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복 붐업

살찐 도인비

이게 왜 웃긴지 설명좀 그러니까 일본인이 한국어 발음하는데 다 알아듣고 번역이 되는거에 웃긴거임?

유럽국가들이 라틴어에서 파생된 말이 발음 비슷한 거랑 같은거겠지

절마 콧구멍이 왜 6각형이고

시발 재미있게 봤는데

댓글 머법관새끼들때문에 기분 서운해짐..

설명좀..

애초에 우동은 니네말이잖아ㅋㅋㅋ

짱드볼때 다른건 다안들리는데 무공이름은 들림

재밌기만한데

개화기 이후로는 다 일본에서 온 단어들을 차음해서 쓴 거니까 뭐

저래서 일본어는 엄청 배우기 쉽더라. 대부분 단어가 그냥 같은 한자 약간 다르게 읽는거임.

일본어에도 영어 섞이냐는 말에 충격 먹었다...화장실을 토이레라고 하냐는 댓글....

일본은 외국어를 그대로 외래어처럼 쓰는게 많았음.

우리나라도 90년대는 북한못지 않게 외국어에 폐쇄적이고 닫혀 있다가 점점 개방되서 지금 지경까지 온거임.

예전에는 위트있다. 센스있다. 라는 표현에

재치있다. 감각있다는 한국어 표현냅두고

영어쓰는 젊은이들 문제라 그랬는데

계속 쓰이다보니 시대가 변함.

이후에는 드라마에서 엣지있네 등

영어단어를 섞어쓰면 뭔가 있어 보이는

그런 이미지를 줘서 우리나라도

이제 일상에서 외래어말고도 외국어 줜나 섞여서쓰게됨

먼데 웃기냐 ㅋㅋㅋ

댓글 족창났네

외래어야 해당 국가에서 전파되서

어차피 비슷하게 읽히는게 맞는데

한자어의 경우 한중일을 비롯해

한자권 문화들이 강희자전에서 비롯된

"반절" 체계를 따르고 있어서

발음이 비슷할 수 밖에 없음.

반절이 뭐냐면 한자에 모음, 자음이 없으니

다른 한자를 빌어서 발음법을 표기하는 것임.

예를 들면

音은 반절 표기를 於今切 이렇게 하는데

於今切=於+今=어+금 여기서 앞글자의 자음과

뒷글자의 모음, 받침을 가져옴.

그러면 "음"으로 읽는다는 걸 알 수 있음

일본어도 마찬가지로

音을 반절 표기로 於今切 이렇게 하는데

於今切=於+今=お+こん

여기서 앞의 자음과 뒤의 모음, 받침을 가져옴

그래서 "おん"으로 읽음.

우리가 읽는 거의 대부분의 한자들이 강희자전에서

나온 방식으로 읽기 때문에

발음의 형식만 다를뿐 어차피 동일한 방법으로

발음을 하기 때문에 거의 비슷하게 들림.

도서관의 경우 일어로 툐쇼칸인데

중국어로는 투슈관임.

댓글 찐따들 다모여있네

먼데 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