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졸업식은 가지도 않았고 앨범 사지도 않음

난 저런것도 교육 문제라고 생각한다.

친하다 안 친하다 문제가 아니라 , 모두 새 둥지에서 날아가는 시간인데 말걸어주고 친한척하고 사진찍어주고

이런 부분도 담임선생님의 재량이라고 생각함

그냥 씨발 ~ 월급받고 방학이면 그만인 새끼들 보면 어휴.. 그런새끼들은 3대가 선생하면 안됨

난 부모님이 안왔는데

나도 졸업식 안감 재수해서

재수하는애들 엄청 많아서 항상 졸업식 참여율이 낮다고 말은 들었는데

그게 내가될줄은ㅋㅋ

난 내 친구들 왔는데 연예인보러온거라고 보러가버려서 졸업사진 엄마랑 찍은거랑 나혼자만 찍은거 밖에 없음

나도 부모님이 안옴

졸업식에서 평소에 가깝지 않던 애들도 수고했다고 말 한마디씩 붙여주는게 참 고맙더라

대학은 기말 끝나자마자 외국으로 런해서 졸업식 추억은 못 남겼다

별로 정도 안 붙이긴 했지만

예체능이라 야자빼야되는데 담임이 안빼주고 모욕존나해서 가기좆같았음

걍 친한 친구들이랑 사진 몇방찍고 ㅂㅂ하고 알바하러감

나도 고딩때 친구 몇 없었고 졸업식이랑 수술날이랑 겹쳐서 졸업식 안감

보통 졸업식이면 다들 신나서 사진 막 찍고 다니지 않나?

증명 사진도 교환하고 다 그럴텐데

나도 걍 적당히 반에서 조용한애 별로안친한데 일단 잡고 사진찍음

걔랑 몇마디도 안해봤는데 얼버무리고 집와서 울었지 ㅠ

나도 중학교 때 왕따였다가 마지막에 나 착하다고 친구 좀 8명정도 생겼었는데.. 나 따돌리던 애들이 책상 빼버려서 졸업식에 혼자 앉아있었음 난 진짜 아무렇지 않았다 어차피 인생은 나 아니면 다 남인거 누구나 똑같은데 그게 뭐 대수라고.. 근데 부모님이 안쓰러하시는게 좀 그렇더라.. 난 혼자도 외롭지 않게 잘 지낸다고..

이거 보고 고딩졸업식때 친구들이랑 찍은 사진봣는대

애들 왤캐 풋풋하게 생겻지 ㅈㄴ웃기네

아이구.........ㅠ

악연인 사이가 아니고서야 같은 반 애들끼리는 인사+사진정도눈 다 찍을만 하지 않나...

10년전이라 이름은 기억 안나지만 고등학교 졸업식때 왕따는 아니지만 소심해서 친구 없던애랑 같이 사진 찍었는데 걔네 엄마가 나중에 와서 고맙다고 하고 가셨었지..

이 글 보고 졸업식때 다들 친구랑 사진찍는다는거를 처음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