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맞다

그건 신라시대나 이집트 왕조시대도 요즘애들 버릇없다 ㅉㅉㅉ 그랬던거고 지금 말하는거는 어휘수준임. 근데 지금 어휘수준은 진짜 심각하게 떨어지긴 하더라.

나 때는 핸드폰 보급되면서 애들이 주변 친인척 전화번호도 안외우게 된다고 요즘 애들은 산수도 못한다고 머리 나쁘네 뭐네 이런 소리 했음

ㄹㅇㅋㅋ

시대 유행어만쓰는듯

존나시발~~~ 이런말만쓰는거지

달랐음 지금애들보다는 그때 애들이 어휘가 더 풍부하긴 했다. 이건 레알임. 비속어나 특정 세대만 쓰는언어야 어느 시대라도 똑같은데 지금 세대는 어휘력 자체가 딸려.

그 멘토가 인방이라는게 문제 아냐? 여지껏 이렇게 수준 낮은 멘토가 있던 세대가 있었나

어린애들 보는 인방 수준이랑 우리들이 보는 슈카같은 사람들 수준이랑 비교하면 안 돼. 저런애들이 보는건 수준 한참 떨어져

훨 나음. 나 당시 멘토는 동네 형들이었고, 그 형들이 하는게 본드하고 담배피고 동네 소리지르고 다니는거였음.

일리가....있네..!

헐... 할 말이 없다 미안ㅋㅋㅋ

수준높은 멘토는 누구임?

수준 높다는게 아니라 수준이 낮지 않다는거지. 우리때만 해도 기껏해야 지상파에 나오는 연예인인데 지상파에서 수준 낮은 언행 자체를 내보내질 않으니까 따라할 만한 언행 자체가 수준이 지금처럼 저질이 아니었지

?? 옛날 지상파가 수준이 높았다고??

요즘들어 지상파 규정이 빡세진거지 옛날엔 더햇는데??

옛날이나 지금이나 똑같음 니가 나이먹고 애들이 보니까 수준이 떨어져 보이는거지 니 어렸을때 어른들도 니 보면서 요즘 애들 수준 참 많이 떨어졌구나 했을껄?

난 한 번도 수준이 높다고 한 적 없어... 낮지 않다고. 지금 인방 수준은 일반인 수준보다도 한참 아래저질이잖아.

지상파에 앙기모띠 하면서 중학생한테 간장 붓고 이딴 언행이 허용이 됐었다고? 우리때 지상파는 그냥 유치했지 수준이 저질은 아니었지

그걸 문제 없다고 생각하면 안되지 보고 배워야 어휘가 느는건데 애들이 보는거라고는 교과서 + 인방 이런것만 보면 당연히 정보가 적으니 어휘 습득도 떨어진다. 요즘 애들 뉴스나 신문 얼마나 보겠냐? 안보잖아.

신문은 요즘 트렌드에 맞지 않게 느리긴 하지. 하지만 가장 큰차이는 과거에는 영상 매체가 적었어.

내가 모르는거를 찾기 위해서는 시간도 더 오래 걸리고 책에 검색기능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나마 2000년대만해도 인터넷에서 검색을 한다고 해도 정보가 주로 글이었지.

요즘 인방세대는 유튜브에서 검색한다고 하더라.

정보를 글로 얻는거랑 동영상으로 얻는것은 많이 차이가날수밖에 없음.

특히 같은 시간에 얻을수있는 정보의 차이가 엄청나다.

간단하게 원피스를 만화책으로 보는것과 애니로 보는것 같은시간동안 어느쪽이 더 많은 정보를 얻겠냐? 애니로 10시간동안 볼시간에 만화책으로 10시간을 보면 더 진도 많이 빼지.

거기서 차이가 결정적으로 나고 있다고 본다. 태어나서 아기상어 뚜루뚜루 펭하 이런거보고 커서도 유튜브나 인방보면서 자란 세대랑 같은시간에 어린이 신문보고 인터넷에서 활자로된 정보 검색해서 본 세대랑은 어휘차이가 날수밖에 없다고 본다. 같은 시간동안 습득한 어휘의 숫자가 다르잖아.

나도 요즘 검색 유투브로 함. 그게 효율이 좋아. 그럼 나도 어휘력 딸리는 세대에 편입하게 되는거임?

당연히 전문지식 있어야되는건 구글링이지만 간단하게 청약통장, 벌꿀오소리, 제일제당 뭐 이런거 검색할땐 유투브가 최고임. 더불어 나무위키도 있는거고.

만약 내가 유투브를 보면서 답답함을 느꼈다면 다신 이용하지 않을텐데, 나무위키랑 비슷한 맥락으로 시각자료로 이해 편해지고 자유롭게 시간 조절할수있고, 제일 큰게 접근성이 좋고 방대해서 내가 원하는 정보를 제일 빨리 찾을 수 있음. 검색하는데 시간이 별로 안들어감.

따라서 유투브로 자료 찾는게 결코 문제가 크다고 보지 않음.

나는 유튜브는 정보 확인에 시간이 너무 오래걸리더라. 내가 원하는 어떤 정보를 찾으려면 그 정보가 나올때까지 유튜브를 계속 보고 있어야 하잖아. 예를들어서 벌꿀오소리가 사는 지역을 알고 싶다고 치자. 그걸 유튜브에서 찾았더니 벌꿀 오소리의 모든것! 이라는 동영상을 찾음 그런데 그게 10분짜리야 그런데 그 10분중에서 어느 위치에 벌꿀 오소리의 서식지가 나오는지 알수가 없으니 순차적으로 다봐야하지 재수 없게 8분 50초에 나오면 난 8분50초를 기다려야 하는거지.

유튜브가 좋은 케이스도 많지만 이런 접근성은 좀 떨어진다고 봄. 벌꿀오소리를 구글에서 치면 바로 벌꿀오소리 나무 위키도 나오고 학술 정보사이트도 갈수가 있겠지 거기서는 이제 속독이 가능하고 독해력이 좋은사람이라면 더 빨리 찾겠지. 이런 부분 말하는거야.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벌꿀오소리가 사냥을 어떻게 하는지 설명하는것보다 한번 보는게 제일 좋다고 보임. 물론 벌꿀오소리 서식지 에 한해서 궁금하면 당연히 검색이 제일 빠르겠지만 보통 벌꿀오소리 생김새, 뭐먹고 사는지, 뭐가 특징인지, 다른 사람 모를법한건 뭐가 있을지~ 는 잘 찝어주니까. 그랬을때 10분 영상중에 8분이 모두 활용 가능한거고 더불어 생생한 시각자료도 제공이 되는거지. 뭐 속독 면에서 좋다는건 알겠지만 전문적인 영역으로 들어갈 수록 이라는 전제가 붙을수밖에 없음 ㅋ 학생들한테 그런걸 봐야한다~ 라고 할것도 아니니까. 그건 대학가서 논문 쓰면서 보면 되는거지 ㅎ

어휘습득면에선 우리 어릴땐 인터넷으로 어휘를 배웠나? 그럼 교과서로 배웠나? 생각해보면 그냥 주변사람들 쓰는말 배웠음. 글쓸일도 별로 없어서 문자쓸때나 어휘력 생기는거고. 요즘들어 틀딱세대들 한글파괴로 "에잉,,,, 쯪쯪,,,, " 하는식으로 문법파괴현상에 대한 설명이 과거엔 작문의 기회가 적어서 문법을 지킬 필요가 없었다~ 라고 설명하는것처럼, 결코 요즘들어 예전에 비해 작문기회가 줄었다고는 볼 수 없어서. 그것또한 비판적일수밖에 없음ㅋ

어휘의 가장 많은 부분은 책으로 배운다고 생각해 주변사람들 쓰는 말로 배우는거야 지금세대나 과거세대나 별차이 없고. 인방 5시간동안 본다고 치면 거기서 뭐 새로운 어휘가 나올게 있나. 차라리 5시간동안 소설책이나 라노벨 하다 못해 만화책을 봐도 인방보다는 새로운 어휘가 더 많이 나올것이라고 생각함.

동영상으로 어휘습득이 불가능하다 이런거는 아니고 새로운 어휘 습득이라는 부분에서 같은 시간대비 동영상보다 활자가 더 효율적이라는 이야기임.

유튜브도 정보습득을 위한 유튜브라면 인방보다는 어휘습득이 높겠지 하지만 대부분의 어린아이들이 정보 획득을 위해서 동영상에 시간 쓰는게 아니잖아.

과거에 쉬는시간 5시간 주어지면 학생들 대다수가 책 읽으면서 시간을 보냈나? 라고 생각하면 그건 아니지 ㅋㅋㅋ 대부분 밖에가서 축구하고 오던가 수다 떨던가 노래방 갔다오던가 극소수 속칭 "아싸" 라 불리는 애들이 책 읽고 왔지. 이게 비하하는게 아니고, 그만큼 그 시간을 책으로 활용하는 학생은 소수라는 얘기임. 그랬을때 정말 여가시간 내에 어휘습득 효율을 봤을때 비효율적일까? 오히려 축구 덜하고 영상이나 좀 보는게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

비교가 틀린게 아닐까? 나는 같은시간동안 영상과 활자의 차이를 이야기했는데

축구를 덜하고 영상을 보는게 왜나옴. 같은 시간동안이라는 말임.

영상을 볼시간에 책을 보는 아이랑 영상을 보는아이랑 비교해야지.

같은 비교를 하면 축구를 덜하고 인방 보는 아이와 축구를 덜하고 책을 보는아이랑 비교해야지 맞는게 아닐까?

아 이 논제가 요즘 아이들의 어휘력이 어떠한가. 가 아니라 영상과 책의 어휘력 습득 속도차이 인줄 몰랐네. 난 전자인줄 알았음.

ㅇㅇ 맞어 난 영상이 문제라기보다는 요즘아이들이 영상을 더 많이 접하기 때문에 책을읽는것보다 같은시간소모대비 어휘력 습득에 차이가 생길수있다는 말을한거지.

ㄹㅇ

즐~

반사~

무지개반사~

OTL

그러면 원래 톡방은 어떻게 함?

다 나감? 아니면 아무도 반응 안해주냐 그냥

ㅇㅇ 그냥 잠수톡방됨

지금보니 몇명은 나갔네

국어 장문독해능력은 성인들 테스트해봐도 평균미달이나 딱 중간 뜰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