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때 저걸로 모자라서 우리 동네에 있는 3미터짜리

담 넘는 것도 유행이었는데 나중엔 넘지 말라고

철조망까지 끼워뒀음. 그러니까 이제 철조망 사이로

지나다니다가 끊긴 철조망이 팔 다리 사이로 긁고

지나가면서 피 철철 흐르면 ㅈㄴ 웃다가

집에 가서 그냥 휴지로 지혈하고 다음날 학교 갔는데 ㅋㅋ

담 넘다가 3미터 높이에서 잘못 떨어져서

아픈 건 그냥 당연한 거였고 ㅋㅋㅋ

친구가 뛰어다니다가 아파트 현관 유리에 머가리

박고 파편이 다리에 튀어서 20바늘 꼬맨것도 그냥

웃어넘겼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ㅈㄴ 강했노

정글집에서 잡기놀이하다가 많이 다쳤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초딩때 나무에 걸린 연 빼겠다고 주먹만한 돌을 수직으로 던지고 그 아래 그냥 서있다가 다시 수직하강 하는 돌 과 정수리가 하이파이브 하며 댓바늘 꿰멨지

늑목 저거 존나위험한거아니냐? ㅋㅋ 저거 맨위에 올라가는새끼들꼭잇음

약자는 같이 놀지도 못하는 시절...

살인짐 오랜만이네

예전에 서울 어린이 대공원에 정글 체험인가 숲 체험인가 시설이 하나 있었는데 말이 체험이지 어린이판 유격코스였음 ㅋㅋㅋ 몇 년 전에 갔는데 싹 다 사라졌더라

원심분리기ㅋㅋㅋ

생각해보니 구름사다리 타다가 막 손바닥 까지고 그랬던듯ㅋㅋㅋㅋ

유치원때 원심분리기타다 날라가서 쌍코피터진거 생각나네

저건 기본이고 기상천외한 하드코어 DLC놀이터들 존나 많았음

첫쨜에 떨어지는 애 있네

흑백사진에 있는 놀이기구 존나 높네

떨어지면 최소 중상이겠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