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알아볼 밴드는 아마자라시라는 밴드야 

일본에서 인지도는 우리나라로 치면 10cm , 국카스텐 정도되는 메이저 하면서도 살짝 마이너한 밴드지

아니 아마자라시가 뭔데 씹덕아 ㅋㅋ 노래하는 엄준식 어디갔냐고 ㅋㅋㅋㅋ

[ 소리 확 나옴 주의 | 구간 설정 해놔서 구간만 나오고 꺼짐 ] 

오.....

닮긴했는데 어쩌라고ㅋㅋ ㅂㅁ

본인.. 집에 안 좋은 일 있고 멍청해서 대학원 때려치고 5월 17일 입대한다... 

가기전에 좋아하는 아티스트로 개드립 가보고싶다... 

이어서 쓰게 해주는 데수웅... 공감..해주는 데수웅...

아.. 또 치트키 쓰네;; 해봐 세꺄;;

와! ㄳㄳ! ㅎㅎ..

이어서 써보자면

보컬이 엄준식같이 페도라 쓰고 신비주의 컨셉인 것 말고 특징이 있는데

바로 노래들이 나쁘게 보면 오그라드는? 좋게보면 시적이고 생각에 잠기게하는 새벽감성에 어울리는 노래들이 많다는 점이야 

아래는 그나마 한국에서 가장 인지도있고 이걸로 입덕한 사람이 많은 노래인 '내죽생'이야 (나도 제목은 오그라드니까 줄여서 말할게 ㅎㅎ;)

사실 나도 이 영상으로 입덕했는데 제목보고 손발 오그라들면서 들갔다가 보고 참 표현들이 시적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었어

어때?

오...

아 ㅠㅠ 더 좋은 노래 많으니까 가지마 ㅠㅠ 

그리고 또 아마자라시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폭넓은 노래의 주제들이야

하나를 꼽자면 '레이와 2년'인데 레이와 2년은 일본에서 사용하는 연호로 

그냥 2020년 (코로나 시국) 이라는 뜻으로 생각하면 될 것 같아 

민감한 주제라서 그런지 코로나로 노래를 만든 건 아마자라시 말고 나는 못본것 같은데 잘 풀어서 만든 것 같아  

[레이와 2년]

이외에 아마자라시 노래 중에서 가장 많은 빈도의 주제를 차지하고있는 건 힘든 사람들을 위로하는 듯한 노래들이야

나는 힘들때 민폐같아서 주위에 말안하고 혼자 썩히는 편인데 그럴때마다 아마자라시 노래를 들으며 위로받곤해

아래는 내가 그럴때 자주 듣는 노래중에서 몇개 가져와봤어 

1. 끝이자 시작 

2. 퍼펙트 라이프 

만약 여기까지 혹은 몇개 노래를 들었다면 혹시 이러지 않았어? 

뭔가 그 상황이 머릿속에 그려진다거나, 내가 처했던. 혹은 처한 상황들이 떠오른다거나. 

일부러 노래를 이렇게 만드는 건지 모르겠는데 아마자라시 노래들은 듣다보면 생각에 푹 빠지는 것 같아 

그래서 그런지 그걸 이용한 동화같은? 이야기를 듣는 듯한 노래들도 많아

1. 피아노 도둑 

2. 무제 

3. 인생은 아름다워 

이런 가사를 쓸 수 있는건 재능도 있겠지만 작사한 보컬도 힘들었던 시절을 보냈던 것 같아 

그러면 마지막으로 보컬이 기타리스트로 있었던 무명시절 부터 새로 그룹을 만든 과정을 그린 뮤비를 올리면서 마무리 할게

내용 줄인다고 엄청 줄인건데 지금도 좀 투머치 같네 길고 사심 가득한 글을 읽어줘서 고마웡 

개붕이들도 아마자라시 입덕해서 다른 좋은 노래도 듣고 힐링했으면 좋겠당..

스크롤 쭉 내린 사람도 ↑ 이건 봐봐 뮤비 영화같이 잘 만들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