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운데 놓고 국자로 퍼먹음

작가께서 연배가 있다보니 저 인물도 영 틀감성이 있더라.

요즘 집에서 찌개해도 엄마가 앞접시랑 국자 주는데

진짜 식객 재밌긴헌디 당시 꼰대 감성 진짜 ㅋㅋㅋㅋㅋㅋㅋ

황센추

고기집찌개 머겅

이게 웃긴게 저때 술잔 돌려먹는 거로도 한국인의 정이예요~이랬단 말이야 근데 몇 권 뒤에서 외국인이 난 술잔 돌려먹는건 비위생적이라 생각합니다. 이랬더니 동감이라며 맞장구 치고 있음

니가 우리 엄마냐?

그냥 문화적 배경이라는걸 이해달라는거지

울 엄마는 덜어서 줘

저 캐릭 표정만 봐도 존나 피곤한 새끼일거 같음 ㄹㅇ

연재시기가 거의 20년전인데 그거 감안하고봐야지뭐

가족끼리도 수저 같이 안담금.. 어릴때부터 항상 덜어서 주셨음

지금도 뭐 허영만 백반기행이나 허영만 유튜브 보면 덜어먹을때도 있긴한데 게스트 있어도 그냥 숟가락으로 퍼먹을때 많더라ㅋㅋㅋ

저 느낌의 관상에 눈 좀 더 째지면 선임으로 만났을 때 최악임

앞접시 다있고 국자있는데 젓가락넣는새끼 극혐

가족끼리는 거부감이 없을 뿐 그래도 하고 싶지는 않지

설거지거리도 늘어남

허영만 백반기행 보면 먹는 방식부터 재료까지 아주 꼰대질 지리긴 함

어느날은 어떤 게스트가 딸뻘로 보이는데 서로 반말로 대화하길래 와 씨바 꼰대 vs 싸가지 자강두천 지린다 하고있었는데 찾아보니까 친딸 맞더라

국자에 앞접시로 먹으면 되지 굳이..

저 만화 당시까지는 뭐 이상하지않았음 ㅋㅋㅋㅋ

어릴 땐 우리집도 걍 같이 먹었는데, 중딩때 쯤부터는 국자에 다 따로 먹은듯. 아무 생각없다 티비에서 안 좋다 그러니까 그때부터 따로먹었던 것 같음.

우리집은 더러운 식습관 보이면 밥상에서 퇴출이기 때문에 그런 일 없다.

예전엔 아무생각없이 먹었는데

요즘엔 좀 찝찝하드라..

가족끼리는 괜찮아도

니가족충 등판ㅋㅋㅋㅋ

가족들하고도 안 섞음

누구든 찌개에 숟가락 집어 넣으면 안 먹음

숟가락 섞을 수 있는 건 혀 섞는 사이 뿐이지

B형 간염

나랑 침을 원래 섞는 여친이랑만 숟가락 같이 떠먹음

요즘엔 가족끼리도 조심하는데 뭔 개솔

나도 어릴땐 다같이 퍼먹다가

요즘엔 덜어먹는게 습관 되니까 좋더라

난 더 좆같은게 양념 묻은 젓가락으로 집으면서 양념 쳐 묻혀놓는거임 회 같은거 먹을때 집어가면서 옆에거에 초장 묻혀놓으면 밥맛 뚝 떨어짐

울가족끼리는 걍 대충먹음. 숟가락 범벅~!! 츄르릅~~

저 킹받는 일침표정좀 어떻게 해봐

후루ㅜ루ㅜ룹 (숟가락에 남은 국물 다시 털어 넣음)

누구랑은 같이 먹고 누구랑은 따로 먹는게 재수없어 보일까봐 어느 누구하고도 같이 안먹는다.

저땐 그랬으니 ㅋㅋㅋ 지금은 울엄미도 앞접시줌ㅋㅋㅋㅋ

정보) 20년전 만화다

별 신경 안쓰는뎅

나눠주는데면 나눠먹고 밥집같은데 그냥 한 뚝배기 주면 같이 먹고

계속 끓이는 상태면 상관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