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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내가 생각해도 임기응변 개쩔었다 한적 있음?txt

 

어제 어떤 아주머니가 초등학교 저학년 정도 되는 애랑 매장에 왔음

내가 일하는 곳은 애가 졸라서 오는 경우 6  , 나머지 4이기때문에 애들한테 친절하게 대해주면  부모님들이 굉장히 좋아함.

그래서 다정하게 몇학년이야? 라고 해서 무조건 우와 그랬어요? 이쁘네~ 멋있네로 시작을 하는데

물어봤더니 애는 표정이 굳고 엄마가 굉장히 당황하면서 "중2예요.. 좀 작죠?" 이러는거임

 

 ㅈ댓다 ㅈ댓다.하면서 애를 쳐다보는데  애 눈에 눈물도 좀 고이는게 스트레스를 많이 받앗나봄.

그래서 빠르게 "그게아니라 어머님이 너무 젊고 예쁘셔서 중학생 자녀가 있을꺼라곤 생각도 못했어요"라고 하면서 곁눈질 해보니

애는 표정 풀리고 엄마는 어머머머머 오호호호 하면서 내 팔을 퍽퍽 치는데 좀 아팠지만 매상도 올리고 기분 좋았음

 

가고나서 와 나 개잘피해갔다 라고 생각하면서 뿌듯하게 코딱지 파다가 퇴근함 ㅋ

개붕이들도 와나 개쩔었다 한적있음?

 

143개의 댓글

2022.05.04
@주식맨

아주머니 민망하지 않게 정말로 똥을 싼 개붕이 칭찬해!

0
2022.05.03

친절한 개붕이 추천줬다.

0

홍콩 가족여행가서 아버지 지인분들이랑 식사하면서 얻어먹은 적 있음

 

그때 나한테 홍콩에서 먹은거중에 제일 맛있던게 뭐냐 물어본거에 1도 안기다리고 오늘이 제일 좋았다고 함

 

내색은 안하셨는데 나중에도 내 안부 묻고 잘지내냐고 문과에 영어만 잘했으면 옆에두고 일시키고 싶다고 그랬음

5
@내가이걸왜하지

문....과..?

0
2022.05.04
@내가이걸왜하지

이과에 영어를 못한 개붕이구나

0
2022.05.03

와이프랑 썸탈때 모텔갔다 와이프는 취하고 토 까지 한상황 아침에 할려고 웃도리는 입고 바지만 벗었는데 와이프가 갑자기 일어나더니 바지 왜벗고 있냐 물어보더라

당황해서 나도모르게 가소롭다는듯 니가 토한거 치우다 바지에 묻은거 기억안나냐고 뒤집어 씌우고 멀쩡한바지

샤워기로 샴푸묻히고 다리 한쪽 빨았다

7
2022.05.03

뭐라도 쓸라했는데 너보다 약해

2
2022.05.03

초딩 때 친구랑 피시방 가려고 친구집에 전화함

근데 친구가 뭐하고 놀 건지 물어보는데 갑자기 뭔가 존나 쌔한 거임

그래서 축구 한다고 했나? 아무튼 건전한 무언가로 바꿔서 말했음

진짜로 친구 부모님이 듣고 계셨었고 피시방 간다 했으면 못 나왔을 거였음

친구가 대체 어떻게 알았냐고 그러더라

11
2022.05.03

군대에서 저녁 결식하고 겜방가서 겜하다가 당직사관한테 들켜서 진술서쓰고 휴가짤릴거라는 이야기 들었다가 야간 점호 끝나고 같이 겜했던 애들 데리고 당직사관한테가서 후빨 존나해서 그냥 넘어감

1
2022.05.03

군대 점호 시간에 발기했는데 당직사관이 와서 왜그러냐고 물었을 때 '당직 사관님을 생각했습니다' 라고 대답했음

15
@유교선비

어느 당직 사관을 생각했지? 이름을 말해!

2
2022.05.03

중3/고1 때 친구들 몇명이랑 무리지어서 놀러다니고 그랬는데.. 애들이 한명 왕따시킬라고 없는말 지어내길래

따로따로 불러서 말 들어보고 왕따당할이유 없다판단(두 경우 전부 의미없이 그냥 그런느낌이다~ 때문에 왕따하려함) 친구 두명 왕따 안당하게 내가 보호한거.. 후회안함. 둘다 잘 지내서 좋음.

16
2022.05.03
@년째못생김

넌 정말 착하구나

1
2022.05.03
@년째연애

착하다고 해줘서 고마워..! 그때 당시엔 그냥 지들 맘에안든다고 같이 놀러댕기던 친구 왕따시킨다는게

내머리론 이해가안돼서 그랬던거같아.. 지금도 후회는안함..!

엉엉울면서 고맙다고 집에서 울고그랬는데 그게 마음이 참 아프더라

7
2022.05.04
@년째못생김

좋아해요콘

1
2022.05.03

까페알바할때 내가 무슨 말만 하면 야지주고 겁나 틱틱대는 선배 있었는데 겁나 바쁜타임에 그선배가 샌드위치 만드는데 양상추 다떨어져가는거 우연히 보고 새거 씻어서 갖다준적 있었음 양상추가 똑떨어져서 빡친 선배가 "넌 바쁘면 주변도 안보냐"라고 하려는 타이밍에 내가 양상추를 들고 나타나니까 그뒤로는 나한테 싫은소리 한번도 안하고 무조건 내편들어주기 시작함

7
2022.05.04
@급기관사

사귐?

0
2022.05.04
@급기관사

밤비노 만화 생각나네

0
2022.05.03

예전에 사귄 여자친구랑 게하숙소에서 자다 토햇는데 말하고간다고 여친 먼저 나가라고하고 사장님한테 여친이 토햇다고 죄송하다고 세탁비드리고왓는데 ㅋㅋ

8
2022.05.04
@두호우

진짜 ㅋㅋㅋㅋㅋㅋ 아이큐 이천 ㅋㅋㅋㅋ

2

홈플러스 주차 유료전환된거모르고 세시간 주차하고 딴데 갔다와서 15000원 나올 각이었는데 입구 쓰레기통에서 누가 영수증 버리길래 냉큼 주워서 주차정산했음

18
2022.05.03

군대 같은중대 옆소대서 지갑훔치다 걸린 선임이 우리소대로 온다길래

"아.. 우리소대가 뭐 짬통도 아니고" 라고 말하고나니 눈앞에 몇달전에 후임패서 우리소대로 넘어온 선임이 있었음...

임기응변? 뇌정지와서 그런거 못했는데

9
2022.05.04
@전기장판파

짬통맞네 ㅋㅋㅋ

0
2022.05.03

발가락골절되서 깁스하고있는데

에스컬레스터 맨밑에서 할부지 쓰러져있길래

골절이고 뭐고 존나 뛰어감

2
2022.05.03
@핑귄
0

난 손님 말고 같이 알바하는 직원한테 칭찬받음 여직원이었는데 그날따라 진짜 미친년인가 할정도로 나한테 개 ㅈ같이 굴었음 나보다 6개월 먼저 들어와서 일한 사람이고 나한테 일을 처음부터 하나하나 갈켜준 사람이라 참았는데 진짜 조금만 더했으면 나도 폭팔했을듯 그렇게 속으로 참을인자 세기며 내가 다 받아주고 퇴근할려고할때 날 부르더라 자기가 오늘 갑자기 집안에 안좋은일 생겨서 좀 예민하게 굴었다며 미안하다며 아이스 라떼 하나 주더라 사실 속으로 이제부터 저년이랑 일애기만하고 상종안한다고 마음먹었는데 라떼먹고 기분풀림 ㅋ

3
2022.05.03
@몸이무거워지는시간

그래서 사귐?

0
@년째연애

그럴리가 ㅋ 걍 친구처럼 지냄

0
2022.05.04
@몸이무거워지는시간

한번은 했지?

0
@차에타봐

안했습니다

0
@몸이무거워지는시간

고추 빨아달라고 얘기는 해봄?

0
2022.05.03

공군 병장시절 눈펑펑오는날 9시 넘어서 일어남 공군부대이고 특수한 환경이라 대대원 기껏해야 12명정도라 기수도 안겹침

당연히 후임들 다 내려감 나는 야발 좆됐다 이건 그냥 징계감이다 생각하고 내려갔는데 마침 타이밍이 제설 끝나는 타이밍이었음 허겁지겁 그 초록색 플라스틱 삽들고 힘들었던척 하면서 들어가니깐 아무도 모르더라 급하게 내려오느라 땀도 뻘뻘흘려서 눈치 못챘음

행정계장님이 다들 수고했다고 음료수 사줬을때 솔직히 양심 너무 찔렸음 ㅋㅋ 나중에 에피소드 얘기하니깐 맞선임이 미친새끼ㅋㅋㅋ 이럼

7
@L.E.D

ㅅㅂㅋㅋㅋㅋㅋ 이게 병장 짬바지

0
2022.05.04
@L.E.D

ㅋㅋㅋㅋ 안 걸리면 잘 한 거지

0

나 말고 내 친구가 임기응변 잘해줬음

내가 급식 때 반톡방에서 ㅇㅈ을 실수로 ㅇㅂ로 입력해버림

ㅇㅈ 오타난거라고 카톡칠랬는데 너무 당황해서 손가락 떨리고 이상한 오타나서 갑분싸 난걸

친구가 딱 좋노 ㅋㅋ 해서 분위기 살아남 ㄹㅇ

지금도 걔 만나면 딱 좋노란 말이 종종 떠오름 ㅋㅋ

5

20살 때 선배 누나가 있었는데 귀염상이었는데 눈이 작았음

MT때 다같이 술 먹다가 눈이 새우같아요 라고 드립쳤다가

분위기가 싸늘해짐 그 아 개좆됐다 하는 분위기 적막이 흐르는걸 처음 느껴봤음

(그 누나 충격 받아서 울려고 함)

아 근데 저는 새우가 너무 좋아요 해서 다같이 박수로 넘김

그리고 고백했다가 차이고 자퇴함

14
2022.05.03
@번만어떻게안될까

난 이런 마지막줄이 너무 좋아 행복해

1
2022.05.03
@번만어떻게안될까

잘한게 아닌데? ㅜㅜ

3
2022.05.04
@번만어떻게안될까

눈이 새우젖갗이 작고 해야하는 거 아님?

2
2022.05.03

초딩때 학교 운동장에서 불장난하다가 수위 아재한테 걸려서 추노찍을 때

 

존나 튀다가 나만 재빠르게 배관타고 2층 난간에 은신해서 안 걸림

 

애들도 다 잡혔는데 나만 빠져나감ㅋㅋ

2
2022.05.03

고등학교때 화장실서 담배피우고 나오는데 선생님이 나오는놈들 손검사 하는거 자연스럽게 담배 안든손 내밀고 빠져나옴

0
2022.05.03

예전에 다니던 직장에서 직장 내 모든 사람들이 1박 2일 연수를 갔었음. 밤에 술을 먹었는데 같은 방을 쓰게 된 5명 중 한명이 만취했었다.

 

어찌저찌 자리를 파하고 자던 중 새벽에 뭐가 꼼지락 꼼지락 거리길래 깨서 봤더니 화장실을 가지도 못할정도로 취한 듯한 그 동료가 팔굽혀펴기 자세에서 무릎만 땅에 대놓은 자세로 오줌을 졸졸졸 싸고 다시 쓰러져서 자더라. 그분 바지랑 이불이 다 젖었음. 충격적인 모습을 봐서 그런지 잠이 확 깨더라. 다음 날 일어났을 때 자신이 오줌 싼걸 알면 엄청 민망해할것 같아서 급히 1.5리터 생수통 뚜껑을 딴 다음 잠결에 엎은 것처럼 그 동료 옆에 쓰러뜨려 놓고 다시 잤다.

 

다음날 아무렇지 않은 듯 조식 먹으러 같이 갔는데 멀리서 들으니 잠결에 물을 엎었다 어쨌다 하는 얘기를 하는것 같긴 했음. 다른 사람들이 그 동료보고 어제 엄청 취했었었다고 빨리 해장하라고 하는 모습을 보면서 내가 임기응변을 잘 발휘한건지, 쓸데 없는 짓을 한건지, 그 사람 본인은 사실을 기억할지, 많은 생각이 들었지만 연수 끝나고 직장으로 복귀한 다음 집으로 갈때 이분이 태워줘서 집까지 편하게 왔다.

13
2022.05.04
@Gxg3140

센스굿~~엄청 고마웠을듯

1
2022.05.03

공군 으뜸병사일적 얘기임

우리부대 특성상 가~끔 주인없는 소주 맥주 등이 드물게 간부 눈 벗어나서 우리에게 오는 경우가 있었다

 

또 나도 내 나름대로 밀수루트가 있어서 그 루트로 양주 몇병 들여옴

 

어느정도 좀 쌓이고 난 뒤에 좀 친하고 느슨한 당직사관일때 애들데리고 거하게 술판벌였지

 

근데 갑자기 막내라인중 하나가 중대장님오십니다..! 이러면서 사색이되어서 들어오는거야

 

근데 이미 다들 술들어가고 테이블위엔 섞어마실 주스들이랑 보드카 소주 맥주 등으로 난장임

 

싹 치우기엔 늦었고, 애들시켜서 양주랑 소주 몇병 치우게해서 테이블엔 소주 두병이랑 주스들만 남음

 

중대장 들어와서 표정 굳더니 너네 이게 뭐하는거냐 해서

 

사실 주인잃은 술들이 있어서 몰래 가져와서 마셨다.. 다 내책임이고 정말 죄송하다.. 애들이 많아서 주스 섞어마시고있었다.. 하니까

 

소주 두병을 열댓명이 나눠마시는꼴로 생각하고 에휴.. 다음부터는 찾아도 보고하고마시라하고 넘어갔음

18
2022.05.04
@귀찮음

와 씨발 지렸다

1
2022.05.04
@귀찮음

진짜 천재다 이건

0
2022.05.04
@귀찮음

중대장이 씹천사네 보통은 영창갈텐데

3
2022.05.04
@귀찮음

와 대박ㅋㅋㅋㅋ

0
@귀찮음

나같아도 소주 두병을 함 먹어보겠다고 열댓명서 나눠먹었다고하면 불쌍해서 봐주겠네 ㅋㅋㅋㅋ 아예 싹 다 안 치운 게 신의 한 수네

3
2022.05.04
@귀찮음

캬 ㅋㅋㅋㅋ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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