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다 결국은 바뀌어야한다는 입장에서 숲vs나무로 볼게아니라 숲vs숲인거같아

법이빠르긴하지.

장애인에 대한 여론이 모이면 얼마나 모일것같진 않고

무리수 정책 입법 요구하지 않는 한 여론은 장애인잘못 반

사회 잘못 반으로 나눠가질거고..

득보다는 실이 적을것같은데여..

그거 페미랑 싸우는 남초사이트에 똑같이 대입하면 됩니다.

ㄹㅇ 애초에 피해를 안 주는 시위가 있냐싶다.

흑인인권도 장애인도 트젠도 심지어 우리도 노예에서 해방된 역사가 있는데 어떻게 거스르냐

그건 이미..

짜증나니깐 이슈가 되는 거지

짜증 안나면 오늘 시위하나보네 하고 지나치니깐

짜증나면 부정적으로 보는사람들이 훨씬 많을거같음

결국 그 짜증나는 이슈 치울려고 공무원 정치인들이 나서게 되니깐 불가피한 선택 같기는 함

페미니즘 이슈도 마찬가지로 남자들이 가만히 있을 때는 아무 소리 없다가 지랄지랄하니깐 그때서야 움직이는 것 처럼

그걸 노리는 거야 그게 짜증의 화살이 두 군데로 가니까 하나는 시위자 다른 하나는 시위 관련 민원을 계속 사람들이 넣게 되고 그게 의도하지 않아도 공무원과 정치인에게로 감 그럼 그 민원이 안 들어오게 하려고 시위에서 요구하는 법안에 대해 일을 하는 거지

일반 시민은 무슨 죄야..

남의 영역에 발을 딛지 않으면 내 권리도 못찾아먹는 상황인 거지

일반 시민에게는 잠시 불편한 것이지만

장애인들에게는 이동권과 생존권이 달린 문제니깐 무조건 옳다 그르다 하기에는 애매한 문제라 생각

저런 과격시위는 양날의 검인게 시위를 통해서 장애인들한테 관심가져주는사람도 있는반면 아무생각없다가도 장애인들 욕하는 사람들도 대거 생길수있다는거지

일반 시민들도 어느날 퇴근길에 차에치여서 한쪽 다리를 잃을 수 있고 어디 혈관이 터져서 시력을 잃을 수 있음 내경우엔 수술로 2달 목발로 다녔는데 서울어디에서 어디로 1시간 거리 가려는데 2시간 넘게걸리더라 그때야 깨달았음 우리가 평생 비장애인일거란 보장은 없으니 함께 고쳐나가야지

이말이 맞다. 단순히 짜증부터 내는건 좀 생각이 짧은거임

니가 말하는건 제도를 바꾸기 위해서 나쁜 장애인이 되겠다는 본문의 화자 주장이랑 같은 내용은 아닌듯 물론 니가 말하는 장애인들 얘기도 생계가 달린 문제이니 세세한 사정을 모르고 폄하하거나 가볍게 말할 수는 없지만 제도 개선을 위해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장애인 = 생계유지를 위해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장애인은 아닌듯

물론 행위의 정당성과는 별개로 피해를 입는 당사자 개인이 불쾌할 수 있다는 건 당연하니까 니 입장도 이해는 함

이 말 나올 줄 알았음 근데 말 길게쓰기 귀찮아서... 원래 선 지키기가 힘든거 아니겠어?

악을 추구하다보면 선을 넘기 쉬워질 뿐임 이번 생이 악역이라면 악역이 되는것도 나쁘진 않은 삶이지

하지만 나는 그런 사람이 되거싶지도 보고싶지도 겪고싶지도 견에 두고싶지도 않을만큼 싫을 뿐

맞지 어디까지가 자신의 정당한 권리를 위한다는 목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선인지를 분명히 할 수 없으니까.

그런 관점에서 짤에 나온 지하철 시위하는 모습도 좋게 느껴지지 않고 보고 듣고 느낀 경험이있으니 나온 견해라 봐줘 ㅋㅋ

불편하고 짜증나는 상황이라는건 충분히 이해함. 근데 평화적인 방법만가지고는 비장애인이 절대 다수인 상황에서 장애인의 편의를 위한 제도개선에 미온적일 것이라는건 안봐도 뻔하고 저렇게 민폐끼치기 전에 이미 평화로운 수단은 다 써봤는데도 안 바뀌니 저렇게 행동하는 것에대한 공감이 더 앞서네 난ㅎㅎ

사실 이게.당연한 반응임

당연히 남에게 피해를 주는 걸 좋게 볼 순 없지

근데 그렇게 하지 않으면 들어주지 않는 게 안타까워서 어느정도 이해를 하는 거지 저 방향이 옳지 않은 건 알지만

그렇다고 다른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을 못 내는 게 참 안타까움 여러가지로

분명 개붕이 말대로 남에게 피해를 주는 걸로 인질삼는 것도

어느순간 선을 넘는 무리한 요구와 함께 깽판을 칠 수 있다는 가능성은 항상있으니까 저게 마냥 옳다고는 아무도 생각 안 할 거임 ㅠㅠ