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에서 은은하게 들리던 클래식소리와 빗소리, 그 속에서 당황하는 쩀쯰의 모습

생활관 불킨새끼도 있었음 ㅅㅂ

우린 눈뽕 절대금지에 깨울때도 몸에 손대지 말라 ㅇㅈㄹ 하던 부대였음 난 잠 존나 깊게자서 건드려서 깨워달라고 했음

우린 첨부터 약간 당직실에서 맛간 손전등 쓰게 했음 ㅋㅋㅋ

근데 문제는 너무 안밝아서 위치 잘 안보임

건드리면 눈 바로 뜨고 건드렸냐? 하면서 갑분싸..

난 침대 불편해서 땅바닥에서 자서 이등병이 날 못찾아서 당황했었는데 ㅋㅋ

말년에 병장생활관에 취침소등하고 잘 랬더니 인원파악한다고 일병새끼가 취침등 킨다는걸 생활관 불겨버림

지금이야 개인침대 관물대 하나씩있어서 명찰보고 꺠우지만

복도식 구식막사땐 ㅅㅂ 지자리에 안쳐자는새끼들있어서 걔빡돌더라

왼쪽을 깨웠는데 사실 오른쪽이 후번초인 경우

난 잘땐모르다가 누가건들면일어나서 ㅋㅋ

상꺾때 나잘못깨운 이등병 존야된거보고 시발웃음이안멈춤 ㅋㅋㅋ 그래서그냥내가깨워줌

말년이라서 귓속말로 김뱀 김뱀 해가 중천이오 라고 하다가 뒤질뻔 했지

이등병 들어오몀 저거도 가르쳤는데 손으로 랜턴가려서 하늘보게 하라고 ㅋㅋ

난 병장때도 잘 못일어나서 불침번한테 발로차서라도 깨우라했는데 한번은 자는척할때 이등병이 안절부절못하고있으니까 옆에있던 친한 일병애가 이사람은 그렇게 깨우는 거 아니라면서 지가 인나서 날 발로찼음ㅋㅋ

나는 내가 하기전에 누가 해서 개털리는거 보고 한번도 안해봄ㅋㅋ

당한적은 한두번 있는데 예외없이 선임들이었고ㅋㅋㅋㅋㅋ

난 잠귀가 너무 밝기도 했고 코고는 애들이 동기에 있어서 맨날 이어플러그 끼고 자서

경작서 보고 나 깨울 애 있으면 흔들어 깨워달라고 했는데

빛 최대한 퍼지는걸 좁게하고 높게들고 천장에쏘면

자는 사람들은 별 신경 안쓰고 자는데

적당히 수면등보다는 밝아져서 얼굴보고 깨우기도 쉽고

병장생활관에 꺠우러갔는데 못건드려서 귀에다가 한 5분은 속삭였다 일어나라고.

그랬더니 옆에서 자던 병장이 빡쳐서 발로 차주고 다시 자더라 얼마나 고맙던지

근데 후임이 선임몸에 손대는게 그렇게 기분나쁨? 공익이라 모름

난 저거 별 생각 없었는데 ㅋㅋ

씨발람 2번이나 상체 일어날때까지 깨워도 3번째까지 다시 디비쳐자는색기 야삽으로 찍어버리고싶드라

부조리 심한부대면 어둠에 눈이 적응할수있도록 깨우기 10분전 들어가있는게 나음

우린 저거때문에 생활관문에 자리 이름 써져있었음

몸에 손못대고 라이트 불가능에 다른선임 깨우면 좆대니까 ㄹㅇ 존나 살살들어가는데 이 개새끼들 이름표도 따로 없어서 누군지 찾기 존나힘들었음 같이쳐자거나 바꿔자기도 하고

공군은 불침번 안해서 갸꿀

ㄳㅂㄴ...ㄳㅂㄴ....ㄱㅁㄴㄳ ㅅㄱ ㅇㄴㄷ...김상ㅂ...ㄴ....김상ㅂㄴ...근ㅁ...

난 점호때도 애들이 열외자로 빼버리고 숨겨둠;;; 자리가 입구에서 안보이는 자리라....

나도 이등병때 병장놈 깨우는데 너무 안인남

그래서 하.. 시발넘 존나 안일어나네 하고 소근거렸는데 그 병장놈 말고 옆에 상병이 들엇음 ㅋㅋㅋㅅㅂ

??:나 오늘 비번인데?

침상이고 병장생활관은 사람 적어서 병장새끼들 자기관물대 앞이아닌 뒤죽박죽으로 굴러다니면서 자서 찾기힘들었는데

난 지통실 근무라 불침번 신교대말고는 안해봄 ㅋㅋ

얼굴에 led 비추는거 딱 한번 당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