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그런거보니

이런 시발 들켰네 하지만 들어보세요

나,다시 이곳으로..

-근친물 첫 문장-

"회귀했다."

이강인도 자긴줄알고 들어와서 보니 이방인이라 붐업누름 ㅋㅋ

근첩은 또 뭐임? 또 근첩단어임? ㅋㅋㅋ -ㄹ-

굳이

선택에 도움이 될 수는 있겠지만 그렇다고 평가까지 유명세 따를 필요는 없는 듯

내가 중학교다닐때 고전명작 읽으면서 아빠한테 이말 하니까 필요할때 읽으면 재밌다고 하시더라 ㅋㅋ

필요할떄가 언제지 학점이 필요할때인가

나도 아직 20대 중반이라 잘 모르겠는데 그래도 가끔씩 인생 존나 거시적으로 보다보면 이래서 뭐하나 싶을때가 있거든?

이렇게 열심히 살아봣자 어디 취직해서 결혼할거고 애 다키우고 독립시키면 나이 60일거고. 그때되면 아파서 제대로 놀지도 못할텐데 그럼 내 인생의 의미는 뭐야?

그렇다고 막 내가 놀거나 즐기면서 하고싶은게 있냐? 그것도 아니거든. 그냥 저런 인생이 아니면 히키코모리같이 살다가 죽겠지

이런식으로 중2병같은 고민할때 읽으면 재밌음

이방인도 이런 맥락으로 고1땐 씨발뭐지 하면서 읽었는데 성인돼선 은근 재밌게 읽음

나는 진짜로 어머니 돌아가시고 얼마 안 있어서 읽었는데 주인공의 막막한 무력함과 멍함, 살인을 저지르는 동기 다 이해갔음

살인을 저지리는 동기는 뭐인거 같음? 쏘고 다음장에 경찰에 잡혔다.. 이래서 뭐지? 싶었음 주인공은 뭔 태양때문에 그랬다 그러고

당연히 태양때문은 아니겠지. 엄청나게 큰 감정적 소요를 필요로 하는 일이 벌어지면 모든 것이 무감각해지는 순간이 있다. 세상의 모든 일들이 의미없어 보여서 미래를 크게 생각하지 않게 된달까? 그 때 감정적으로 불쾌한 일이 생기면 극단적으로 보복하고 싶은 폭력성이 생길 수도 있는 것 같음. 난 주변사람들에게 대단히 공격적으로 말하고 내게 벌어진 불행이 내가 저지르는 악행에 대한 면죄부라도 된 양 (이정도 불행을 겪었으니까 내가 이정도로 지랄해도 되겠지 싶은 마음에) 다른 사람에게 막 대하고 내일 죽어도 괜찮은 사람처럼 굴었음.

ㅇㅎ 그렇구나 ㄳㄳ

다시 읽을 것까지야...

내가 멍청해서 이해못하는거 같아서 ㅠ

보통은 드립임ㅋㅋㅋ

문찐2 ㅋㅋㅋ

소설 이방인 첫 문장이 첫 댓 내용임

여기또있네 ㅋㅋ

문찐1 댓글이 저 게시글 작성자라고 묻는 거 아님?

그런거 같은디ㅋㅋ

맥락맹드립넷

ㅇㅇ 먼가 다들 저렇게 설명을안하고 욕하는 거보니까 안타까운?데 그 댓글이 작성자라서 다들 웃는거구나 햇어

그건 아니라고봄

지금 고전이라는것들는 시간의 흐름속에서 사람들 간에 계속 회자되며 살아남은 것들임

현재 전 세계의 서점 베스트셀러칸에 있는 책중에 수십년후에도 회자되는건 얼마없을거임

고전이라는게 대체적으로 재미없기는 한데 현대의 베스트셀러와 고전을 비교하는건 무리한 비교라고 봄

ㅇㅇ 그렇지 지금 베스트셀러속에서도 그냥 베스트셀러가 있고 100년이 넘어도 회자될 베스트셀러는 극소수겠지 내가 말할려고했는건 와 그런 대단한 소설은 분명 어려울꺼야 라며 포기하는 사람들한테 조금이나마 부담감을 덜어줄려고 말했던거야

그랬던거구나 그런관점에서는 니말이맞지 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