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혈있어서 성인된다음에도 빈혈로 시야꺼진적 있었음

갑자기 귀에서 소리가 안들리면서 시야가 사라짐 식은땀 엄청흘리고 죽나 싶음

기립성 저혈압인듯

근데 기립성 저혈압중에서도 강한것도 있고 약한것도 있음?

내용에서는 의식도 있고 말도 하는데

직접 본 건 픽쓰러져서 호흡만 가빠지던데

기립성 저혈압 존나 위험함

저건 의식이라도 있지 내 친구는 블랙아웃되면서 대가리 박고 피 쏟으면서 기절함ㅋㅋ 시발ㅋㅋ

이건 잘참지;

ㅋㅋ나도 스르륵 쓰러져서 옆에 화장실문 박살낸적 있었음. 뭐지 이거? 내가 그랬나? 싶었는데

원장이 처음볼 정도로 희귀한 일이니 걱정 ㄴㄴ

그냥 긴장해서 그런거 아냐? 아니면 피 많이 흘려서?

노놉.. 너무 긴장해서 쇼크 온거임..

난 그거올때 기분좋던데 넌 그런건 없었냐

기모찌

기절놀이 느낌이 아니라 속 메스꺼워 지면서 앞은 점점 하얘지고 비틀거리다 절정일때 저세상 가는 줄 알았다 ㅋㅋㅋ 맞선임니 살려줌

오 나랑 똑같은놈 찾았네

추가적으로 기립성 저혈압은 아닌게 의사가 기립성 저혈압으로 온몸이 땀으로 적지않는다고했음 그리고 내가 진짜 죽는구나라고 하는 좆같은 공포가 온몸을 휘감음 근데

정신돌아오면 땀한번 쫙빼서 ㄹㅇ 개운해짐

그냥 시력을 잃을 공포에 무섭고 당황해서 식은땀 줄줄줄 흘렸다는 뜻 아니냐

아 근데 저기서 조금 안맞는게 공황오면 말도 못하고 끙끙 앓거든 저건 대답 곧잘한거봐서 아닌거 같기도

개운하다니 너무 쿨한거 아니냐 ㅋㅋㅋㅋ

막 어릴때 호되게 열병 앓다가 해열되면서

엄마가 닦아주는 오히려 미지근한 물수건이

내몸에는 엄청 시원하고 위안으로 다가오면서

몸뚱어리가 아 이제 힘들었어 됐어 하고

푹 꺼지는 그런 느낌이란게 있어 진짜 ㅋㅋㅋ

찜질방서 확 지지고 어흐 개운하다 하는것마냥 ㅋㅋㅋ

ㄹㅇ임 진짜 공황 오는게 개 좆같은데 땀을 ㄹㅇ 쫙빼서 그런지 개운해짐 과장보태서 카타르시스가 느껴질정도로

난 몸에 열이 이상할정도로 되게 많은 편인데

밀폐된 공간에서 온도가 데워저있을때 딱 저럼

공황장애 일종 맞는듯 ​ㅡㅡ혼자서 미쳐버림 덜덜 떨고 ㅋㅋ

난 그러다가 더 심하면 과호흡으로 이어져

옆에서 봉투 대주고 눈물 콧물 다흘리면서 혼잣말하고

혼자만의 전쟁이 시작됨

괜찮으려고 노력하는데 전혀 안 괜찮아지지 ㅋㅋㅋ

가끔 집 말고 잠자리 바뀌어서 불편한곳에서 잘 때

침대방에서 창문 다 닫혀있고 히터 심하게 틀어졌거나

온돌 뜨거운 방에서 지져지면서 자려고 할때

가끔 컨디션 구리면 저런증상 옴

난 탁탁탁 보단 그냥 점점 시야가 어두워지는 느낌

눈 뜬건 느낌나는데 보이는건 점점 줄어드는 ㅠ

되게 무섭다가 어느정도 지치면 포기하게되는데

그맘쯤이면 환기가 되건 옆에서 가족이 날 챙기건

괴로운 요소들이 사라지게되는 순간

개붕이 말대로 운동하고 나서 개운해서 푹 쉬듯이

그러고 완전히 골아떨어짐 ㅋㅋㅋ

그게 개운함의 한 종류가 맞는거 같긴 하다

하여튼 지랄맞은 성정이야 나도 ㅡㅡ

와 시발 동지를 만나네 증상은 똑같은데 원인만 다름

나도 시야는 탁 탁 탁보다는 웅 웅 웅 하면서 시야가 꺼짐

나는 태생이 심장이 약하고 ㅈㄴ 민감성이라 심한듯

근데 왜 아이디가 섹마냐

하긴 나는 피향이군 ㅋㅋㅋㅋㅋ

근데 저때 지쳐서 스러지듯 앓아 떨어지면

진짜 다 귀찮고 개운하고 아몰랑으로 쉬게되지 않냐 ㅋㅋ

난 대찬성격인데도 특정조건만 되면 저리 고장남

그래서 연예인들 공황장애로 힘들다고 하는거

백번천번 이해함 ㅋㅋㅋ 얼마나 힘들겠어

우리는 개인적인 공간에서나 그래서 이정도지

개붕이도 건강 유념하면서 아프지말쟈

ㅇㅇ 다 내려놓고 싶음 진짜 좆같은 공황 끝나면

존나 개운함 개짜릿할정도로 사람들이 왜 사우나가서 땀빼는지 이해감 근데 그거랑 비교가 안될정도로 땀이 존나 나니깐 더 개운하지 거기에 탈수까지와서 맥아리도 ㅈㄴ없고

그렇게 쉬다가 할일하고 진짜 연예인도 졵나 공감함

감정이입하고 ㅋㅋㅋ 공황 좆도 아닌거 알잖아

관리잘해서 장애까지 안되게하자 ㅋㅋ

갑자기 숨 안쉬어질때 있는데 화생방했을때랑 똑같은 느낌들면서 이대로 죽을수도 있다는 느낌드는데 이것도 공황임?

그럴때 밖으로나가서 걸으면 괜찮아지긴 하는데

그 공황장애란게 스스로가 컨트롤이 안 돼

만약 개붕이가 그런 느낌을 받았을 때

어떠한 조치로 말미암아 해결을 스스로 할 수 있다면

그건 공황장애까진 아닌거니 다행이고

처해진 환경이 물리적으로 바뀌거나

주변 사람의 도움으로 개선돼야만

지정신을 챙길 수 있는게 공황장애더라

힘들땐 상담치료소건 병원이건

바로가는게 제일좋음

그럼 숨안쉬어지는것도 공황증상인가

증상중의 하나는 맞아

나도 과호흡 오는 이유가 들숨은 되는데 날숨이 안 돼

그래서 과호흡 오는건데 산소만 들이마시어지고

뱉지를 못하거든 그래서 과호흡땜에 고생한적도 많은데

중요한건 내가 이런건가 내가 이래서 이랬구나

하고 틀을 만들지 말고

아닐거란 전제를 두고 거기에 가둬지지 않는게 좋은듯

개붕이는 공황증상 아닐거야

그냥 많이 힘들고 위로도 필요할 시기에

여건이 안 맞아서 잠깐 힘들었던거라고 해두쟈

나 면제라 화생방 공감은 못하겠는데 공황 대체적으로

시야가 어둡거나 하얗게 되서 차단되고 끙끙 부들부들 앓고 땀이 존나나야됨 머리가 다 젖고 옷은 속옷까지 다 젖을정도 하도 젖아서 뚝뚝 떨어져야됨 ㄹㅇ 몸 구멍에 수도꼭지 연겨마냥 거기에 죽는다는 말도안되는 공포감이 몸을 집어삼킴 요정도가 큰 공통점일거임

나는 증상이 갑자기 오는게 아니라 '아 온다' 느낌이 딱 옴

그럼 숨쉬기가 점점 힘들어지면서 머리에 봉다리 씌우고 숨쉬는거랑 비슷한 느낌임

화생방때 느낀 질식으로 죽는 느낌을 까먹고 있다가 한참 뒤에서야 다시 느끼게 되니까 진짜 좆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