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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중세시대 갑옷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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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나 애니 드라마를 보면 중세시대 배경이 나오는데

 

특히 폴 플레이트 아머나 사슬 갑옷들은 대부분 무겁거나 육중하거나 

 

또 칼로 베이거나 활에 쳐맞으면 박히거나 한다...

 

정말 그 당시에 갑옷들이 활에 박히고 칼에 베였을까?

 

진실은....아니다

 

 

 

 

 

 

 

 

 

 

 

 

 

 

 

그 당시 갑옷은 활 조차도 막아줬고

 

 

 

 

 

 

 

 

 

 

 

칼에 베이지도 않았다

 

 

 

 

 

 

 

 

달리기 쌉가능

 

 

 

 

 

 

 

 

 

 

 

판금 갑옷이 이렇게나 유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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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그 당시에 이런 무장을 한 적들을 어떻게 죽였을까?

 

사진에 보듯이 어깨 안쪽부분이나 팔 안쪽 그리고 다리 안쪽 목 부분을 노려서 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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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중세시대 검 손잡이를 보면 십자선으로 되어 있는데 

 

이는 장식이 아니라 적을 줫패는 용도였다

 

구라 아니고... 진짜 중세시대에 있던 검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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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기술이 바로 "하프소드 검술" 

 

칼날을 잡고 칼 손잡이로 공격하는 검술이다

 

이렇게 검 손잡이로 뚝배기를 깨거나 다리를 부러뜨리는 검술이다

 

어차피 시팔 베이지도 않고 찔리지도 않는데 뭐 어쩌라고 그럼??

 

그래서 고안 해낸게 검 손잡이로 저렇게 적의 얼굴이나 다리 안쪽이나 대가리 후드려 패는 방법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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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롱소드 검술이라고 자세가 대부분 위,아래로 분포해 있는데

 

이는 판금 갑옷 자체가 전신을 휘두르고 있기 때문에 약점을 파고 들어 찌르는 수 밖에 없다....

 

치열한 전쟁통에서 이 방법이 안먹히면???

 

 

 

 

 

 

 

 

 

 

 

이렇게 적을 눕혀서 단검으로 목을 찌르거나 투구 사이에 찔러서 죽였다

 

대체 왜 그동안 현실성을 버리고 왜곡했을까...?

 

왜냐니...그야....

 

 

 

 

 

 

 

 

 

 

 

 

그래서 이를 잘 보여준 영화가 딱 하나 있는데 그건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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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들리 스콧 감독이 만든 라스트 듀얼이라고 실화 바탕으로 제작했다

 

영화를 보면 중세시대 고증을 철저하게 지켜내며 찍었다...

 

그 예를 몇가지 보자....

 

 

 

 

 

 

 

 

 

 

 

 

 

 

 

 

 

 

 

 

적의 창에 찔렸는데도 죽지 않았다 역시 판금 갑옷의 위력을 잘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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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술 역시 고증을 잘 지켜냈다 갑옷이 딴딴하니 목을 찌를 수 밖에 없다

 

 

 

 

 

 

 

 

 

 

 

 

하프소드 검술도 등장한다

 

 

 

 

 

 

 

 

하프소드 검술을 잘 보여준 예

 

 

 

 

 

 

 

 

 

 

 

 

화살이 갑옷에 튕겨나가는 것도 고증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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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렇게 서양 중세시대 갑옷을 알아보았다

 

159개의 댓글

2021.12.19

그래서 모닝스타로 골통깼다면서

0
2021.12.19
@아미에라

ㅇㅇ

0
2021.12.19

메이스,모닝스타,프레일 로 깨버리자너

0
2021.12.19

모닝스타

0
2021.12.19

중세시대의 땅크

1
2021.12.19

그판세라는 웹툰이 저런 검술 고증 잘나타냄

0

가볍게 날라댕길 정도라니

0
2021.12.19

고증 덕후 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냥 고증 잘하는 영화/드라마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라스트듀얼 진짜 개재밌었음 ㅋㅋ

복식이나 건축 같은 고증도 좋았고… 스토리도 역사 고증이고 ㅋㅋ

0
2021.12.19

일단 저기서 메일과 나온건 트레디셔널이라 해서 판금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임

 

판금으로 방어하기 불가한 유연성이 필요한 부위들

사타구니 겨드랑이 목등 그런 곳은 메일로 보강해줬었음

 

그러다가 풀플레이트로 넘어감

 

저기서 쓰는 단검은 런들대거 스틸레토라고 하는거

 

보통 기사 즉 중장기병의 전투는 창 -> 스틸레토로 근접 -> 아무것도 없을시 아밍소드, 양손검, 메이스등을 통해서 전투를 지속했었음

 

판금 갑옷의 시기로 오기 전 메일과 방패로 무장한 기사들마저도 화살을 튕겨냈었음

 

역사가들은 갑주와 방패 아밍소드를 들고 전진하는 하마 기사들의 무리를 성벽과도 같다 했었음

실제로 활따위로는 큰 타격을 주지 못했기에

 

판금 갑주의 시기에도 활, 쇠뇌, 창은 판금갑옷을 대상으로 유의미한 타격을 주지 못했음

 

대신 위 셋의 용도는 적 기사들을 하마시키기 위한 용도로 썻었음

가능하면 기사를 충격으로 낙마시키는 것도 좋지만 가능성이 높지않아 말을 노리고 공격해 죽이거나 큰 상처를 줘서 하마하도록 유도했음

 

충격으로 낙마해버리면 뼈가 부러지는등 무력화 시킬 수 있어서 좋고 기동성을 빼앗을 수 있으니까

 

그렇다고 저런 냉병기로 상처를 아예 못주는 것은 아니고 현대 장갑차, 헬기의 내탄성과 같이

어느정도는 견뎌주나 너무 오래 공격받으면 타격을 입기도 했었음

 

영국군이 백년전쟁때 농민병을 데려와서 진흙탕 위에서 프랑스군 다 낙마시켜버리고

몸빵하던 영국군 하마 기사들과 농민병으로 도리깨로 줘패버린 전적도 있음

 

글고 가드와 검끝이 장식이라고 말했는데 좀 다름

 

십자가 형태의 가드는 말그대로 적 검을 받아낼시 받아낸 검이 손잡이로 미끄러져 손을 다치는 사태를 막기위해 한거임

 

물론 저거로도 방어하지만 보통 칼의 아래쪽 제일 두꺼운 부분으로 막는게 기본임

 

그리고 검끝 장식같은건 추임

무게중심을 맞춰 검을 더 쉽게 휘두를 수 있음

 

가드와 추 모두 다 중량이 상당하거나 형태가 데미지를 한점에 집중할 수 있기에 둘다 하프소딩에 사용함

6
2021.12.19
@밀덕

메일이 사슬이지?

0
2021.12.19
@레콩키스타

ㅇㅇ 사슬갑주

0
2021.12.19

라스트 듀얼 존내 재밌게 봄 쇠끼리 부딪히는 날카로운 파찰음 진짜 존나 좋았음

0
2021.12.19

도끼같은거로 찍으면 찍히려나?

0
2021.12.19

잼난다잉

0
2021.12.19

메이스랑 모닝스타가 갑옷 조질라고 나온거 아니었나 ㅋㅋ

0
2021.12.19

그럼 전쟁에서 효율은 둔기가 더 좋은거 아님?

0
2021.12.19
@fsdfsdf

ㄴ 폴해머등으로 타격해보지만

풀플레이트는 통짜로 만들어져 충격이 갑옷 전체로 퍼지고 내부에 속옷을 입어 한두대로는 아주 큰 타격은 없음

차라리 하프소딩이나 스틸레토등으로 틈을 찔러 긍육을 잘라 무력화 시키는게 나음

그렇다고 아예 못쓰는건 아니고 그거로 취약부위를 후려치면 큰 타격을 줄 수 있음

0
2021.12.19
@fsdfsdf

그래서 둔기도 많이씀

0
2021.12.19

저때는 민첩버리고 힘만존나쌔면 판금갑옷채로 뚝배기 깰수있나?

0
2021.12.19

저러면 일본의 유술 같은게 발전될 만도 한데 그런건 없나?

0
2021.12.19
@안젤로

레슬링배워요 ㅇㅇ 필요하면 진흙탕싸움 해야해서 구르고 파운딩하고 그름

1
2021.12.19
@안젤로

?? 저시기 유럽에 일본의 유술이?

0
2021.12.19
@안젤로

있음

0
2021.12.19
@안젤로

실제로 유술도 갑옷 조지려고 나온거 아님?

0
2021.12.19
@안젤로

일본도 전국시대 그대로 입고 대련하는거 보면 서로 창질하며 가까워지다가 레슬링하며 구르고 단검 뽑더라

0
2021.12.19

갑옷 뚫을라면 특별한 화살이 필요하다 했던가?

0
2021.12.19
@yaunjot

특별한건 아니고

그 당시 전투용 화살의 형상은 크게 두가지임

브로드헤드와 보드킨

 

보드킨은 침처럼 생겨서 관통력을 중시한 화살

대신 침처럼 생겨서 박혀도 엄청 큰 데미지는 못줘

브로드헤드는 사냥용 화살처럼 넙적해 박히면 뽖기 힘들어서 큰 데미지를 줄 수 있지만 관통력이 약해

0
@yaunjot

그래서 방어관통룬 필수로 장착해야됐음

0

다좋은데 저 위쪽에 화살로 갑옷 쏘는 동영상

화살촉 없는거같다

불-편

 

0
2021.12.19
@고르고르고고고공

영상 봐보면 알겠지만

 

https://www.youtube.com/watch?v=DBxdTkddHaE의 19분 30초 언저리임

 

설명 들어보면 갑옷이나 화살촉이나 똑같이 현대 금속으로 만들었대

 

화살촉까지 전부 있지만 갑옷과 충돌 하자마자 박살나고

갑옷 중간의 V 부분이 목 위로 위험한 부분이 올라가는걸 막아줌

0
@노잼외국인

오...

정지시켜놓고 프레임 하나하나 뜯어보니까 화살촉 보인다

송곳처럼 만들어놔서 빠르게 봤을땐 못봤네

ㄳㄳ

 

0
2021.12.19

저런 갑옷 상대로 목따고 댕긴 몽골성님들은 대체..

0
2021.12.19
@에쿠어스

우리나라도 방패에 구멍뚫어서 앞에 보려고한거 보고선 그 구멍에다 활쏴서 죽였다더래요

0
2021.12.19
@에쿠어스

판금갑옷이 완성된 시기는 몽골나온지 한 2,3세기는 지났을때야. 그 당시에는 사슬갑옷이 주류였던걸로 알고잇어

0
2021.12.19
@에쿠어스

몽골 성님들 진짜 어캐했노

0
2021.12.19

저 영화 전투 현실감 쩔었음 근데 전투영화는 아니니 그거 기대하고 보면 안됨

1
2021.12.19
@순살순대

ㅇㅇ 당연히 듀얼영화지

0
2021.12.19

라들리 스콧과 마이클 만. 전투 고증 덕후 감독들

0
2021.12.19
@쌈닭
[삭제 되었습니다]
2021.12.19
@lliilill

에일리언 실제로 있었던 일임

0
2021.12.19

아서왕 시대 이후엔 마나연공법이 실전 돼서 그럼ㅋㅋ

0
2021.12.19

동양과 서양의 다른 발전 양상을 볼때마다 재밌음

0
2021.12.19

중세시대 무기 보면 오함마도 있던데 갑옷을 찌그러뜨려서 착용자한테 데미지 주는 용도라하던데

그래서 그런 무기가 전쟁터에 있는거네 싶음

0
2021.12.19
@놀고싶다

보통 플레이트 내부에 갬빗슨이란 천갑주를 입어 기대한만큼 한두번으로 큰 타격을 받진 않음

0
2021.12.19

이런거입으면 좀비있어도 개바르겠네

0
2021.12.19

저런 플레이트 갑옷은 해머로 패서 내부 충격으로 싸워야함

0
2021.12.19

라스트듀얼 진짜 간만에 중세뽕 맞는 영화 기가막힘

1
2021.12.19

ㅈㄴ 아프겠다

0
2021.12.19

겁나 비쌌다고 하던데

0
2021.12.19

몽골군: 화살에 안뚫린다고? ㅋㅋ 재밌네 더 해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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