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번 빼고 다 할껄...ㅠㅠ

흙수저이 마흔인 아재인데....

연봉 1800으로 시작, 처음 1년은 돈 버는대로 다 썼는데 그러다가 당시 처음가본 도곡동에서 도곡 렉슬 가격보고 충격받아서 재태크와 자기 개발에 관심 갖고 부동산에 관심 갖기 시작.

일단 목돈모아야되겠다 싶어서 무조건 저축하고 대출 받아서 갚을때까지 몇년동안 월급의 80%를 저축함. 이자내는게 너무 싫어서 때 되면 중도상환 해버릴려고.

이런 저란 투자를 하고 실패도 하고 재미도 보다가 결국 지금 서울 내 아파트 한채 있고 결혼하고 애 낳고 그냥 그냥 산다. 부동산 가격상승의 혜택도 봤지 솔까.

일반적인 배경과 수입이라면 자기 수입을 자기 자산으로 바꿔야하는게 1순위인데 지출을 줄이지 않으면 성립이 안됨. 뭐라도 있어야 자산스노우볼을 굴릴 수 있음.

그래봤자 서울에 집 못산다라는 말을 할 수도 있는데 서울 변두리 구축에 아직 손 닿을만한 가격대 매물도 많고 비규제지역 부동산 투자도 나쁘지 않음. 몇푼 안되는거 코인에 물려서 어디가서 하소연도 못하고 시발 세상 좋같네 하지말고 괜찮은 유튜버들이나 경제기사 같은거라도 읽어서 자극받고 공부하길 바람.

데브 20퍼 까지 먹다가 -0.5 퍼에 뺏다 시발 욕심이부른 대참사다

1. 부모님한테 집 사달라하기

2. 부모님카드로 생활비 쓰기

이 두가지만 하면 5년안에 1억모으기도 쌉가능합니다.

6번...?

6번 빼고 다 안 한다

유튜브 프리미엄도 취소할까 고민 중..

주식은 우선주로 배당금 낭낭하게 받자

닭꼬지나 아이스크림 등 자질구레한 간식 사먹는 걸로 앵겔지수 미쳐 날뛰는데 줄이든 해야지

무슨 에어팟이나 아이폰같은 전자기기들 나왔다 하면 교체하는애들 있던데

기계값은 쿨하게 지르면서 맨날 돈에 허덕이더라

ㅇㄱㄹㅇ

저거 다아껴서 한 50년 모으면 집사냐?

저거 다하고있는중

뭐지 다 안하는데.. 내 돈 어디

저거 다 안하면 뭔 재미로 삼? ㅋㅋㅋ

전부 안해야지! 해놓고 하게되는거

저거 지켜봤자 뭐 유의미하게 경제적으로 여유가 생기냐 ㅋㅋ 그냥 즐겨라

5번밖에 안하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