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대치중다닐때 지금으로부터 27년전? 양재천이 한참 만들어질때쯤이니까 우리반에 장애인이고 키가 졸라큰 여자애가 있었는데 걔랑 진짜 놀리고 뭐하고 그냥 똑같은 친구대하듯이 같이 놀았다 키커서 한기범이라고 부르고ㅋㅋㅋㅋ 잘지내나 모르겠네 안경쓰고 키크고 이름은 기억안난다

선생들이 ㅈ같은게 지가 장애인 학생 케어 못하니깐 짝궁이나 반장한테 케어하라고 하면서 책임 전가 시키는 경우 종종 있음.

나도 그걸로 맨날 장애인인 반친구를 하교 시간에 집까지 데려다 줘야했음...

그 애가 지금은 옆에 누워있네요….

고등학교때 같은기숙사쓰던 살짝모자랐던친구

내 그때당시 최신폰 롤리팝슬라이드인가 쌔벼간거

주말복귀하고 방에서 장장 두시간 후두러 패니까

터미널에 버렸다고 자백하더라

그리고 또팸

나쁘다 나빠!!

초딩때 나랑 같은 반이였던 장애인 친구는 동정심에 같이 놀아줬는데 개쉐키가 들고 있던 비비탄 총으로 내 눈을 쏴버렸다 다행히 눈꺼풀에 맞아 눈꺼풀 피부가 좀 붓는 선에서 끝났지만 안구에 맞았으면 어떻게 됐을지 지금도 생각하면 아찔함

아앙

장애있는 애들 중 대다수가 착각 하는게 세상은 모두 자신의 가족들처럼 스스로에게 친절하지 않다는 것이랑, 설령 친절하게 대해준다고 해도 이게 자신이 일반적인 사람들보다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것은 알아야 한다고 본다.

학교 다닐 때 봉사 활동 할 때보면 세상 물정을 너무 몰라서 걱정이 많이 되더라

이걸보고 모든 장애인이 착하다는 생각은 버리는게좋다 약자가 선하다는 개소리

사람은 그렇게 자란다.

가슴이 먹먹해지네

약자=/=선함

그래도 배려는 필요한 것

15년이 지난 지금

그녀가 내 옆에 누워있네요..

그거 변기통에 넣었다 뺀 사탕임

그런사람이 디씨를해...?

왜 반전이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