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서 악센트를 좀 강하게 하면 시비조가 됨...

끝에 ~여 붙이는거?

끝에 ~여는 김천인뎅

김천 구미 괴산 다 그런거 아인교

구미 사투리 김천이랑 좀 달랏던걸로 기억하는데 요로 끝나던가 그래서 존대하는줄 알앗음

나도 그짝에서 3년 살았는데 첨에 여기 사람들이 예의가 좋은줄 알았음 근데 존댓말이 아니더라

그냥 저기요 그런데요 아닌데요 수준임 ㅋㅋㅋ

ㅇㅇ 이거임 나보다 10개월 선임인데 나한테 존댓말하는줄 ㅅㅂ ㅋㅋㅋ

난 안동 ㅋㅋ

밥먹었니껴?

저거했니껴?

밥먹을끼니? 저거할끼니?

구미특) 뭐? 내가 사투리를 쓴다꼬??

~여를 붙이는건 김천같은 경북 북부 사투리고 ~껴, ~능교는 경북 중부 사투리고 구미사투리는 대구사투리임

구미사투리랑 대구사투리랑 완전 딴판임. 억양도 다르고

아닌데 울어무이가 구미사람이라 아는데.. ~여 붙임.. 억양도 완전 다름.. 안동같은 북부는 고3생물샘이 안동샘이 였는데.. ~라 많이 썼던것 같고.. 강원도 사투리랑 좀 썪인 느낌임..

ㅇㅇ

맞아요

뭐라도 먹었냐

뭐 먹었냐

아님?

둘다 쓰는거 같은데 케바케아님?

ㅇㅇ 난 포항 사람이고, 부산 10년째 거주중인데

대화할때 "뭐뭇나?" "어" "뭐뭇노?" "고기" 보통 이렇게 대화하는데

날짜 붙을거 없이 그냥 "뭐뭇노" 라는 자체가 뭐 먹었냐 물어보는건데

네가 친구랑 대화한다 치고 생각해봐

"밥먹는중이다" "뭐뭇노" "고기 먹고있다"

"밥먹었다" "뭐뭇노" 고기 먹었다"

아래 대화가 더 문맥에 맞지 않음?

아 ㅅㅂ 계속 이거 생각하니까 뭔가 게슈탈트 붕괴 오는 느낌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존나 슬프네

ㄴㄴ 니밑에댓글이 맞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