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애들 해군이 저랬던 이유는 영국이 저렇게 하라고 시켜서 임. 당시 1차 세계 대전 전에는 영국-프랑스, 독일-오헝, 그리고 러시아 얘네가 패권 다툼 하던 시기임. 그리고 우리의 혐성국 영국은 나 말고는 죄다 적이라는 마인드로 독일은 물론 러시아도 견제했고, 어떻게 보면 독일보다도 위험 시 여겼던 게 러시아였음. 당장 러시아 체급에 더해서 만약 이들이 대서양으로 나온다면 영국의 패권이 위험해질 거라는 생각으로 기를 쓰고 러시아 발트 함대의 경우 북해 밖으로 못 나오게 가로막고 흑해 함대의 경우도 흑해 밖 지중해로 못나오게 가로 막고 있는 형식이였는데 러시아 얘네가 갑자기 동방 땅에 부동항이 있네? 저거 한 번 먹어볼까? 이런 거임. 그래서 영국이 기겁하고 따까리인 일본 압박하고 채권까지 쓰게 해서 억지로 러시아 견제하게 일본 해군 규모를 키운 거고. 그렇게 일단 규모를 키워 놓으니까 군국주의 시작으로 더 커져서 저렇게까지 된 거. 애초에 미국과 영국의 경우 만약 서로 대서양을 혼자 독차지 하겠다고 날 제끼러 들면 어떡하지? 라는 마인드로 서로에 대한 전쟁만 준비하고 태평양 방면 동아시아 황인들은 신경 1도 안 쓴 탓도 있지만.

일본 제국을 이기는데 미국은 국력의 15% 정도 투자하는 걸로 충분했음. 그저 전쟁 초기에 유럽에 비해 태평양이 중요도가 떨어져서 준비를 덜 했던거 뿐.

일본이 태평양 몰빵이라도 미국을 총톤수에서 능가할수잇는건 해군군축조약의 힘도 컸음

https://youtu.be/3p6PS4_Oi08?t=536

아부라가 나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