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칼국수랑 수제비가 호불호 갈리더라

하루 십만원이면 직장인으로 쳐도 그냥 월급수준이거나 더 낮은데.. 그돈으로 생활비며 재료값 임대료.. 딱 진짜 생계유지만 가능한 정도일거같다.

그냥 회전률 문제같아

나도 이것도 있고 다른것도 있다고 생각됨

마을골목에서 광고도 안하고 아는사람만 오는 진짜 구멍가게처럼 운영할것 같은데

문제는 음식장사는 메뉴에 따라 대목 시간대가 다름 보통 백반이나 가벼운 고기같은거 없는 한식류는 점심장사가 대목

수제비도 가벼운 한식류라 점심장사가 대목임 아침일찍 속달래러 오시는 분들아니라면 보통 점심대가 가장 장사가 잘될걸

게다가 손님구성 보면 알겠지만 주로 노인분들이 오시는데 이분들 오면 고정적으로 같이 다니는 멤버가 있음

즉 거진 단체손님이라는거 최소 3명에서 많게는 8명 같이 몰려다니심

또 나이 지긋하신 분들은 보통 식사속도도 느리고 식사가 끝나면 대화좀 하다가 가심

결국 추가이익이 안나오는 상황에서 테이블회전속도가 너무 안나옴

그래서 일단 저 가게크기도 문제고 저 테이블수도 매우 적다고 느껴짐 못해도 최소 8인석 3~4개는 필요함

그리고 메뉴판 보니까 감자 옹심이 말고 다른 시간대를 잡을 메뉴가 없음 새로 편성하거나 아예 다른 메뉴는 없애고

점심대목에 올인하고 이른오후에 장사마감하고 오후늦은 시간대는 다음날 장사준비하는게 더 나을수도 있음

저기 점심장사는 어려워 베드타운임

식당이 워낙 작아서 점심때 두바퀴 돌아도 얼마안된다고 하더라고

주된 고객층이 중장년층, 아주머니들인데 이런분들은 기다려서 안먹거든 자리 없으면 다른데가지

그러다보니까 회전률이 엄청 낮나봐

점심시간 이럴땐 북적이는데, 노동에 비해 남는게 별로 없으셨던듯...

회전율도 낮다함 아무래도 작은곳이라 

심지어 저 사장님 누님은 돈도 안받으신데 ... ㅠㅠㅠ

보니까 코로나 전에는 하루 매출 50만원이었다 함. 그냥 코로나 때문이 큰 듯.

ㄴㄴ원래 코로나 이전에도 별로 장사 안됐었음

난 저 가게 맨날 사람 없는것만 보다가 도리어 사람이 많아서 놀랫네;

떡과 감자 사이의 식감에 고소한 맛

사실 식감으로 먹는거지 맛으로 먹는건 아닌듯

음식 맛있게 잘하는거랑 이윤잘뽑아내는거랑은 차이가 있지... 음식이 맛있어도 테이블적고 회전율 적으면 답없지

음식장사는

1번이 목 2번도 목 3번이 맛

그다음이 친절 위생 뭐 이런거임

회오리!

슈-웃!

어림없는 뽈~

ㅋㅋ 돈까스마냥 최대 피해자는 저 할머니들이 되겠네 ㅋㅋㅋㅋ

이제 제일 크다

오히려 시장쪽에 저런거 불티나게 팔림 ㅋㅋ 잔치국수나 칼국수랑 별 다를게 없는 메뉴니까

주 고객이 3,40대인걸 보니까 방송타면 1,20대도 가면서 걍 잘 팔릴듯

제주도로 납치함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레알 이게 정답이네 단가 올리고 가게 넓히고!!!!!

동네 할머니들 오열

가격을 올림

매출 10만원이면 가격 왕창 올려도 부족할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