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도 많았는데 뭘 충격까지야...

훈련소에서 쓰는놈은 나도 처음봄

이 쿨찐새낀 대체 어느 옛날인데 많았단거냐?? 훈련소 폰은 듣도보도 못했는데

논산 13 군번인데 분대마다 두셋은 있었음

궁금해서 내 친구한테 물어봤는데

12 논산 27연대 조교출신인데 걔는 살면서 한명도 못 봤다고함 제때 못 보냈다고 당일밤에 찾아온 애는 있어도

교사, 교수 등 어른들 몰래 써온 세월이 몇년인데 작정하고 몰래쓰는걸 조교가 어찌 보겠음 ㅋㅋㅋㅋㅋ

나도 빌려서 몰래 화장실가서 통화하고 그랬는데 ㅋㅋㅋ

훈련병들 훈련나가고 의심가는애들은 관물대까기도 한다는데

그러고도 안걸리는거면 잘쓰는거긴하네ㅋㅋ

12가 12군번이라는거면 돌아가던 꼬라지 보면 딱히 다를 바 없을거 같이 생각이 들지만 일단 제 경험이 아니니깐.

제가 경험한 16군대는 같이 훈련받은 훈련병새키들 핸드폰,흡연 몰래몰래 잘만 하더라고요

내가 12년 27연대 있었는데 10월 동기 10명중 5명 핸드폰 카톡 내역 걸려서 만창 가서 공중분해됬는데 뭔소리임. ㅋㅋ

그럼 믿지말어 나도 너 안믿음ㅋㅋㅋ

15년 얼굴본 내 친구가 그렇다는데 걔 놔두고 내가 널 믿겠니?

내 알바 아니고 있는 사실이 없던일이 되진 않는다.

빡세게 벌점제로 하고 벌점 차면 내보내면 안됨?

여태 훈련받은거 무효로 하고 다시 입소해야 하는 걸로

이렇게하면 훈련소는 해결되긴 하겠다 ㅋㅋ

일단 군번 부여받고 훈련소 들어가면 신분 자체가 군인이기 때문에 내보내고 그런거 없음. 그냥 영창을 보내든가 해야함

학교랑 마찬가지지. 룰을 정하고 엄격하게 룰에 따라서 불이익을 줘야지 줘패서 말 듣게 하는건 가장 게으른 방법임

미군이 벌점제였음? 나한테 세명씩 달라붙어서 소리지르고 욕하고, 단체 기합 존나 먹어서 아닌줄 ㅎ

그럴거면 미군식으로 돈도 줘야지

ㄹㅇ 돈이랑 대우는 소말리아 자경단 급인데

ㅇㅇ 같은 병사긴 하지..

해군처럼 DI랑 ADI도 아닌데 권위가 어떠케 생기지 싶었던 기억남

견장 따로 주잖아. 그리고 그게 직책이니까

훈련병때는 한 3주차쯤에 반발심 생기다가도 DI 훈련 얘기나 실제 체력보면 꼬무룩했었거든

조교 자체가 그 훈련병 기수 중에서 최상급 애들만 뽑으니 자원 자체도 좋을뿐더러 집체교육을 받으며 공부하고 또 면접 통과까지 받아야 견장을 달 수 있으니 힘들지. 다 같은 조건으로 입소를 했고 같은 기간 동안 군 생활을 하는데 서로 이해하며 자신의 맡은 역할을 충실히 했으면 좋겠어.

닉값 제대로 하네..

훈련병때 사병식당 지원을 나갔었는데 (여기서 조교도 밥먹음)

특유의 긴 빨간모자를 벗고 식사하는 걸 보니 머리도 짧고 훈련병이랑 별 다를게 없어보이더라

하도 굴려서 좆같았는데 그 이후론 뭔가 좀 친근해보였음

오오

요즘에 입대하기빡세서 한번나가면 1년 도루묵잼ㅋㅋ

미군은 저러면 어케함?

저러면 전역시킬껄. 우리나라에서야 환영이지 ㅋㅋㅋ

전역인데, 훈련소도 제대로 못한거면 일단 들어갈때ㅠ받은 입대 보너스 다 토해내고, 훈련소 동기들 행복하게 후반기 교육가는거 쳐다만 봄 ㅋㅋㅋㅋㅋ 서류처리가 안돼서 훈련소에 남아있거든.

이게맞다

요새 듣기론 영창가도 군생활 안늘어난다던데

그러면 영창보낼 이유가 없는데...

군생활 늘어나는게 확실히 병사들한테 가장 강한 타격을 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