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막입이라 군대밥 존나 맛있게 먹어서 PX 잘안감 ㅋㅋㅋ 빵식도 나중에가면 빵따로 고기따로 셀러드 따로해서 먹고

설탕 모자라면 밍숭맹숭하긴 하드라

계란빵 해서 빵식먹으면 존나 맛있더라..

소초 생활했는데 동기취사병이 했었는데

우리 만들래서 만들었는데 애들이 더 안 먹어서 우리만 괜히 고생함.

GOP에서 우리는 되게 맛있게 먹었는데, 거기는 배달음식 자주 먹을수 있는 환경이거나 그래서 잘 안먹었던거 아닐까?

그냥 패티 튀겨주는게 훨씬 잘먹더라.

그냥 패티만 구워주고 샐러드 두껍게 썰어서 만들어둔거만 아니면 인기도 개쩔음 ㅋㅋ

진짜 못하는데는 샐러드도 무슨 1센치크기로 만들더라 ㅋㅋ

맛있게 만들 의지가 없는건지 아니면 취사병들 대우가 거지같아서 만들 의지가 없게 만드는건진 모르지만 ㅋㅋ

계란후라이 40개 하는데도 힘든데 몇백개를 어케행..

내가 했음 하루에 400개씩 ㅠ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좆도아닌데 월 40받고 하기에는 좆도힘든거 맞음

같은 논리로 내가 설 근무를 다른 중대원들이 분담해서 맡아주면 나 한명쯤은 야간근무 안서도 됨!

그게 왜 같은논리임?

내가 조금 더 맛있는거 먹자고 취사병들 한시간 덜자는게 가능하다면 마찬가지로 내가 한시간 더자기 위해 중대원이 고통을 분담해도 된다는 뜻..

빵식할때 여유있어서 네시반 기상 안하고 다섯시 반 기상하던데

그러니까 중대원들이 하루에 10분씩만 수면시간 줄여도 나 한명은 야간근무 면제받을수있잖아

난 패티만모아서 밥이랑먹음 걍 냉동떡갈비랑 똑같음

특히 핫도그나오면 ㄹㅇ개꿀임 남은소세지 다달라고해서 냉장고넣어놨다가 주말에 전자렌지돌려먹음

취사장에서 나온 음식 생활관 반입금지였음 ㅋㅋㅋㅋ 만약 가능했으면 밥반찬 뚝딱이었겠네

그래도남는빵은 잘말려놧다가 갈아서 산에뿌렷어

보통 볶음냄비에 물끓여서 봉지째로데핌

밥솥 아녔음?

취사파견 이등병 때

딱 한번가봐서 뭐가먼지 모르지만

난 밥솥 안에 철판?같은거 깔고 그 밑 남는 공간에

물채워서 하는줄 알았는데

군대밥은 찜기에쪄먹음

찜기는 언제적 시절임

가스불로 밥하는 시대인데

아마찜기는 아니고 오븐같은거엿던걸로 기억함

그게 가스불로 밥하는거야

솥에 밥이랑 물 넣고 넣으면 자동으로 불조절하면서

밥해줌

밥솥에 빵찌는 기능이 있음

냄비밥이라고 하는게 더맞겟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