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있네 쯔꾸르게임 한편 한거같음

아무 생각이 안 나는...이 아니라

지금 드는 마음이 무엇인지 모르게 만드는 만화네..

억울하다가 이해할수 없다가 너무 불쌍하네

뭔

마지막 아이는 뭐지?

집이 텅 빈거 보면 사람 사는거 같지도 않고..

ㅠㅠ

민트초코 어디갔어?

뭔진 모르겠지만 슬퍼짐..

울부짖었다

자아, 세계관 이야기가 재미있네 스님 말씀도 생각해볼만하고

나도엄마집나가고 14년만에 만났는데 공감되는게 꽤있네

관조하다가 직시했을때 슬픔은 두배

암울하네 나같으면 복수했을듯

몬가 몬가임

자보게동 작가 게임 만드는것만 잘하는줄 알았더니 날 울게 하는것도 잘하네

저 작가의 실제 경험이 궁금하다

실화일까? 지금은 어떤 감정이고

어떤것을 깨달았을까.

어우 오글거려

다 참고 넘어가다가 아빠 오시는 날 흐려지는 글씨 보니까 살짝 나올 뻔 ,,

이런게 만신인건가

어릴때부터 자아 이야기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해봤나봐

과정은 과학적이지 않지만 혼자 생각해서 꽤 과학적인 결론을 끌어냈네

뇌의 전기적 작용은 물리적으로 engram이라고 하는 흔적을 남기고, 이 엔그램은 뇌세포가 다음 자극에 대한 반응을 변화시킴.

초기 조건이 완전히 똑같은 두 뇌라도 서로 다른 자극을 받으면서, 그 자극이 남긴 엔그램이 달라지기 때문에 다른 자아를 발달하게 됨.

난 이 엔그램이 물리적으로 그 개인을 규정하는 개인의 존재 그 자체라고 생각함. 즉 나의 '경험'이 '나'를 정의한다는 것.

다만, 자아라는 것이 실존하는 것이 아니라 '현상'이라는 생각은 비슷한 것 같음.

영화 필름은 실재하지만, 영화는 필름을 빛에 비췄을 때 보이는 현상이지, '영화'라는 물건이 있는 것은 아닌 것처럼

자아는 뇌세포에 기록된 엔그램이 발현해서 나타나는 현상이지, 물리적 실체를 갖고 있지는 않다고 생각함.

나중에 다시 만난 엄마가 자기 딸보고 남 대하는것 마냥 대하는거보고 존나 마음이 먹먹해짐....

슬프고 안타깝다.

엄마 이쁘시네

우리는 살아있던 적도 죽었던 적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