ㄹㅇ 아침비행기 타고 자서 일어날때 도착하는게 꿀이긴하지

그만...그마아안...ㅠㅠ

난 저렇게 하는거 너무 좋은데ㅋㅋ 설레지않냐

공항엔 무조건 일찍 도착해서 수속 다 한 다음에 밥 먹고 출발이지 ㄹㅇㅋㅋ

존나 설레는 아침 ㅋㅋㅋ아 코로나 은제 끝나냐고 ㅅㅂ

크ㅠㅠ 진짜그립다. 난 새벽 2시 40분출발이였나 에어아시아만 타고다녔는데 비행기에서 자고 도착하면 딱 9시쯤 돼서 넘모좋았음

시차 적응 못 할까봐 비행기에서 안 자야 하나? 밤에 안 자고 비행기에서 자야하나 이런거 고민햇을 때가 좋앗다 ㅠㅜ

하 진짜 ... 저게 열심히 사는 이유인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ㅠㅠ

비행기 타는게 그리우면 똑같이 시간 계획해서 공항갔다오면 됨

비행기에서 내리면 느껴지는 낯선 공기, 낯선 언어

알람 맞춰 일어나자마자 여행갈 기분에 설레이는데

설렘

여행 계획짜고 환전하고 짐 싸는거 은근 귀찮은데 꿀잼

저 느낌, 저번에 김포에 갔을 때 하늘에 비행기 가는 거 보는 것만으로 설레더라 ㅋㅋㅋㅋ

라운지가면 되지

알람 못듣고 공항버스 놓치면 어카나 매번 불안해서 잠도 제대로 못자고 버스랑 비행기에서 쪽잠채움 ㅋㅋㅋㅋㅋㅋ

해외 나가면 어쨌든 고생하게 되는거 뻔히 아는데도 설레고 행복해

나는뱅기타고 땅에닿을때까지 존ㄴㄴㄴ내불안하긴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ㅅㅂ뱅기사고다큐를보는게아니였어

국내여향을 저렇게 다니셈 표 끊고 아침 터미널 앞에 김 폴폴 내는 포장마차들 아무데나 드렁가서 우동 한그릇 먹고 시간 떼우다가 버스타서 잠들면 도착해있음

김포공항이 집 근처여서 그냥 택시타고 공항가는데 도착하면 사람들 쫙 있음 ㅋㅋㅋ 체크인하고 면세점가서 담배한보루 사주고 비행기타면 설레임과 긴장감으로 영화 한편보는데, 그 느낌이 너무 좋음.

ㅋㅋㅋㅋㅋ 카페도 오픈 전인데 많아서 짐들고 문연데 찾아왔다리 갔다리도 넣어주삼

우와 겪어본적이 없어서 모르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올해 제주도간다고 저거 한번 햇는데 기분 묘하더라

그런 설레임에 대한 그리움 때문에 무착륙 관광이 터졌지

작년 3월에 미국 일본 가려다 코로나 땜에 못간게 아직도 한이 돼서 이번에 트래블버블로 괌이랑 사이판 가서 드론 좀 날리려고 했는데 죄다 팔리고 매력없는 상품만 남아서 이번에도 결국 안감

아아 30대를 노잼으로 맞이하고 싶지 않은데

진짜 개힘든데 그립다 ㅋㅋㅋ

여행가고싶다.. 후쿠오카행 카멜리아호 타고 밤에 맥주한잔 하면서 밤바다 구경하다 한숨 자고 일어나면 부둣가 보이던 그 풍경이 그립다..

지금 유럽,호주,미국여행 가능하지 않냐?

일본,중국만 안될 뿐.

코로나만 아니였어도.. 그립다

매번 자정 비행기 이용해서 모루겠다

공항 표시판에 적힌 다양한 언어 인삿말 사이 폰트 어색한

"환영합니다"

적자만 나는 카페 때리 치우고 옆동네에서 한두달 살기 해보고싶다

진짜 뭔고생이야 ㅅㅂ ㅋㅋ... 자가용 타고도 발리 갈 수 있는 동네에 살고 있는데

하 군대 첫 휴가 진짜 설렜었는데...

금딸 70인가 80일차여서 오자마자 지려버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