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다친거 숨기고 들어온놈이 다른소대 선임으로 있었는데

현부심받아야할정도로 심각했었음

다른 생활하는건 고문관정도로 끝날수준이었는데

미친놈이 아침에 뺨때려도 못일어날정도라서 걔 있던 소대는 맨날 집합미친듯이 걸리고 걔 사수는 맨날털리고 ㅋㅋㅋ

나중에 가니까 후임들이 점호전에 줄줄이 다 걔 깨우러 가야했는데 생활관에 열댓명이 모여서 xx병장님.. 일어나실 시간입니다 하는데 불쌍하더라

공군이라 누가 나 새벽에 깨워준거는 말년 휴가 06시 출타인데 10분전까지 안일어난거 발견하고 같이 나가는 일병애가 형 집에가야지 이제 이러고 깨워준건데 ㅋㅋㅋ 나가면서 국밥사주고 집에보냄

쌔삥 전등으로 천장비춰도 눈뽕갈긴줄알길래

다음부터 전등안쓰고 손잡아서깨움 엌ㅋㅋㅋ

내가 선택한 곳이라

조용히가서 조용히 누구누구해병님 일어나셔야합니다 존나 속삭였다

따흐흑

불침번은 훈련때 밖에 안서봐서 다행이다

난 이등병때 상병새끼 불침번 교대 존나 안일어나길래 빡쳐서 눈뽕+어깨잡고 존나 흔듬

오분넘게 옆에서 속삭이듯 깨우는데 현타와서 ㅋㅋㅋㅋ

공군이라 저런 거 몰랑

난 안당해봐성

000일병님 000상병님이 깨워서 데려오랍니다

이말이 세상에서 젤 무서움

06군번인대 생활관등이 일반 생활용이랑 불침번 등 두개 나눠줘 있지 않나요? 그래서 저희 부대에서는 불침번 등 키면 천장에 조그만한등에 셀로판 테이프가 붙어져 있어 사람들 충분히 확인 할수 있는 불빛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런 상황은 인터넷에서만 봤내요.

난 일부러 잠 빨리깨려고 안일어나면 얼굴에 쏘라고 했는데

71년 완공 적힌 구막사에 살면서 신막사 뒤져라 공사만하고 침대에서 잠 한번 못 자고 완공 2개월 전에 전역함. 타이밍 개같아 ㅠㅠ

슈벌놈들 다 똑같이생겨서 깨우기 진짜 힘듬 ㅋㅋㅋㅋ 자리라도 바꿔자면 아주 찾기개힘들지

불침번은 헌병이 깨워서

당직할때 휴가자한테 할라고 후래시 챙겨가면

이미 일어나있음 ㅋㅋ 깨워달라메~

저거 하는놈들 특징 : 폐급전사임

살포시 다가가 귀에다가

하아...하아....

구막사는 이름표 볼라면 침상위로 무릎걸음해서 올라가서 봐야하는데

밤에 빼곡히 누워있으면 그걸 무릎걸음으로 올라가서 볼 수가 없음

결국 이사람인가? 하고 깨웠는데 아니더라 ㄷㄷㄷ

우린 불친번 없고 야간근무만 있었는데

난 불침번때 손대면 안돼고 시끄럽게하면 다른사람들 깨는데 존나 안일어나는 선임이 싫더라

원래 짬찌땐 누가 누군지 모르잖아 그래서 얼굴 확인할려고 존나 조심스럽게 전자시계 불빛으로 최대한 위쪽으로 불켯는데. 키자마자 1초만에 일어나서 존나 놀람 ㅅㅂ.

난 공군이라 불침번은 안서는데 조기출근이나 훈련있는데 말해서 안일어나면 걍 존나 흔들던가 이불 확 뒤집어엎으라했음

병장때는 다음 근무자가 알아서 먼저 안나오면 가서 생활반 불켜고 야 너 근무다 하고 나왔는데...

저거 보니까 다들 자고 있는데 지 빨래 널어야 된다고 생활관 불 키던 새끼 생각나네

나도 잠 많고 잘 못 일어나서

깨워도 못 일어나면 막 흔들거나 눈뽕써서라도 깨우라고 했었는데

정작 깨고 나서 뭘로 깨웠는지 비몽사몽이라 기억도 안남 ㅋㅋ

ㅋㅋㅋㅋ 막내땐 led에 검은 필름 붙이고 하늘로 led쏘면 딱 좋게 밝아져서 불침번용 만들어놨었는데 ㅋㅋㅋㅋ

짬먹고 조장이 나보다 후임이면 내가 깨우러갔음 ㅋㅋ

내 후임은 생활관 불을 켰음ㅋㅋㅋㅋ

하루이틀 하는짓도 아니고 썽낼일도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화난친구들이 많았구만

이등병때 선임이 저러는거에 당해본적 있는데 기분 개 ㅈ같더라

진짜 자리 바꿔서 자놓고 나보고 개지랄하는 세키들 패죽이고 싶더라

내가 분대장 잡고 근무 서면서 애들 깨울때 무조건 흔들어서 깨우기로 바꿨음

그래도 안일어나면 눈에 손전등 다이렉트로 쏴도 괜찮으니까 무조건 깨워서 근무 교대 시간 제대로 지키게 했음

이거가지고 후임들이 그래도 그건 아니지않냐고 하길래 그럼 짬찌가 선임 못깨워서 너네 근무 교대 늦게하면 화 안낼자신있냐니까 아무말 못하더라

일병까지는 건들어야 간신히 일어났음

상병 다니까 가까이 오면 그냥 일어나고

병장되니까 문만 열어도 일어나거나, 그냥 몸이 자동으로 깨더라

일병때 훈련가서 친한 상병한테 저랬는데 ㅋㅋ

부대개방 행사해서 사람 없다고 당직서는 애들 끼워서 선적 있었는데 생활관에 두명 남아 있어서 둘이 같이 근무 서겠다 부탁해서 말번으로 들어감

전번 근무자가 전등 켜서 깨우더라 왜 불켰냐 물어보니 깨우기 편할거 같아서 그랬다길래 알았다고 하고

외박나간 인원들 복귀 하고 나서 소대끼리 모여있을때

요즘은 불침번 교대자 깨울때 생활관 불 키면서 깨우나보네 피곤하겠다

라고 말하고행정반 들어가서 소대장이랑 노가리깜

막상 일어나면

어떻게 누가와서 언제 깨웠는지도 까먹음

난 그냥 매일 6시 일어나니까 나중에는 그냥 자동 기상했음

말년에 드래곤볼 연병장에서 해봣는데 맞후임 7명이 야리길래 돌 내가 주웟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