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해지면 가시를 안세운대

가족한테는 가시 잘 안 세우는데 그래도 생각없이 확 손 뻗으면 일단 보호본능에 의해 가시 세움.

물론 살살 배부터 쓰다듬어주면 냄새 확인하고 가시 낮춤.

그건 니가 청소나 목욕을 안 해줘서인거임

도치는 냄새분비선이 없어서 씻기지 않아서 뭍은 것 제외하고는 냄새 안 남

패드 깔아주고 습관되면 패드에서 배변한다

물론 쉽진 않음

사료냄새가 역하던데

강아지도 사료 냄새 역함

앵간한 동물사료는 다 역함

도치퀸에서 구매 추천

사료는 도치퀸(비싼거 말고 리필에 만원짜리면 딱이다)

밀웜은 미친밀웜 ㄱㄱ

야 배변한거 바로 바로 안 치워주고

목욕 안 시켜서 그런거야

여름은 한 달에 두 번 정도,

겨울엔 한 달에 한 번 정도만 목욕시켜주고,

변본거 잘 치워주면 절대 냄새 안 나

집에서 키우는 동물 중에 얘만큼 손 덜 가는거 없다

거기다 조용하지,

활동량이 적어서 뭘 부수거나 찢어발기거나 하는거 없지

얘만한 애 없다

단 상호교감이 좀 적은게 아쉬움

하루종일 자는거 젤 좋아하는데 무슨 생각으로 살까 싶다..

나중에 도치별 가면 꼭 물어봐야지

목욕시키고 뭘로 닦아즈???

얘 닦아주는 수건 별도로 하나 준비해주면 한 번 닦아주고 빨면 됨.

글고 한여름 아니면 목욕 후에 수건으로 닦아주기 전에 드라이로 약불 놓고 살살 말려주는게 좋아

온도 조절이 안되어서 적정 온도 아래면 추위 많이 타는 편임.

드라이 들이대면 겁나 싫어함

수건으로 머리쪽만 덮어주면서 5분 정도 살살 드라이로 말려주고 수건으로 닦아주면 됨

단, 드라이로 말려주다가 잠시 한 눈 팔면 짱박히기 쉬우니 유의할 것

내가 키우던 애들은 활동량 굉장하던데 밤만되면 탈출해서 내방에 똥싸고 튀었음 밤되면 맨날 나가서 놀고싶어해서 그때 손주면 막 손타고 올라와서 좋았음..

케이지에 넣어서 키우는 것보다 작은 공간이라도 마음껏 돌아다닐 수 있게 해주는게 좋더라고.

우린 작은 방에서 얘 놀게 해주다가 엄마가 도치별 가고 나서는 0.5평 정도 되는 거실 옆 창고에서 집 꾸며줬어.

좁은 케이지에서 쳇바퀴 굴리면서 똥 오줌 튀게 하는 것보다 작은 공간 따로 마련해주는게 훨 낫다고 봐.

울타리 쳐줘도 좋기는 한테 아침마다 울타리 안에 배변 본거 치우려면 그것도 나중엔 귀찮아지더라고.

말투 ㅅㅂ 차단

뾰족뾰족 가시 귀여워 ㅠㅠ

말투 ㅅㅂ 차단.

가시참피 마냥 뾰족뾰족 커엽노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이쑤시개와 바늘 사이 어딘가 정도...

제대로 찔려본 적 없는데

수직으로 꽂으면 침처럼 꽂힐 듯 ㄷㄷㄷ

녹말 이쑤시게보다 조금 더 무르고 얇다는 느낌인데 얘네들이 가시 컨트롤이 있다보니까 가만히 있다가 쿡! 찌르면 아픔.

그래 이걸 원했고 기다렸다구

10년이나 살아? 오래사네

상호작용이 쉽지 않은게 좀 아쉬워...

우리 도치들은 도치별 간 엄마, 그 엄마 새끼가 커서 출산 여러번 했는데

한 번도 새끼 건드린 적 없었는데...

10년 키웠으면 잘 키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