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같은 옷 사와서

옷투정 한다고 지럴

어디서 이상한 다단계

커피 라면이 집에 한가득

분명 매년 바뀌는 소득공제때

버럭 버럭 소리 지르면서

강압

집안 가득 쌓인

쓰지 않는 물건들

우리집이 흙은개뿔 서울에 어엿하게 아파트하나 있지만, 진짜 이제와서 느끼는건 부모님은 금융지식이 아무것도 없다 라는걸 뼈저리게 느낌

물론 그시대야 적금이 만능이었겠지만 지금 적금이율 계산만 해봐도 개노답인거 뻔히보이는데....

분산투자도 레버리지도 모르고 집 안판게 다행아니냐는 소리만 하시는데 답답해 디질거같음.

그게 만약 서울 아파트가 아니었으면? 서울이 아파트만 이렇게 가격이 미쳐돌지 않았으면? (실제로 떡상장 오기전까지 10년동안 가격 동결된 노도강 ㅋㅋ)

아들이 취업 성공하고 이제와서야 돈 떵떵거리면서 버니 다행이지 두분 노후준비 하나도 안되어있고 집빼면 두분 합쳐서 통장에 돈은 천만원뿐이고....

부모님이 한평생 일해오신건 정말 고생하신거지만, 그거랑 별개로 부모님 자산을 놓고보면 부모님이 벌어온것보단 그냥 세상에 유동성이 넘쳐나면서 자연스럽게 벌어진게 더 큼

그래서 부모님하고는 금융관련해서 일체 얘기 안함.

부동산 매매 자체가 투자로 보면, 이미 재산의 상당부분을 투자하는 중 인거고 존버타서 상승했으니 성공한거지 뭐

어떤 투자를 말하는지 모르겠는데, 주식이면 평균에 위치한 사람도 잃는게 현실이라 매매만 잘 하시면 성투 하신거 같은데;;

존버가 명확한 플랜과 계획으로 탄게 아니니깐.....

주식해서 꼴박하는 사람들 얘기야 멀리안가고 나만봐도 심각해서 난 개별주식 직접투자는 손뗀지 오래. 그런데 벌던잃던 시장과 세상 상황에 맞춰서 금융 포트폴리오를 고민하는 과정이 있어야 하는데 그 과정이 없음.

서울 부동산이 미쳐돌지 않았으면 우리집은 그대로 폭싹 망했을수도 있음. 이건 실거주지만 투자라고 할수는 없다 라는게 내생각.

인생을 운빨좆망겜에(부동산을 운빨좆망겜이라 할수있는지는 뒤로하고) 그것도 전재산 단일종목에 걸어놓고 "마 성공했으니 된거 아니냐!" 라기엔.... 집이던 아들 취업이던 뭐하나만 박살났어도 우리집은 그대로 나락갔을거라서.

투자는 결과로 말해야지...

실거주여도 결국 팔고 차익 남겨서 다른곳 가면 성투한거야

아 물론 팔기전까지는 아무도 모름

그 과정이 있어도 실패할 수 있고 뜸금포로 성투된 사례도 있고 다 그런거지... 너가 말한 과정은 확률을 줄이는거지 실패를 안한다는게 아니잖니

그냥 월세 안내는걸 선호해서 집 산게 오른거도 투자라 봐야하는거 아님?

슈카도 부동산 가지고 있으면 이미 투자를 하는 중 이라 얘기하고 나 역시 이 쪽에 한표

듣고보니 그건또 맞는소리네. 확률을 줄이는거랑 별개로 실패를 안하는것도 중요한데....

음.... ㅇㅈ합니다 나도 그렇게는 생각 못한듯.

흠 내가 쓴거 다시 보니까 좀 많이 공격적으로 작성했네...

맘상 당했으면 미안!!

부모님 생각나서 좀 그랬던거 같아

부모님께서 코로나때 삼성 샀던거 때문에 난 다른 수익률 더 좋은 회사도 많은데, 다른곳 사자고 했었으나 그냥 삼성 고집하심

그래서 조금 아쉬웠던 시기가 있었지... 결과적으로 내가 욕심에 못이겨 여기저기 쫓아다니다가 결국 수익률이 그렇게 좋지 못했어 ㅎㅎ

부모님께서 삼성을 산 이유는 정말 심플했음 ㅎㅎ

휴대폰을 써보니 괜찮고 보조배터리 써보니 괜찮고 경쟁력 있다.

이게 끝이었어 ㅎㅎ

주변에서도 부모님한테 훈수 엄청 뒀는데, 별 욕심 없으신 분이라 그러려니 하셨는데, 결국 지금은 부모님이 수익 제일 좋고 배당금도 달달하고...

저 당시 딱 너가 했던 생각이랑 비슷했지 뭐 ㅎㅎ

그런데 생각해보면

집을 살 때도 주변에서 "누가 집을 사냐? 돈을 굴리고 투자를 해야한다." 고 주변에서 엄청 무시함

근데, 집은 2~4배 올랐고 그 말을 한 사람들 대부분 우리집 수익률 못이김

게다가 월세에 이사마다 지불한 비용을 생각하면 수익률이 조금 더 높다고 해도 우리집이 현명했다 생각해

좀 아쉬운건... 이사가는거 별로 안좋아해서 부동산 매매는 거의 안하셨어

이유는 그냥 돈에 크게 욕심을 안내심

저 당시 대출좀 받아서 하나 더 살까 고민 하시다가 '집은 우리가 살 곳이면 충분하다.' 고 안사심

물론, 너무 올라서 내가 살 수 없을 지경이니 되서 그때 안산건 조금 후회하심

그런데 너희 부모님 뿐만 아니라 우리 부모님도 그래

부모님 세대는 근면 성실 뿐이엿어.

인정 옛세대 어르신들때만 해도 농협 금리 25% 막 이래버리니까 저금이 최고였겠지만 지금은 제로금리에 적금 해봐야 득 될게 없는데 아직 그거 고집하심

적금맹신론

보험비 지가 내주는 것도 아니면서

어디서 보험아줌마한테 낚여서 좆같은 보험 물어옴

내가 알아서 알아보고 가입한다하면 ㅈㄹㅈㄹ

와 씨발 이거네 흙수저는 아니어도 돈을 지손으로 벌어본적 없으면 저런 앰병같은 짓거리 당함

그거 왜 ㅈㄹ하는줄알아? 자기 자식이니까 걱정말라고 보험들어준다고 했는데 자식이 보험을 안든다? 자식놈생각해서 좋다는 보험 알아봐줬는데 말안듣는거에 빡치고, 보험들어준다고 보험팔이한테 큰소리 떵떵 처놨는데 안든다고하니 쪽팔려서임

현직 흙수저(좆되는부모)많내

밥 챙겨먹으라면서 반찬 갖다 주는데,

여러가지 이유로 상한 음식 보내줘서 맨날 배탈

ㄹㅇ. 냉동고에 10년 지난걸로 뭘 해줘서 맨날 배탈

맨날 이거해봐라 저거 경험해봐라 하면서 뭐 좀 할려하면 이건 왜 안되니 저건 왜 안되니 신중하게 생각해라고하고 돈돈돈 함

대화방식이 항상 감정적이라 대화 단절하고있으면 자기들은 대화 잘들어주려고 노력하는디 자식이 부모랑 대화를 안한다고 주변사람들에게 언플함

ㄷㄷㄷ

세탁기냐? 뭘 덜덜대 !

존나 디테일해서ㅋㅋㅋㅋㅋ

SSR캐릭 아니면 스탯 막찍어도 그런 성능 내기 쉽지않거든. 다들 자기건 SSR 뽑았다고 생각하잖아.

F~B급 9:0.9:0.1 비율 가챠 카드에서 SSS급 바람 ㅋㅋ

귀퉁이에 엑스 눌러서 그만보고싶다고 체크하면 안나오게할수있어!

오히려좋아

저거에 낚여서 입문해봤는데

웹소설인지라 작품들이 ㄹㅇ 존나처참하더라..

나같으면 손절함

이재호...ㅋㅋ 모아논돈 엄마가 다 써버렸댔지.

난 세뱃돈에서 깨닫고 돈 안맡겼는데

ㅅㅂ 내 세뱃돈 맡겼는데 용도가 불순하다고 안줘서 대판싸우고 그뒤론 세뱃돈도 안줬었찌

안타깝긴한대.. 결론은 맞다고 봄. 본인 자본 100%였으면 부모님 반대하던 말던 살 수 있었겠지...

맞지 부모님 돈은 건드는게 아니지 4천 대출받고 2억6천 집 사려던거면 아쉽긴 하겠다

ㅋㅋㅋㅋ 다중이론에 의하면

결국 집을 샀는데 , 지금과 같은 폭등이 아닌 , 그 상태인 경우도 있을 수도 있어.

그래서 너 마지막 줄에 한 말이 가장 중요한거 같아.

결과가 어찌되었건 , 사랑하고 미워하지 않는 그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