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노예로 부리니까 인력이 부족하지

저는 노예예요 주인님...

노예가 노예를 부릴건데 누가 들어감 ㅠㅠ

형님 썰도 풀어줘요.

흠... 내 썰이라고 하면...

사실 별거는 없는데...

IMF를 대학 들어가기 전에 겪어서

경제가 안좋으면 각 개인이 얼마나 비참해지는지를 어렸을적에 눈으로 봤었지..

그 와중에 대학 입학하고 군대 다녀오고 어영부영 시간 보내다가 학점은 빵꾸나있고...

취업할 자신도 없고....

다른 친구들은 다들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것 같아서...

안되겠다 싶어서 아예 다른 분야로 가기로 마음먹고 수능 다시봐서 27살에 의대에 다시 들어왔다.

물론 모아놓은 돈도 없고 해서 학원이나 이런거 좀 다니다가 나중에는 집 근처 도서관에서 혼자 공부했지...

의대도 학자금 대출로 다니고 생활비는... 의대 다니는 개붕이들은 알텐데 마이너스 통장이 학생한테 발급이 되지 신기 하지?

들어가고 나서 예과때는 과외로 생활비 충당하다가 본과부터는 과외 못하니 마이너스 통장으로 생활했다.

뭐... 그렇게 그렇게 의대 졸업하고 지금은 잘 살고 있지...

이런 과정을 겪었어가지고 취업 과정은 전혀 모른다...ㅎㅎ

어쩄든

나로서는 어설프게 지금의 젋은 세대를 이해한다 어쩐다 이런 얘기를 함부로 하지 못하겠다...

내 아이가 이제 9살인데 앞으로 어떤 시대를 살아가게 될지도 무섭고....

다들 힘내라!!!

살다보면 어딘가에 길이 있긴 하더라...

서로를 이해할수만 있다면야 더 잘풀릴 수 있을것같은데 말이야

이해할수 있는 세상은 오지 않을꺼야...

이해할수 있다면 그건 같은 경험을 공유해야 하는데...

같은 시대를 같은 나이로 살아가지 않는한 같은 경험을 할수는 없지...

그냥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주는게 더 좋아보인다...

이해하지 못하는데 억지로 이해하려니깐 더 싸우게 되는거 아닐까 싶다.

현상을 현상으로 받아들여야지

으앙 닉넴에서 틀니냄새나용

하지만 신입은 어림없ㅇ음 개발자도

프론트엔드 비전공 신입 개발자면 연봉이 어느정도수준임?

비수도권 1800 수도권 2400

그래서 노력이 부족하셨다 ... ?

이게 맞지 ㅋㅋㅋ

택배 경비 이런거 지들이 공부 안해서 하는거면서 징징 거리고 파업 하는거 극혐 아님? 하버드 나왔음 되는데 ㅋㅋ

세상 모든 사람이 하버드가 갈 수 있냐? 그 밑에 나와도 살 수 있어야 정상아닌가?

ㅇㅇ 이게맞지 현실적으로 50군데 지원했는데 취직을 못했다?? 구럼 왜 안됐는지 내가 부족한게 뭐지 생각을 하고 대안을 생각해야지

아ㅋㅋㅋ 그래서 하버드 나와서 사무직 하시냐고요ㅋㅋㅋ 못나오셨다면 용접공 하고 계시죠?

용접 무시하지마라 잘하면 하바드보다 더 번다.

주예지이이잉

그밑으론 지원도 안하면서 가고싶은데 발악해도 안되면 하향지원하던가 현실을 봐야지

저임금의 질낮은 일자리로는 집도 차도 심지어 결혼조차 못하는 시대가 와버렸고

그때문에 각광받는 전문직과 스펙의 상향평준화, 치열해진 취업시장을 이해를 못하네.

택배하고 경비해도 가정꾸리고 남들처럼 살아가는데 문제 없다면 니말마따나 누가 그런일을 마다하겠어?

당장 눈앞에 놓여진 것만 보지말고 네 눈앞에 놓여진 일이 왜 벌어졌는지를 생각해봐.

뉴스에서 “20대가 힘들어요!” 응? 나도 20대인데 안힘든데? 중소기업 취직해서 저임금도 아니고 질 낮은 일자리도 아닌데? 말 그대로 단면이라고 모두가 그런건 아니자나? 기성용 명언 모르냐 답답하면 니들이 뛰던가~ 니가 정치해서 다 바꾸던가 보여줘!

'단면이라도 모두가 그런건 아니잖아' 에서 네 생각의 깊이가 보이네.

생각하기를 멈춰버린건가..

모두 생각이 다르듯이 내생각을 얘기했을뿐임 ㅋㅋ 니 그 깊은 생각으로 바꾸라니까? 속 앓이 하지말고 키보드앞에서 벗어나서 니가 좀 바꿔봐 내 생각이 멈췄다라고 느끼게 ㅋㅋ 너나 나나 다른게 뭐임?

너랑 나랑 다른점은 나는 현재 사회가 어떤상황에 놓여있고 그게 왜 그런지 이해하고 남들의 고충을 생각하려 하지.

반면에 너는 네가 말한 말을 그대로 인용해서 '단면이라고 모두가 그런것은 아님에도 불구하고' 니 상황만을 생각해서 전혀 남들의 상황을 이해하려고 하지 않아.

그리고 네가 나의 깊은생각으로 이 사태를 바꾸라고 말했는데,

그럴거야. 나같이 사회의 문제점을 생각하고 어떤게 더 나은방향인지 생각하는사람이 많아질수록 이 사회는 더 살기 좋은사회로 바뀌어 갈거야.

반면에 너같은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갈등이 만연하고 서로를 분리하는 사회가 되겠지.

더 이상 답글을 남길 필요는 전혀 없다고 느낀다. 네가 네 주변사람들을 생각해서 그런 태도를 현실에서는 드러내질 않길 바란다.

존나 웃긴게 생각만 하지말고 니가 나서라고 ㅋㅋ 이래놓고 꼭 답글을 남귈 필요가 없다고 누뀐돠 ㅋㅋ 뉴스만 봐도 모르니? 사회 기준이 높아진것도 문제지만 자기가 부족한건 왜 모름 ㅋㅋ 50회지원? 중소기업 지원해도 탈락? 딱봐도 안좋은 사례들만 모와났자나~ 답답하면 니가 뛰어서 당대표 하던가~

난 아파트 살라고 말한 적도, 외제차를 끌라고 말한 적도 없다.

말을 하려면 똑바로 하자.

머니볼 말도 맞는데 뭘 똑바로함? 현실인지 능력이 부족한건지.. 모두가 잘 되는게 평등한건가? 노력한 만큼 대가가 따르는것을 왜 모르는건가?

이 글 본문의 내용과 댓글의 토론 주제가 노력한 만큼 대가가 따르지 않는다는 것에 대해 말하고있는데..

내가 말한건 아파트에 외제차를 끌어야 한다는 말이 아니다.

모두가 대기업, 공기업, 전문직 갈 수 없지. 당연한거야

그렇다면 대기업, 공기업을 가지 못하더라도

적어도 모두가 평범한 가정을 꾸리고 애 하나쯤은 낳아 부족함 없이 기를 수 있어야 한다는 뜻이고, 그게 정상이라고 생각해.

물론 진짜 모두가 그럴 여견이 되는 것은 실현될 수 없겠지만

그것이 '평범함'의 범주에 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근데 그 당연한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낳아 기른다는게 더 이상 평범해지지 않고 있잖아..

출산율이 이미 보여주고있다고 생각해

국민 대부분이 넓지도, 그렇다고 아주 좁지도 않은 집에서 마누라와 애 하나 데리고 살 수 있어야 한다는게.. 그게 평범하다고 생각되는게

너무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냐..

그래.. 이건 니말도 맞는말이네

참 씁쓸하다 ㅋㅋ

확대해석 노노 출산율 떨어지는건 여성들이 인식하는게 영향이 더 크거니와 우리나라만 문제가 아니고 전세계적으로 굳이 아이를 낳아야되라는게 시대흐름이지 취업율과는 관계없음 오히려 못사는 사람이 애 더 많이 낳고 잘사는 사람들은 딩크족 많음

스펙이 문제가 아니야 평균만 올려서 뭐하게

무슨기술 배우고있어??

비철 sus파이프 배관하고있어요

많이 힘들죠?? ㅠ

사람이 이상한기 이런말에도 울컥하네요

그만큼 가슴에 응어리 진게 있나보지 힘내자 너도 나도

형 힘내 나도 좀 힘내자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