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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자 결혼에 찬성하지 않았단 이유로 린치당했던 미국의 빵집 주인.

*수정 : 본문에 게이 커플이라고 적었었는데, 찾아보니 레즈 커플이었음. 혼동을 줘서 미안. 

 

 

흑인 남자랑 사귄 게 죄인가요?.jpg

https://www.dogdrip.net/379827198

 

이 글을 보고, 개인적인 판단에 따라 싫다는 감정을 어디까지 표현하고 행동에 반영할수 있는가?

사회와 정부는 그걸 어디까지 인정하고 존중할 수 있는가? 에 대한  재미있는 사례가 생각나서 소개함. 

 

 

https://namu.wiki/w/%EB%AF%B8%EA%B5%AD%20%EC%97%B0%EB%B0%A9%20%EB%8C%80%EB%B2%95%EC%9B%90/%EC%A3%BC%EC%9A%94%20%EA%B2%B0%EC%A0%95%EB%A1%80

 

 

나무위키에도 소개된. 

"마스터피스 케이크 샵 대 콜로라도 민권 위원회 Masterpiece Cakeshop, Ltd., et al., Petitioners v. Colorado Civil Rights Commission, et al."판례 

 

 

201808_1_bodyimg_7149.jpg

 

빵집 주인 잭 필립스 

 

59a8bbc77fa54.image.jpg

 

차별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고소한 커플. 

 

3줄 요약 

 

1) 한 동성애(레즈비언) 커플이 제과점에 가서 결혼축하케이크를 주문 제작하려다가, 주인에게 종교적 신념을 사유로 주문 제작을 거부당함. 

   (나는 장인이고. 동성 결혼을 축하하는 메세지를 담은 케이크를 주문 제작할 수는 없. 일반적인 빵과 케이크라면 다른 손님과 마찬가지로 팔겠다.)  

 

(추가 ) 일러스트레이터로 치자면. `동성애 관련 커미션은 안받는다`라고 말한거랑 유사함.

본인이 만들어서 올린 범용적인 일러스트 세트(결혼축하. 생일축하등)를 동성애자에게 판매안한다고 한거 아님. )

 

 

2) 동성애자측이 문제삼아서 소송에 들어감. PC진영에서 제과점 주인에게 테러에 가까운 보복을 가함.  

   또 제과점 주인과 종교에 대해  (중립적으로 판단해야할) 콜로라도 주 시민권 위원회 측에서 혐오 발언을 마구 쏟아내고.

   최종판단을 하는 연방 대법관 앞에서도 그러다가 지적당함. (패소의 주원인) 

 

( 시민권 위원회는 방심위 같은 준정부기관인듯? 위원회 임명을 정당 비율대로 추천받아 했던것 같고... ) 

 

3) 결국 동성애 권리 옹호한다는 시민권 위원회 측에서 빵집주인을 모욕하는 병크를 거하게 쳐서 처분 자체가 취소 당함.

   제과점 주인의 행동 자체가 위법(차별금지법 위반)이냐 아니냐는 판단을 피해갔으나. 제과점 주인은 불법행위를 한건 아니라고 인증받은셈. 

 

 

12년 7월

- 레즈 커플이 제과점에 와 결혼 기념 케이크 주문 제작 의뢰. 제과점 주인 잭 필립스 종교적 신념을 근거로 거절함. (생일 케이크, 출산 축하 샤워 케이크, 쿠키, 브라우니는 다 판매가능하다고함) 

- 레즈 커플 차별금지법 위반을 근거로 고소.

 

 콜로라도주 시민권위원회(Civil Rights Commission)

 `제과점 주인 잭 필립스는 법을 위반했고. 종교적 신념이나 표현의 자유 사유로  동성결혼 케이크 제작을 거절 할 수 없다. 앞으로 웨딩 케이크를 팔고싶으면 동성혼을 축하하는 웨딩케이크도 만들어라.

(일부는 잭 필립스의 가족인) 제과점 직원들에게 제과점 주인의 신념이 잘못되었음을 재교육 시킬것을 명령.

향후 2년간 잭 필립스가 제작 거부한 모든 케이크에 대해 주정부에 보고할것을 명령함. 

 

콜로라도주 법원 판결 1,2심(15년)에서 `제과점 주인 차별금지법 위반 인정

 

18년 6월 

 

연방 대법원 "1ㆍ2심 판결의 근거로 쓰인 시민권 위원회의 판단에 문제가 있다"

 

`해당 위원회는 제과점 주인 잭 필립스를 노예제를 찬성하는 노예주인과 나치의 유대인 학살 가해자와 같다고 비유했고. 1,2심판결은 이에 대해 제기나 부인을 하지 않았다`

`해당 위원회는 그의 신앙을 야비하고 과장된 것이라고 묘사했다` 

`해당 위원회는 어떤 제빵사들이 동성애를 비판하는 웨딩케이크 제작 주문을 거절한 것에대해(감정을 상하게 하는 표현이라)적법하고 문제 없다고 결정했다. 이는 필립스에 대해 시민위원회가 품은 적의의 증거이다` ( 잭 필립스 재판 진행중. 기독교 보수주의 운동가가 다른 제과점에 `성경책 모양에 한 편에는 `하나님께서는 죄를 싫어하신다`는 시편 구절. 다른 현편에는 `동성애는 죄악이다`란 레위기 구절을 새긴 케이크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었음) 

 

연방대법원 `콜로라도 주 정부는 필립스 씨의 종교적 신앙 때문에 그를 적대적으로 대하였으며 이는 연방 수정헌법 제 1조 종교 실행 자유를 위반했다`

 

연방대법원의 케네디 대법관

 

"이러한 분쟁은 진지한 종교적 믿음을 경시하지 않으면서도 동성애자들의 존엄성을 해치지 않도록 관용 속에서 해결돼야만 한다"라고 애매하게 표현. 

 

(심리를 위해 만난) `시민권위원회 위원이 종교를 비방하는 것에 충격을 받았다` `그 위원은 관용이 없을 뿐만 아니라 필립스의 종교적 믿음을 존중하지도 않았다` 

 

 

연방 대법원은 7대 2(대법원 판사중 보수성향은 총 5명)로 잭 필립스가 동성애자가 주문한 케이크 제작을 거부한 것은 종교적 편견 때문이라는 콜로라도주 민권위원회의 판단은 수정헌법 제1조에 따른 필립스의 권리를 침해한 것이라고 판결. 필립스측에게 일부 승소. ( 종교적 사유가 반차별의 면제 대상인지는 안 밝히고, 케이크 제작이 표현행위인지도 이야기 안함 ) 

 

반대 의견을 낸 2명도 콜로라도주 시민권 위원회의 잘못이 최종 판결에서 너무 비중이 크다는 이유로 반대.. 

 

... 

 

잭 필립스 `종교적 신념에 따르기 위해 웨딩 케이크 제작을 중지할 수 밖에 없었고. 수입이 40%가 감소했다. 10명의 직원중 6명을 해고 해야했다 

자신과 직원들(가족들)을 살해하겠단 협박 전화와 문자,메일이 쏟아졌다. 어떤 때는 아내가 출근을 못할정도로 협박이 심했다. 다른 종류의 케이크나 쿠키는 그 때나 지금이나 판매할 수 있다` 

 

 

 

참고 자료. 

 

[해외판례] 캘리포니아주 법원 “동성커플의 웨딩케이크 주문 거절은 표현의 자유”

https://m.lawtimes.co.kr/Content/Article?serial=141306

 

 

연방대법원 판결 관련 기사 

 

 

http://news.mk.co.kr/newsRead.php?sc=30300017&year=2018&no=356783

"미국 연방대법원이 동성 커플의 웨딩케이크 제작을 거부한 제과점 주인에게 "동성애를 거부하는 종교의 자유도 차별받아선 안 된다"며 4일(현지시간)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3960554&code=23111115&cp=nv

 

"연방대법원은 시민권위원회가 법 위반 결정을 내릴 당시 필립스의 종교적 권리에 대해 용인할 수 없는 적대감을 드러냈다고 밝혔다. 이 사건 주심인 앤서니 케네디 대법관은 판결문을 통해 “지난해 12월 심리 과정에서 시민권위원회의 위원들이 특정 종교(기독교)를 비방하는 것에 충격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민권위원회 위원은 관용이 없었고 제빵업자의 종교적 믿음을 존중하지 않았다”면서 “시민권위원회의 종교에 대한 적개심은 법이 종교에 대해 중립적으로 적용돼야 한다는 수정헌법 1조에 상반된다”고 했다."

 

 

그리고 빵집 주인의 근황...

 

 


http://www.mission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7149

"동성 부부의 웨딩 케이크 제작을 거부한 탓에 약 6년간 소송에 휘말렸던 잭 필립스(Jack Phillips)가 대법원의 승소 판결을 받은 지 약 2개월 만에 또다시 소송을 제기하게 되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 보도에 의하면, 콜로라도주에 위치한 '마스터피스 케이크숍' 의 잭 필립스는 콜로라도 시민권익위원회(Civil Rights Division)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잭 필립스를 대신해 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보수 단체 ‘자유수호연합(The Alliance Defending Freedom, ADF)’에 따르면 소송의 배경은 다음과 같다.

 

작년 6월, 콜로라도 시민권익위원회의 한 변호사는 젠더 전환을 기념하는 의미로 외관이 파란색이고 내부가 분홍색인 케이크를 필립스에게 주문했다. 그러나 필립스는 이를 자신의 기독교적 신념에 반하는 것이라며 케이크 제작을 거부했다.

 

이에 변호사는 소송을 걸었고 그 결과, 콜로라도 주 정부는 필립스가 케이크 주문을 거부한 것은 ‘차별금지법’을 위반한 행위라고 판결하며, 변호사의 손을 들어 줬다."

125개의 댓글

동성애는 다른게 아니라 틀린거 아니냐 저걸 왜 이해해주길 바라는거지

1
2022.01.28
@태어났더니대한민국

다른거지 정답이 어딨겠어

0
2022.01.28
@태어났더니대한민국

니가 그렇게 생각하는 것과 똑같은 논조로 아직도 많은 미국인이 흑인과 동양인은 미국인이 될 수 없는, 틀린 거라고 생각한다 ㅋㅋㅋ

0
2022.01.28

이거 보니까 예전에 환자한테 수혈 안 한다던 여호와의 증인 의사 썰 생각나네. 그것도 존중 받아야 하나?

3
2022.01.28
@asdflbwg

의사는 전문직이고 선서하는 직업 윤리가 있음. 또 생명과 필수적인 사항이라 그건 좀 매우 곤란할거고

 

빵집 주인은 일단 기사나 기능사가 있는데 그거 없어도 영업 하는데 제약이 없고. 빵이나 케이크 못먹어서 죽는 경우는 없으니까. 꼬우면 자기가 만들어서 구워먹어도... (...)

7
2022.01.28
@asdflbwg

그건 의사로써 자신이 해야할 의무를 하지 않은거라서 또 다른걸로 들어감

0
2022.01.28
@asdflbwg

자신의 신념을 남에게 강요하는 행위인게 문제 아닐까.

0
2022.01.28
@asdflbwg

신념을 떠나서 환자가 올바른 치료를 받을 권리- 환자에게 올바른 치료를 할 의무를 저버린 거고, 무엇보다 환자의 생명권을 침해한 거라 얄짤없음

 

여러가지 법익, 권리가 상충하는 햇갈리는 케이스는 많은데, 니가 예로 든 것 처럼 생명권 걸려있으면 대부분은 상대가 안되더라

1
2022.01.28

콜로라도 주지사도 똥꼬충임 ㅋㅋㅋㅋㅋ 콜로라도 리버럴 PC 천국 된지 오래임

6

lgbt 다 조졌으면

0
2022.01.28

지금부터 서로 죽여라

0
[삭제 되었습니다]
2022.01.28
@년째개드립탈출시도중

있지 ㅇㅈ함 그게 나건 한국인이건 동양인이건 누군가는 무언가를 싫어할 수 있고 간섭받지않을 자유라고 본다.

 

오히려 음흉하게 뒤에서 뻘짓하느니 앞에서 깔끔하게 거부하는게 낫잖아? 생필품을 안 판다거나 하는것도 아니고

0
2022.01.28
@년째개드립탈출시도중

그게 아니라고 글에 나와있잖아. 동성애자한테 물건을 안 팔겠다는 게 아니라, 동성 결혼을 축하하는 장식을 안 하겠다는 거라고. 미국에서 하고 싶은 말을 할 자유 못지 않게 중요하게 여기는 게 하고 싶지 않은 말을 안 할 권리야.

3
2022.01.28
@야마존

근데 그렇게 따지면 우리 종교에선 동양인이 백인이랑 결혼하는게 보기 싫다고 웨딩 케이크 주문을 안받아주면 어떨까? 졸라 개같을거 같은데. 심지어 한 60-70년대 미국만해도 흔히 터지던 일임.

2
2022.01.28
@년째개드립탈출시도중

유대인을 싫어해도 됨 단, 폭력을 행하는 건 안 됨

0
2022.01.28
@년째개드립탈출시도중

이렇게 볼수도 있구나

0
2022.01.28

ㅋㅋ댓글 어지럽네 진짜

1

항상 느끼는건데 티비나 포르노, 또는 히토미에서 나오는 거 같은 레즈 커플은 진짜 극 소수더라

 

왜 그럴까

1
@이상하면치과가야지

애초에 세상엔 예쁘고 잘생긴사람이 많지 않으니까

2
@블렌더와고도엔진

예쁜걸 바라는게 아니야

 

사실 외모가지고 뭐라 하고 싶은것고 아냐

 

그냥 정도를 좀

 

아 아니다

2
2022.01.28
@이상하면치과가야지

결국 현명한 판단을 하셨군요. 당신의 선택은 적절했습니다!!

0
2022.01.28
@이상하면치과가야지

그런 커플들은 애초에 티가 안나서 알아볼 수가 없기 때문

원래 자연에서도 칠색얼룩목도리도마뱀 형광반짝가시풍뎅이 이런 개체들이 더 눈에 띄잖아

0
2022.01.28

결론은 pc충이 저리 크기전에 싹다 죽이는게 옳다

2
2022.01.28

무슬림 요리사한테 돼지 고기 주문하고 빠꾸먹기

대신 다른건 됌

그냥 이정도 경우 아닌가

5
2022.01.28
@초록달

나도 이정도라고 보는데 너무 과하다 저기..

0

조용히 빠꾸했어야지 당신들이 레즈라 거절합니다 라고 하면 고소할 구실을 주는건데 안그래도 차별법 까지 있는나라에서 그런 차별적인 발언을 했으니 이건 그 사장이 좀 실수한거 같음

0
2022.01.28
@갈릴레이갈릴레오

정확히 어떻게 발언했는지 모르겠는데. `주문제작을 거절합니다`라고 한 순간 미친듯이 캐물었을 텐데.

아, 그냥요. 라고 말할 수가 없음. 쟤네들은 말 안했어도 시민권 위원회에 `쟤가 레즈라서 못판대요!`라고 고소했을걸.

 

그리고 자신의 종교적 신념상 못하겠다도 못하게 할정도면 차별이라고 생각하는 기준이 좀 다른듯..

0
2022.01.28
@유자철선

ㄴㄴ 걍 지금 주문 밀렸고 웨딩 케이크는 자기가 높은 퀄로 만들어야 해서 지인이 아니면 만들기 어렵다 이런식으로 에둘러서 거절하는건 괜찮음.

 

문제는 종교적 신념 인정하다보면 저런게 무슬림 선생이 학생들에게 종교를 강요하는 걸로도 반대로 쓰일 수 있다는 거임. 심지어 지금 미국 법령상 종교에 가해지는 과한 특혜 덕에 특혜 받아먹기 위한 패러디 종교도 만드는데 ㅋㅋㅋ

 

+) 웨딩케익도 꽤 제너릭 해서 주문제작이란게 굳이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음. 비슷한 사례로 공무원이 동성결혼 합법화후 나는 사인 못해주겠다 뻗댄 사례있는데 그거도 읽어보면 잼쓸거야

0
2022.01.28
@고양이맛칠리

그래? 종교 자유의 인정 문제는 나중에 보고 쓰... (물론 언제나 밀리지만...)

 

이야기를 듣고 잭 필립스가 만든 케이크를 찾아보니까. 예술적으로 가치가 높거나 고도의 창의성이 필요한 수준은 아닌 것 같긴한(꽃그림 그리고 꽃 장식하고)음. 디자인은 잘 모르지만 여기 아니면 안되겠단 생각이 들정도도 아니고. 하지만 공예품 영역은 확실하고, 표현의 자유 영역으로 가는 전략을 택했나봄.

 

국가에서 월급주는 공무원은 닥치고 해야지 싶은데.....

0
2022.01.28

동성애가 선택적 문제냐, 선택 불가능한 선천적 문제냐, 이 차이인 거 같다.

 

위에서 다른 개붕이가 예로 든 '시진핑을 지지한다는 케이크'의 주문은 거부할 수 있는가,

 

'동양인의 결혼을 축하하는 케이크'의 주문은 거부할 수 있는가.

 

이 두 질문에 각각 YES, NO로 생각했거든.

 

이 두 질문의 차이는 그게 개인이 선택 가능한 범주에 속해있는가, 이 차이라고 생각되네.

3
2022.01.28
@asdflbwg

동성애가 선택적 문제라면 그 사람은 양성애자가 아닐까?

 

본인한테 한달에 50만원씩 줄테니 오늘부터 평생 게이해라 하면 가능?

0
2022.01.28
@연희동갈매기

당연히 불가능하지.

 

그런데 나는 개보다 고양이를 좋아하거든. 이런 나한테 50만 원을 주면서 고양이보다 개를 좋아하라고 한다면, 그게 의도적으로 될까? 안 되겠지?

 

그럼 내가 개, 고양이 중 어느 쪽을 좋아하는 가. 이것이 태어나면서부터 결정되어 있는 문제일까? 그렇게 확답 할 수도 없지. 어쩌면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형질일 수도 있지만, 후천적 경험을 통해서 그 사람이 서서히 선택하는 성향일 수도 있는 거거든. 그리고 여기서 말하는 '선택적 문제'라는 건 명백히 후자고.

 

동성애가 그런 선택적 문제인지, 선택 불가능한 선천적 형질인지는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은 문제라고 생각함.

0
2022.01.28
@asdflbwg

여러 가지 중에 선호하는 걸 고르는 건 완전히 다른 문제라고 생각해. 동성애 이성애의 문제는 상호 배타적이거든. 고양이도 좋고 개도 좋은데, 그 중.. 이라는 가정 자체가 성립하지 않아.

 

나는 내 친구 하나가 동성애로 매우 힘들어했어. 과연 한국 사회에서 온갖 편견과 차별을 감당하면서까지 동성애를 '선택' 할 사람이 있긴 할까?

 

본인은 명확하지 않다고 하면서도 yes no를 확실히 선택한거 보면 이미 동성애는 개인의 선택 범주로 보고 있는거 아냐?

0
2022.01.28
@연희동갈매기

계속 선택이라는 단어의 뜻을 내가 의도한 거랑 다르게 얘기하네. 오해가 계속 생기는 거 같으니 선택이라는 단어를 빼고 말 해보자.

 

동성애는 자신의 선택과는 상관 없이 선천적으로 타고 나는 것이다, 자신의 선택과는 상관 없이 그 사람이 가진 환경에 의해 결정 되는 것이다. 어느 쪽이 맞는 지 확언 수 있음? 일단 나는 후자 쪽에 무게를 두고 있긴 한데, 두 쪽 모두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음.

0
2022.01.28
@asdflbwg

두 개 같은 거 아냐? 선천적으로 타고 났던, 환경에 의해 결정되던, 자신이 개입할 수 없는 영역이잖아. 그걸 근거로 차별하면 안된다는게 내 생각

 

니가 말한 동양인과 같은 범주 아닌가? 둘다 니가 쓴 전제가

 

'자신의 선택과는 상관 없이' 가 있잖아

0
2022.01.28
@연희동갈매기

환경적 요인으로 결정되었다면 교정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 다르겠지.

0
2022.01.28
@asdflbwg

응 그건 재밌네. 근데 만약 그게 가능하다면 유구한 인류의 역사에 당연히 도입되지 않았을까? 이슬람 사회만 해도 아예 동성애자는 때려 죽이는데 당연히 대다수의 사람들이 '교정'을 받지 않겠어?

0
2022.01.28
@asdflbwg

그리고 그게 가능하다는 말은 역설적으로 이성애도 교정가능하다는 거거든...

 

내가 한달 일억씩 줄테니 너는 평생 게이해라. 대신 연기하면 안되고 진짜로 사랑을 느껴야 함.

 

가능해? 나는 안될 것 같아서 물어봄

0
2022.01.28
@연희동갈매기

가능한지 안 한지는 과학적으로 연구를 해봐야 알지 않을까? 내가 된다고 하면 그게 되는 건 아니잖아?

 

뭐 네 게이 친구가 힘들었다는 건 알겠는데, 그렇다고 너무 공격적으로 나오네.

 

그리고 '교정 가능하다면 유구한 인류의 역사에 당연히 도입되지 않았을까'라는 가정은 너무 비약이지. 온갖 성도착증들이 존재하는 데 그거에 대응하는 완벽한 치료법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그 문제가 선천적이라는 증거는 아니잖아?

0
2022.01.28
@asdflbwg

우리 둘다 전문가가 아닌 상황에서, 니 주장은 교정 가능한 후천적이 아닐까? 라는 거고 내 주장은 바꿀 수 없는 것 같다는 건데,

 

내가 느꼈던 의문점을 그대로 물어본 걸 공격이라고 하면 할 말이 없다.

 

성도착증이 치료법이 없다고 해서 선천적인 아니라고 반박하는 건 논리적 오류가 있어. 명제에 대한 역은 반드시 성립하지 않는 것 알지?

 

치료법이 있다 없다의 문제가 아니라 교정된 케이스가 많이 나왔어야 하지 않나? 라는거. 내가 들은건 일부 독실한 종교 시설의 경우였거든. 어떻게 치료했는지 물어보면 기도했대

 

그리고 어차피 우리 둘 다 전문가가 아니니 개인에 대입해보자는 거지. 구체적인 액수가 아니더라도, 어떠한 보상이 주어지면 본인은 본인의 이성애를 교정할 수 있을 것 같아? 위에도 말했지만 나는 안될 것 같더라고.

 

그럼 반대의 경우도 불가능한게 아닐까? 라는 추측이지

 

0
2022.01.28
@연희동갈매기

뭐 네가 공격이 아니라고 하면 아닌 거겠지.

 

네 말대로 전문가가 아니 답이 나올 문제도 아니지. 그런데 거기서 왜 개인에게 대입하는 문제가 나오는 지는 모르겠네. 개인에게 대입한다고 답이 되는 것도 아닌데.

 

공격이 아니라고 해서 하는 말인데, 꼭 네 게이 친구에게도 "내가 한달 일억씩 줄테니 너는 평생 이성애자해라. 대신 연기하면 안되고 진짜로 사랑을 느껴야 함."라는 말 해보길 바래. 공격은 아니니까 네 게이 친구도 기분 나빠 하진 않을 테니까.

0
2022.01.28
@asdflbwg

하라. 는 말이 아니고 가능해? 라고 물어보는건데 핀트가 많이 다르네.

 

전문가가 아닌 상황에선 자신의 경험에 근거하여 추측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너의 상황은 어때? 라고 물어본거야.

 

0
2022.01.28

동성애는 정신병이다~

2
2022.01.28
@느그도밤나무

이런 쓰레기도 지가 정상인줄 알겠지

0
2022.01.28

자영업자가 내가 안팔겠다는데 왠 지랄이야. 자유와 평등과 차별해소를 이야기하는데 남의 자유는 왜 제한함???

5
2022.01.28

PC : 남의 자유를 해쳐서 나를 내새우는게 자유다

0
2022.01.28
@TANKMAN

저 사례만 보면 맞는 말이지.

 

`우리 모두 서로 존중하기로 하자. 근데 니 사상은 존나 불순하니까 국가와 우리가 응징하도록 하지. 화형당하는건 다 니탓이야` 가 벌어져버렸음.

 

저 예수쟁이는 그냥 소심하게 거절한거데. PC애들이 국가권력을 빌어서 타이어 목걸이 씌우고 인증샷 찍은셈..

4

차라리 둘러서 이 달 예약이 마감됬다고 말했으면 안됐나 ㅋ

0
2022.01.28
@기분좋은향기나는모코코

그러면 예약 빌 때까지 기다린다고 하고, 콜로라도주 레즈와 게이 전부 모아서 저 가게에 예약 넣었을 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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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세계적으로 특이한 한국의 교통 정책.jpg 53 카이부츠와다레다 27 12 분 전
5월 7일은 Faker 이상혁님의 탄신일입니다 21 구름이구름 33 21 분 전
남한에서 중산층 vs 북한에서 최상류층.jpg 78 카이부츠와다레다 53 32 분 전
이거 어디다가 신고함? 42 에어부산 55 34 분 전
약혐)이것도 락, 메탈로 인정해주냐 40 제로제로 28 38 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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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이 기울어지는 힐스테이트 아파트.jpg... 70 오뚜기푸엥카레 78 1 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