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ghost girl

걍 몸이 안움직여지는 공포심에 저런게 느껴지는거래

나는 과로했다싶으면 항상 가위눌리는데

저런거 보인적 한번도 없었음 ㅋㅋ

나도ㅋㅋ 안움직여지면 에라이 씨팔 또지랄이네 이러고 발꼬락 존나게 꼼지락 거리면 금방 풀리더라

ㅋㅋㅋ난 가위눌리면 몸에 힘을 빢! 주면서 섹스! 하면은 딱 풀리더라

그거 좋은데?

쎅쓰!

2000년에 대학때문에 이사오고나서

가위 처음 눌려봤는데 쫌만 피곤하면 눌리는거...

잘 때 머리방향 바꾸니까 그때부터 안눌리더라

잠 너무 많이 자주 자면 그러더라

뚜렷히 보인다기보단 보이진 않지만 거기에 어떻게생긴 무언가 있다는 느낌이 확실히 듦

고개는 천장을보고 눈을감고있지만 시야는 왼쪽 벽면을 어렴풋이 비추고있고

방금 느꼈던 그 무언가의 존재가 부분적으로 보임

동시에 청각적으로 누군가 소리치듯, 혹은 속삭이듯 반복적으로 알수없는말을함

그 의미를 알려고 노력하다보면 어느순간 생각했던 단어 또는 의미로 뚜렷히 들림

나는 청각적 느낌적 시각적 순으로 진행되는데

청각이랑 느낌은 순서가 바뀔때도있고 시각적인 가위까지 눌렸다면 공포감이 장난이 아니지만 그렇게 깊은 가위까진 안눌리고 보통 1,2 단계에서 깨어남

나도그럼 ㅋㅋㅋㅋ

잠에서 깼다고 인지하는데 몸이 안움직여짐

근데 거기서 무서운 생각들면 ㅈ된다

나도 가위 처음으로 눌렀을때 하필 여자귀신 상상된 상태여서 ㅈㄴ 무서웠음

살면서 딱한번 눌려봄 귀신 머 이런거 없었고 눈을 떴는데 몸이 안움직임 근데 방문이 열려있고 밖에 거실에서 티비보는 형이 보임 형한테 소리칠려고해도 소리가 안나옴 내 목소리가 음소거된 느낌 눈을 이리저리 굴리니 이제 조금 무서워짐 가구들 사이나 침대 아래에서 귀신이나 이런거 나오는 상상하니 점점 답답해지고 심장이 빨리 뛰는 느낌 그때 어디서 들은 가위 눌렸을때 몸 전체를 움직일려고 하지말고 손가락 발가락에 신경을 집중시켜서 움직이면 풀린다 라는 말이 생각남 왠지 모르겠지만 손가락보다 발가락에 ㅈㄴ힘을줌 한 20초? 그러니 발가락에 감각이 돌아오는 느낌이 옴 거기서 10초 더 움직이니 풀림 일어나보니 마치 꿈을 꾼 기분이었는데 방문이 열려있고 형이 거실에서 티비보고 있더라

나도 너랑 비슷하게 가위 걸렸는디 거실에서 설거지 하는 소리 들리고 불빛 새어 들어왔었음 겨우 발가락 움직여서 가위 풀었는데 풀리고 나니까 거실엔 아무도 없고 존나 껌껌했음

진짜 개무섭더라

자넨 쫄보가 아니군

뇌 일부가 깨있는데 일부는 잠들어 있는 느낌임

???: 으 안사요 안사

처녀귀신도 다 못생겼다고 하던데?

어두운 방 안이라 몸매만 좋으면 돼

만져지겠냐

처녀귀신이 왜 처녀로 죽은귀신인지 생각해라 개붕...

페미니스트만 아니면 돼

그니까 멍청한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