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 무슨 이유임?

헷징

ㅇㅎ

내가 말하라헷징!

헷지용 아님?

선물은 리스크 관리를 위해서 생겨났다고 했음.

가장 최초로 선물이라는 개념이 생긴게

농산물이라던가 이런 원재료 시장에서 기업이

원재료 구입이 필요한 시점에

가격변동에 따른 구입 리스크가 있을 수 있잖아.

지금 당장은 안 필요한데 가격이 오르고 있다면

구입 시점에 너무 비싼 값으로 사야되니까 부담되서.

그래서 그런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일정 가격으로 원재료를 구입할 권리"라는 개념을 만들었는데 이게 최초의 선물상품임.

원재료를 구입하기 이전에 구입할 권리를 먼저 사서 리스크를 조절하는 거지

설명추

이런 선물 제도로 물가를 어느 정도 안정화 시킬 수 있고, 수익 떡상은 아니지만 수익 떡락도 안되는 구조 완성!

문제는 여기에 레버릿지가 들아오면서 시작된거지.

ㅋㅋ용어를 까먹었는데

그 농사짓기전에 미리 구입해두고

표지판박아두는거네

밭떼기 ㅋㅋ

파생의 파생의 파생상품 그 구조를 개드립 멀티 코어가 대대댓글로 잘 설명해주고 있네

대신 농산물 가격이 폭락하면 유통업자 연락이 끊긴다지....ㅋㅋㅋ

튤립이랑은 다른거임?

튤립도 나중에 살수있는 권리를 사고 팔았잖아

그것도 선물옵션맞아용

와 지금 까지 들었던 선물 관련 설명중 가장 잘 이해됨

이론적으로 가치가 오른거에 배팅하는 롱이랑 내릴거에 배팅하는 숏을 같은 볼륨만큼 잡아두면 오르건 내리건 +- 0이 되서 내가 거래 했을때 딱 그가격을 유지할수있음.

원래는 롱숏 헷징이 이런 이론으로 가격변동을 피하기 위한 방법인데 여기에 레버리지가 들어가면서 헷징보다 수익을 위한 파생상품으로 변질됨

헷지가뭐야

주식으로 좀 버니까 레버리지 땡긴거지뭐

로또랑은 다르지 잃는 돈 단위가 다른데 진짜 도박하는 마음으로해야지..

백억 맞음. 달러거든

ㅇㅇ 선물 현물 같이 거래

넹 기초자산으로 헷징ㅎㅐ요

1년 뒤의 가격을 예상 해서 물건에 대한 권리를 산 뒤, 1년 뒤의 가격에 따라 되팔아서 생기는 차액을 챙기거나 내야하는 투자 방식 아니야?

엄청 어렵네;;;;;; 개념도 어렵다;;;;

그냥 쉽게는 내가 1월1일에 사과를 100원에 사기로 했으면 1월 1일에 실제 물가가 얼마든 무조건 100원에 사오는거. 사과 값이 떨어졌으면 비싸게 사게 되는거고 사과 값이 폭등하면 그만큼 돈을 벌게 되는 구조.

사과 파는 사람은 가격 하락에 따른 손해가 없는 대신 폭등에 따른 추가 수익도 없음.

사는 사람은 가격이 떨어지면 손해지만 폭등했을 경우 그 차액 만큼 이익이므로 되팔든 뭘 하든 결과적인 이득.

아 그때 사과 가치가 5000원이래도 난 100원에 사올수있는거구나.....

고마워 눈높이 교육잘해주네

고맙다.이해했네 ㅇㅇ

좋아하는 사람한테 물건을 사서 주는 거야!

노스트라다무스 빙의해야됨

쉽게 생각해서 배추 밭떼기 라고 생각하면됨 가을에 추수할 배추 태풍와서 망치던 과잉생산으로 값 떨어지던 지금 5천 만원에 살깨. 그런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