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자본으로 만들었을걸?

몰랐던 사실을 알았으면 생각을 바꿀 수도 있는 거지

내가 배우라면 가능하지 않을까?

김지운이 최민식한테 전화해서

임산부도 강간해서 죽이고 중학생도 강간해서 죽이려고 하는 미친 살인마 역할 맡아달라고 하면

주먹 맞아야 되는 거냐?

ㄹㅇ 영화 장진호 볼 땐 화낼거면서 ㅋㅋ

ㅇㅇ 등판함.

그래도 드라마는 드라마라니까?

조선 시대에 좀비가 뛰어 다니는 드라마는 어때?

삼국지 인물들을 모두 여자 캐릭터로 출시하는 게임은 어때?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각색할 수 있는 게 창작물이고.

각색에는 한계가 없어야 되는 거야. 그래서 픽션인 거고.

이름이 같다고? 이름이 같은 게 뭐? 이름이 같으면 안되냐?

역사는 역사책으로 배우세요. 드라마로 배우지 마시고

누구나 알고있고 역사적 사실이 공고한 주제로 각색해봤자 누구나 각색인걸 알겠지만 민주화 운동은 아직도 어느 진영에선 폭동이네 간첩이 일으켰네 극우인사들은 아직도 진영 이념논리로 슬쩍슬쩍 꺼내드는 마당에 뭐 각색? 그래 역사는 드라마로 배우지 말자고 지금 왜곡이라고 목소리가 나오는거지 니말대로. 또 만드는것도 자유지. 그리고 개 욕쳐먹는것도 필연이고.

아니 ㅋㅋㅋㅋㅋ ㅇ역사적 사실이 공고해서 각색해봤자 누구나 각색인 줄 아는 기준이 뭔데?

뭐는 해도 되고 뭐는 하면 안되고 -> 이게 표현의 자유 침해야.

순수 창작물인 드라마라고.

보르노 드라마보면서 백마 탄 왕자님 기다리는 사람 있으면 그 사람이 잘못된 거지, 드라마가 잘못된 거냐?

마찬가지로 픽션인 드라마로 역사를 배우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이 잘못된 거지, 드라마가 잘못된 거냐?

표현의 자유를 부르짖는 애들은 언제나 상대방의 자유는 인정하지 않더라고. 자유롭게 각색한 픽션을 자유롭게 역사 왜곡이라 표현하는데 왜 문제니?

ㅇㅇ 그래라. 반대하는 것도 니 자유임.

근데 그런 수준으로 함부로 검열은 하지 말고.

지금까지 개드립에 아무도 검열 안했다. 쉐도우복싱 적당히 하고. 오바도 적당히 하고.

ㅋㅋㅋ 니들이 하는 짓이 민간 검열이야.

왜곡은 표현의 자유고 비판은 검열이고?

애초에 왜곡이 아니니까.

픽션을 상대로 왜곡이라고 하면 되겠음?

픽션픽션 하는데 너는 일본에서 전쟁 미화하고 피해자로 묘사하는 영화나 드라마들도 픽션이니 전혀 비판하면 안된다고 보는거지? 니말대로 왜곡이 아니라 픽션이라도 비판이 왜 검열이지?

ㅇㅇ 일본 정부가 아니라 창작물에서 그렇게 표현했다면 그게 무슨 공신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상관 없음.

비판은 검열이 아니지. 비판도 할 수 있지.

그런데 여론을 등에 업고 창작물을 내려라 마라 하는 건 비판이 아니라 민간 검열임.

똑같은 짓을 네이버 웹툰에도 해서, 네이버 웹툰들 컷 수정하고 난리난 건 알지?

창작물이 제작되서 방영을 하고 있다는 자체로 검열이라는게 존재하지 않는다는거야. 창작물이 사회 정서상 선을 아득히 넘어가버렸으니 받는 비판은 필연적인거고. 표현의 자유나 픽션에는 엄격하면서 검열이란 워딩은 그냥 편한대로만 갖다 붙이면 안되지.

지금 웹툰이요, 검열이 진짜 심해졌는데, 그 검열을 옛날엔 국가에서 했잖아요? 지금은 시민, 독자가 합니다. 시민 독재의 시대가 열렸습니다. 아주 힘겨운 시기에 여러분은 만화를 그리고 있는 겁니다. 계속 그 생각을 해야 해, '그려도 되나?' '이거 해도 되나?' 그 생각 자체를 한다는 게 지금 정상이 아니거든. 아무튼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주호민이 한 말이라네?

그리고 조선구마사 인가 뭔가 하는 드라마 결국 내려갔지?

이게 민간 검열임.

아니 그건 왜곡이 아니라 픽션이라는 것 처럼 검열이 아니라 비판이라니까요 선생님.

그래. 자기가 하면 비판이고, 검열이 아니라고 생각하겠지.

하지만 그런 여론이 모여서 결국 오롯이 픽션인 드라마는 하차하고, 현직 웹툰 작가는 창작에 제한을 받고 있는 실정임.

누군가는 날붙이가 불편해서 비판을 했고, 그 결과 작은 칼 하나에도 모자이크 처리가 되고 있지.

누군가는 큰 가슴과 큰 엉덩이 표현이 성 상품화라고 비판을 했고, 그 결과 조금이라도 몸매가 드러나면 덧칠을 하지.

처음으로 돌아가자면

누군가는 관우가 여자 캐릭터로 나오는 게임이 불편할 수 있지만, 소수의견이라면 묵살되고

조선구마사라는 드라마가 역사 왜곡을 했다며 다수가 불편해 하면, 드라마가 종영되는 거임.

이게 민간 검열임.

비판이라는 이름을 단 패악질도 있을거고 픽션이라는 이름을 단 패악질도 있다. 웹툰에서 독자들이 시어미짓하면서 패악질 부리는것도 비판이라는 이름의 검열짓일거고, 본문의 드라마도 픽션이라는 이름으로 역사적 사실을 충분히 악의적으로 '각색'하는 패악질을 하였고. 픽션과 왜곡 사이는 자체가 모순이 있음. 이걸 칼로 베듯 정확히 재단할수가 없는데 이걸 한쪽이 무조건 옳다고 무지성적으로 판단을 하는건 대단히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픽션에 왜곡이 어디에 있냐고 처음부터 말하고 있잖음?

모든 드라마는 픽션이야.

모든 개그는 개그고.

너 같이 자꾸 뭐는 되고 뭐는 안된다고 하니까

개그는 민간 검열 당해서 재미가 없어지고, 웹툰은 모자이크 덩어리가 되는 거임.

뭐는 되고 뭐는 안된다고 한적 없는데.

너처럼 모든 픽션은 픽션이고 모든 개그는 개그다 라는 주장을 펼치려면 그에 따른 필연적인 비판도 비판으로 감수해야 한다는 말이잖아. 왜 픽션은 말그대로 픽션인데 비판은 검열이 되는거냐? 아득히 선을 넘어가버린 각색도 픽션으로 용인되는거면 거기에 따른 반감은 왜 검열이 되는건데?

민주화 운동은 아직도 어느 진영에선 폭동이네 간첩이 일으켰네 극우인사들은 아직도 진영 이념논리로 슬쩍슬쩍 꺼내드는 마당에 뭐 각색?

이게 니가 처음에 쓴 댓글이고, 이게 뭐는 되고 뭐는 안된다고 하는 거임.

그리고 비판하라고. 비판하지 말라고 한 적이 없어.

그런데 여론을 등에 업고 창작물을 내려라 마라 하는 건 비판이 아니라 민간 검열이라고.

너랑 똑같은 짓을 페미는 성 상품화 혹은 성적 대상화 라는 이유를 들면서 하고 있음.

'선을 아득히 넘어가버린 각색'이라고 하자. 그리고 창작물을 내려라 마라 하는게 강제성이 있다면 검열이겠지만 강제성이 있니? 대다수가 반감을 가지고 사회정서 자체가 용인을 못하는 수준이니 '여론'이 안좋아서 내려가는거 아니야. 여론 형성 자체가 검열이라면 할말 없네. 난 너처럼 모순을 견디는 모습이 더 패미같다고 생각했는데.

조선 시대에 좀비가 떼로 몰려 다니는 드라마는 어때? 선을 아득히 넘은 거 아닌가?

민비가 명성황후로 찬양 받는 드라마는 어때? 선 넘은 거 아냐?

20년 전에 명성황후 드라마로 전 국민이 국뽕에 찼던 게 쪽 팔린다면, 20년이 지난 지금도 그러면 안되는 거 아냐?

왜 드라마를 드라마로 못보고, 드라마가 사회 정서를 눈치 봐야 함?

인기 없으면 내리는 게 맞지.

그런데 지금 1화 방영한 드라마를 상대로 인기 문제로 이러는 건 아니잖아?

조선구마사나 설강화가 무슨이유로 반감을 샀는지는 이악물고 모른척하는거니..? 픽션으로만 보기엔 너무 선을 넘지 않았어?

드라마를 픽션으로 보지 못하고 역사를 왜곡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한테는 선 넘은 것일테고

드라마를 그저 드라마라고 보는 사람들한테는 전혀 문제되지 않을 것이고.

진짜 평행선을 달리는구나. 니가 표현의 자유나 창작물을 오롯이 존중하는건 알겠는데, 니가 말하는 드라마나 웹툰을 픽션 자체로 허구성으로 본다고 해도 본질적으로 선을 넘어가는 내용에 대해 허구이니 불쾌감을 느껴선 안된다고 재단하는 쪽이 누군가 생각을 해봤으면 한다. 그것도 자유를 주장하는 쪽에서 말이야.

선을 정하는 것 자체가 표현의 자유 침해야.

자꾸 선을 넘었다고 하는데, 도대체 선은 누가 정하는데?

네가 말하는 불쾌감이 바로 선을 넘었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느끼는 거겠지?

그게 바로 페미가 말하는 불쾌감이랑 똑같은 거임.

페미들은 예쁜 여자들이 옷 벗는 것에서 불쾌감을 느끼는 것이고

일부 학부모들은 날붙이가 웹툰에 나오는 것만으로 불쾌감을 느끼는 것이고

너는 드라마를 보면서 느끼는 거임.

그 선이라는건 사회가 보편적으로 용인할수 있는 수준이겠지. 개인이 날붙이에 불쾌감을 느끼는게 대다수도 동일하다면 여론이 될테지만 그렇지 않으니 개인으로 끝나는거고, 본 드라마는 말그대로 개인을 넘어 사회 정서 상 불쾌하니 여론이 된거고. 개드립 반응만 봐도 알수 있지 않니? 너는 그 선을 넘어가서 불쾌하다는 반응에 대해 픽션이니 불쾌해 하면 안된다고 역으로 억압한다고는 생각 안드나보네.

그게 뭔 소리야. 사회가 보편적으로 용인한다고 인정하는 걸 누가 하냐고.

매 번 여론조사라도 해서 50% 넘으면 선 넘었다 판단되니 드라마를 방영하지 말라고 결정해야 되는 거임?

이 걸그룹의 의상은 성 상품화를 했다고 어떻게 판단할 거냐고.

정상적인 사회라면, 누군가의 불쾌함 때문에 창작물에 검열하자는 소리를 하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의 불쾌함에도 불구하고 표현의 자유를 지켜주는 거임.

니가 왜 표현의 자유라는 명목아래 그게 절대선인마냥 맹목적으로 존중하는지는 모르겠는데, 내 입장은 니가 그만큼 자유를 존중할거면 그 창작물을 비판하는 입장도 존중해야 한다는거다. 비판의견이 많아져서 비판 여론이 형성되는걸 검열이라고 몰아세우는게 아니라. 그리고 넌 현재 이런일이 왜 일어났나 전반적으로 이해하려는 마음이 전혀 없어보인다. 사회 보편적으로 용인하는 수준이라는걸 아예 이해를 못하네.

누차 말하지만 사회 보편적으로 용인하는 수준이 어떤 수준이냐는 거다.

그 선을 누가 만들건데?

표현의 자유가 왜 중요하나고?

니가 그렇게 왜곡하면 안된다고 말하는 민주화 세력이 원했던 궁극적인 목표에 표현의 자유도 포함되거든.

이젠 진영으로 몰고가네 ㅋㅋ

사회 보편적으로 용인되는 수준은 개인의 의견이 발전해서 여론이 된다고 써놨잖니. 그리고 자유는 책임을 질때 자유다. 선넘은 픽션은 비판으로 책임이 지워지는것 뿐. 그리고 그 민주화 세력이 당시에 주장한 워딩으로 인해 지금까지 짊어진 주홍글씨가 빨갱이라는것도 좀 알아두자.

진영? 뭔 진영?

니가 각색하면 안된다고 떡하니 써놨잖아.

백만명이 문자 보내면 월드컵 4강 재경기 가능하답니다!!! 와~~~ 하면서 몇 십만이 문자를 보내고

김보름 이 개썅년! 메달을 박탈하고 국가대표 퇴출시켜라!!! 와~~~ 하면서 몇 십만이 청와대 뭐시기에 동의하고

대체 저기의 어디에 사회적으로 용인된 개인의 의견이 보이냐?

창작물을 왜 창작물이라고 말하는 지는 앎? 정말 창작했으니까 창작물인거야.

그리고 드라마 제작사에서 져야 할 책임은, 투자자들에게 이익을 돌려주는 것 밖에 없어.

너 진짜 이해를 못해서 이러는거냐

비약해서 말하자면 독일에서 나치를 다룰때 사회적으로 용인되는 수준이 어떨것 같냐? 창작의 자유라고 마냥 존중받니?

민주화 운동도 이나라에선 민감한주제인데 이걸 왜곡하는게 픽션으로 존중해야 하는지를 말한거잖아.

애초에 니가 말한 창작의 자유도 이미 제작해서 방영한 시점에서 다 누린거 아냐. 드라마 제작사에서 투자자에게 돌려줘야할 이해 관계가 맞지 않으면 방영이 중지 되는거고, 흥행할것 같으면 욕을 쳐먹던 말던 방영할거고. 드라마 제작사의 책임은 투자자에게 이득 환원 뿐이라니 더 이해가 쉽겠네.

그리고 어차피 평행선이니 지친다 현생살러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