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지방 대기업한테 세금 혜택 많이 줬었음. 정확히는 수도권의 세금 혜택이 완화되었지.

그런데 당시 몇몇 옳그떠들이 대기업 상대로 꼬접을 시전하는 미친 짓을 하면서, 진짜 다 수도권으로 가버렸지...

수도권에 올라왔다고 처벌하는 것은 옳지 않음... 일자리를 옴기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시골에 신규일자리를 창출해야된다는 말임.. 특히 정부출연 연구개발비가 엄청나게 많아졌고 이것들의 위치가 70%가 수도권이고 결과물도 전부 수도권으로 기술이전됨.. 이걸 지역으로 바꾸는 것이 중요함...

우리나라 총 연구개발비 100조임. 이중 삼성같은 사기업 모두를 합한게 50조원이고 나머지 50조원이 정부연구개발비임.. 이 돈이 문제의 핵심임

처벌이 필요한게 아니라 당근이 필요함.

수도권에 있으면 손해다 = 지방에 있으면 이득이다 아님? 어렵내

ㅇㅇ아 다르고 어 다른거지 그냥ㅋㅋㅋㅋㅋㅋㅋ

당근 5개 중 당근 한 개를 더 준다와 당근 하나를 더 뺐는다가 상대적 의미는 같지만, 듣는 사람 기분이 다르자너

그건 외래종이 생태계 파괴할 때 현상 같은데

더이상 제조업 살아남기 힘들다고 정리하시더라

이게 나 궁금한게 흔히들 말하듯 좆소 사장이 착취해서 돈이 안 되는 거임?

아니면 사장도 빚내서 운영할정도로 쪼들려서 임금을 많이 못주는거?

케이스 바이 케이스. 근데 요즘엔 알바도 관둘 때, 신고해서 돈 다 받는 마당에 착취당하는건 능지 문제라고 생각

연구개발비 출력물의 기술이전 위치만 지방으로하자는 말임.

말이 쉽지...

수도권에 몰빵 되있는 현실에서 단순히 지방이전해라 하면 어떤 방식으로, 어떤 기관을 보낼지부터가 난관.

그리고 개붕이말은 연구부터 생산까지 지방으로 이전하라는건데 왜 기업들이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다시 유턴하는지부터 생각해볼 문제.

얼마 전에 머구에 부모님이 집하셔서 관심 많이 가지고 있는데... 솔직히 공급 폭탄도 모르겠음. 상승세 완화에는 확실히 효과가 있는거 같은데 하락을 유도하려고 하니 분양가 방어를 이 악물고 해버려서 거래없이 호가창만 무한 유지됨.

이게 분양가가 낮아지거나, 대출/청약이 완화되어야 사람들이 낭낭하게 집에 들어가는데... 그게 생각보다 오래 걸리는 느낌임.

논외로 대구를 보면서 느낀건, 다들 말로는 부동산 하락을 외치지만 속에서는 '내가 사는 순간 그 지점은 바닥이고, 내 집값만 올라야 한다' 가 다 죄다 기저에 깔려있다는 거였음ㅋㅋㅋㅋㅋㅋ그레이트 리셋이란 책에서 부동산을 잡으려면 부동산을 투자 대상으로 삼는 문화 자체가 변해야한다고 지적했는데 이게 쉽지가 않을 듯.

부동산을 투자대상으로 삼는 문화가 변해야 한다는... 사실상 치안문제 해결을 위해 국민들이 착하게 살면 된다 같은 이야기인듯. 부동산이 투자대상이 아닌 나라가 세상에 어디있으며ㄱ건 인간본성이랑 부합하지도 않음. 그냥 모든 주택 정부가 관리하면서 국민은 정부에 월세내고 살면서 내집을 향한 욕구를 거세당하면 가능할수도

그치 최근 몇년동안 갑자기 수도권 인구가 늘어난것도 아니고... 부동산 오른이유는 공급부족이랑 정책때문이지. 물론 지방균형발전은 해야되지만 별개이슈인듯

그렇게 된 이유가 수도권에 일자리가 집중됐기 때문이라고 봄.

지방에서 가족 놔두고 가장이 수도권가서 주말부부해도 1가구늘어남.

대학을 수도권으로 가도 1가구 또 필요해짐.

예전에는 집에서 부모님하고 같이 살면서 회사다녔는데 수도권으로 일하러떠나면 또 1가구 더 필요해짐.

그것도 알앤디나 반도체공장같은 양질의 일자리가 수도권에 너무집중됨.

정부출연 연구기관들의 결과물들 기술이전 위치만 지방으로 정해도 해결됨.. 정부출연 연구소와 연구개발비의 70%이상이 수도권이고 기술이전의 절대치도 수도권임..

이 것도 공감가네ㅋㅋㅋㅋㅋㅋ지방에 세금 때려박아서 살려보겠다는 미친 짓을 지양해야하는게, 진짜 지방 호족새끼들이 상상 이상으로 존나 해쳐먹음

이미 땅도 그들꺼고, ㅇㄱㄸ 및 공무원이랑 유착도 든든하겠다

지역개발 = 토호 주머니 두둑히 채우기

밖에는 더 안됨ㅋㅋ

그래서 난 지방중소도시보다.. 허허벌판에 신도시만들고 정부출연 연구소 기술이전시키는거 해주는게 필요하다고 봄. 지금은 전부 수도권에 있음.. 예산만 50조원임.. 그냥 위치만 바꾸면 됨.

허허벌판 땅을 누가 갖고 있게?

귀신같이 아래 그런 댓글 달렸다 ㅋㅋㅋㅋㅋㅋ 너 신끼있구나..

ㄴㄴ 아래 댓글을 예상하고 쓴 거 아님. 저 댓글은 그래도 상식적이고 건설적이라고 생각함. 제조업이 사양길에 접어든다는 예측 하에 썼고, 그것이 일부 현실화 돼가는 상황이긴 하니까. (그렇기에 현재의 지방 개발의 초점도 단순히 공장 이전만이 아니라 자생적이고 경쟁력 있는 신산업과 융합된 광역 개발 쪽으로 선회한다고 대충 알고 있음) 또한 저 댓글에서는 단지 서울, 수도권 몰빵이 자연스럽다는 점을 넘어서 제 2의 서울을 고려하는데 그런 건 의견으로서 존중받아야 함.

내가 말하는 장문의 뻘댓글은 진짜 이론만 읊는 아해가 유령처럼 돌아다니고 있어서...

나도 그렇게 생각함 암꺼 없는 뻘글은 아님..

마곡지구는 거의 강남 삼성급으로 기대를 모았는데 생각보다는 풍선효과를 못주고 있지...

뭐 영향이 없진 않겠지만 확실한 트리거 역할을 한 건 지금은 드롭된 여의도, 용산 개발계획이었다고 생각함

그사람들에게 투입되는 인프라를 빼앗자는 것이 아니고 연구소와 결과물의 기술이전 위치만 지방으로 해달라는 거야..

킹치만... 세종시에 대학도 안내려 오잖아...!

대학없어도 아파트가격 3배되었고 인구 전국최강으로 따따블로 뛰었어... 대학도 세종쪽 지원금이 월등히 많아지는 중일꺼임.. 각종 연구개발비 위치가 지방 대도시보다 세종주변이 더 많아.. 왜?? 기획재정부가 세종내려가면서 세종시 아파트를 샀거든..

지방에 인구분산을 못하는게 아니라 안하는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