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딱 이 글의 남자 입장만 읽고 든 생각인데

여자가 남자와의 섹스에서 만족감을 느끼지 못하는건 확실한것같음. 이유는 뭐...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남편탓이던 아내탓이던) 그렇다고 딱히 불륜을 한 것 같지는 않음. 일단 섹스를 해서 쾌감을 느껴본 적이 한번이라도 있다면, 그깟 섹스 해주고 넘기면 그만인데 안 하잖어. 그냥 섹스 자체가 하기 싫을 뿐인 듯. 확실히 여자는 정말로 성욕이 없고 오랫동안 안 해도 별로 상관없는 그런 경우가 간간히 있지.

여자가 스스로 안 쌓아놓는다 이말도 보면 지금 남편이 철저히 아내에게 맞춰줘서 아내는 자기 편한대로 살고있기 때문에 남편에게 정말로 딱히 불만이 없는거 아닐까. 남편한테 한두번 불만이 있더라도 남편이 금방 고치기 때문에 금방 잊어버린것 같고... 게다가 여자 입에서 "일방적으로 강요하지 마라, 대화로 풀어나가고 서로 맞춰나가야 한다." 이런 말을 하는것도 자기 스스로에게는 관대하고 남에게는 깐깐하기 때문에

내가 눈꼽만큼 양보한것도 되게 크게 보고있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