역만리 안드로메다에 꽂아버린 담에 짬으로 밀어버리면 좃되는경우 종종 봄

나 원래 남 맡기면 결과가 맘에 안들어서 엥간하면 내가 다하는편임.. 그래서 분위기가 더 중요해

내가..해본다고했는데요..미안해요.. 해도 별의미없어 어차피 4인이상조별과제는 사실상 두세명이 씹하드캐리해서 끝내는거거든

기분좆같을거냐 아아~아니에요 삼촌,이모~잘하셨어요~하고 하하호호끝낼거냐 차이임

후자 고르고 이름 빼기

닥전임ㅋㅋㅋㅋㅋ교수가 조교한테 평가 잘하라고 오더침

전자. 능력여부도 중요하지만 열심히 하는 사람은 같은 팀원의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유도함. 반대로 후자같은 사람은 부정적 분위기를 유도해서 능력 여부 이상의 악영향을 미침.

2번 당해보면 개빡침ㄹㅇ

1번은 해줘 시전만안하면 그냥 끌고갈듯

조별 과제 분야 마다 케바케 사바사라고는 하는데

인터넷커뮤니티심취/정병/싸이코,소시오패스 제외한다면

- 내러티브 필요한 분야면 구멍전자 / 순발력 & 센스 분야면 구멍후자임

본인 피셜로 전자 타입을 경험치도 센스의 영역일거다 생각하고 기용했는데

센스는 무슨ㅋㅋㅋ 중간회식 때 섹스 스캔들로 홀연히 사라지심

밸런스못잡을거면 투표를하지마ㅅㅂ

의지없는 능력자로 잡아야 밸런스가 맞겠지 ㅋㅋ

과제 열심히 다 하고 만학도한테 한턱 쏴달라 해야지

1번 의지 충만, 무능력 리더

2번 무임승차하려는 팀원

이러면 벨런스 더 잡히려나?

전자는 어르신 도와드린다고 좋은 마음으로 가능한데 후자는 씨발

그래도 노력이라도 하니깐

닥전

고집이 세다 뭐다 하는데 차라리 그렇게라도 부딪쳐가며 하는게 내 커리어 형성에 도움이 됨

사회생활하면 그런 고집센 상사나 클라이언트 설득을 해야하는데 작은 리스크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흔치않을거임

그리고 만학도 스타일은 고집 센 스타일이 적을거임 나이 먹고 무언가를 새로 배우겠다란 소리는

다른 의견도 언제든 수용 가능하다란 소리임

후자는 나한테 도움이 하나도 안되니 다른 선택지가 있으면 고려할 가치도 없음 ㅋㅋ

노력하는데 결과가 신통치 않다는 것은, 고집이 엄청 쎄며 설득이 안 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 위험 부담이 적은 쪽은 20대라고 생각함.

만학도 어르신한테 부끄러워서라도 열심히 하게 되니까 만학도 어르신 픽한다

실제 체험한 경험으로 전자

부동산 학과 다니면서 만학도 대상으로 컴퓨터, 공인중개사, 시험 강의 주기적으로 해줬는데

평생 살면서 먹어볼 산해진미랑 용돈은 그때 몰아서 받은듯

멍부 멍게는 또 뭐야

자네들은 조사를 맡게

교수는 내가 맡지

구멍은 일단 주름이 많아야함

롤만 생각해봐도 못하지만 열심히 하려는 사람이랑 하기 싫어서 던지는 놈중에 누가 더 좆같겠음

짬밥 무시못한다

군대에서 뭐 찐빠나면 행정관이 말년 불러대는게 다 이유가 있어서다 이말이야

교양 팀과제할 때

1학년 한명 있었는데 걍 버리고함

시벌 사진자료 찾아서 보내라고 했는데

반이상이 엑박 임

난 후자로 조원 꽉꽉채워서 자멸함 ㅋㅋㅋㅋㅋ

단발성 조별과제면 1번이 맞지... 근데 그것대로 곤욕이긴 함... 뭐라 하기엔 너무 열심히했는데 결과가 좀 많이 별로면 뭐라고는 못하고 일은 일대로 늘어나니까...

만학도는 아니고 하나부터 열까지 다 알려줘야하고 해온 것도 다시 다 수정하는 사람이랑 같이 일해봤는데 힘들더라... 내가 하고 말지

2번은 아무런 메리트가 없잖아 ㅋㅋㅋㅋㅋㅋㅋ

아니ㅋㅋ 과제 참여를 안하면 그냥 1번 하위호환 아니냐고 ㅋㅋ

후자는 팀분위기를 조져버리는데 전자는 그래도 결과만 안 나올 뿐 분위기는 안 망치지

1정도는 나오는 사람이랑 0인 사람인데 밸런스가 안맞잖아

20살 날먹충은 아무것도 안하는데 그래도 만학도 어르신은 할 수 있는 일만 가려서 나눠주면 아무튼 한다는 거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